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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
2020-02-02 14:24:23
진지충) 아버지 직업 덕분에 알게 된건데, 원래 도매단계에선 과자나 음료수가 표준적인 사이즈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게 나옵니다. 쌓인 물량도 많고 라인도 충분하니까요. 원래 한 번에 많이 팔 수록 싼 게 상식적이지만 그건 몇 박스씩 사가느냐로 커버가 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나가는 사이즈, 예컨대 콜라 1.5리터나 초코파이 12개 같은 거 말고, 특이한 사이즈, 예를 들어 글에 있는 300짜리 사이다나 한 박스에 30개짜리 초코파이 같은 건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상당히 똥으로 나옵니다. 심한 경우엔 사진처럼 가격이 뒤집히죠.
물론 최종 가격은 소매상이 결정하니 항상 저렇게 가격이(또는 가성비가) 뒤집히는 건 아닙니다. 몇몇 손님분들은 가격 때문에 상품의 질을 의심하시거나 소비자 기만이라고 불만을 표시하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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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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