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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20-01-09 05:05:34
2/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애를 안 낳으면 과거 조선시대때는 애를 어케 낳았나요? 그 때가 애 키우기 백만배 힘들었을텐데.. 그 때는 자식 중에 굶어 죽는 애들도 많았는데.. 애 키우는 환경은 역사이래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좋은 환경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먹고 살만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애를 안 낳는데 맞지 않나 싶어요. 즐길꺼리가 많고 할 일도 많아 자아실현 욕구가 높아지니 애를 낳아 내 인생 희생하고 싶지 않다라는 심리가 더 커서 그런거 같은데요.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선진국, 잘 사는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건 그런 이유일꺼에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특별히 더 출산율이 떨어지는건 왜 그런지 더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나.. 막연하게 집값 때문에, 경제적 여력 때문에, 회사안에서 출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 때문에 등등 사회적 요인으로 애를 낳는다고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만약 문제를 그렇게 보고 집값 낮추고, 애 출산위한 보조금 지급해주고 하면 애를 더 낳을까요? 제가 볼 땐 출산율 더 떨어질 것 같아요. 사회적 요인보다 현대인들의 가치관, 심리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보고, 오히려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사안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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