김광현이 맞이할 카디날스의 포수를 알아보자

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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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12-20 01:24:10 | 글번호 : 22386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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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두 형 모두 MLB에서 포수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음
200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 2004년부터 지금까지 메이저에서 활동
9번의 올스타, 9번의 골든글러브, 4번의 월드시리즈(그중 2번 우승)
최고의 수비형포수라는 평가
(최정상급의 프레이밍과 통산 40%대 도루저지율)
오승환과 호흡(마지막 짤)을 맞춘 적도 있음
2020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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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미친 키스톤 콤비와 함께하는 수비율 최고의 팀이라 김광현만 잘하면 됨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13:52:16:

댓글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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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12-20 04:29:10

은퇴전에 강민호는 못 따라갈듯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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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12-20 02:42:16

카디널스 팬으로서 몇마디 적자면
2000년대 중반 카디널스가 ML 최강팀이던 시절 마이너에서 올라와 06년 우승할 때 주전으로 도약해 2020 시즌까지 쭉 한 팀에서만 주전으로 뛰고 있는 명전 예약 포수입니다
내년 시즌까지 뛰면 2000안타를 넘길 것으로 보이고 9개의 골드 글러브에 수많은 올스타 기록 + 임팩트 있던 전성기 시절 MVP 2위 기록 등 현재진행형 레전드이구요
무엇보다 김광현 루키 시절 이미 전설이었던 박경완 컴패리즌이 딱 어울리는 포수라 느낌이 딱 오실 겁니다

수비형 포수라고 잘 알려져 있어서 약간 가려지는 면들이 있는데, 일단 한 성격 합니다. 자기주장과 자기애가 엄청 강하고, 흔히 에고가 세다고 하죠 딱 그런 타입의 선수고
대신에 리더십이나 워크에식 이런 건 흠 잡을 데 없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타자로서는 위에도 짧게 언급했지만 10년대 초반에는 실버슬러거도 타보고 MVP 러너업도 해보고 나름 칠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뭐 별 거 없어요 일단 발이 너무 느려서 공이 내야 못 벗어나면 무조건 죽습니다 푸홀스보다 느릴 거에요
대신 뭔가 쳐줘야 한다 이럴 때는 또 나름 기대되는 타자고 또 원체 실력 커리어 있는 선수라 몰아칠 때는 엄청 잘 칩니다 이번 시즌에도 이 주의 선수 선정된 적 있어요

박경완이 한 때는 40홈런치고 2020 하던 호타준족이고 그랬지만 은퇴 직전에는 느리고 타격 안 되도 수비 하나 보고 쓰던 포수였잖아요? 생각해보니 몰리나도 비슷합니다 팀 팬들이 그 선수에게 가지는 감정도 그렇구요

김광현 선수의 호투를 기대합니다 몰리나의 은퇴 시즌도 잘 치뤄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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