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곡이 된 이유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20-06-25 23:25:53 | 글번호 : 2502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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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곡이 된 이유

<신중현 '미인'>

한번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나는 몰래 그 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모두 다 넋을 잃고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 내용이 퇴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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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 '거짓말'이라는 말을 반복함. 간첩의 교신 수단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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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아름다운 강산'>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 잡고 가 보자 달려 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 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마음

---> 정부를 위한 곡을 만들라고 했는데 거절하고 조국의 강산에 대한 노래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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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물 좀 주소'>

물좀주소 물좀주소 목마르요 물좀주소
물은 사랑이여 나의목을 간질며
놀리면서 밖에 보내리 아 가겠소 난 가겠소
저 언덕위로 넘어가겠소
여행도중에 처녀 만나 본다면
난 살겠소 같이 살겠소 아 아
물좀주소 물좀주소 목마르요 물좀주소
그 비만 온다면 나는 다시 일어나리
아 그러나 비는 안오네

---> 물고문을 연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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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았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 허무주의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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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늙은 군인의 노래'>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 피고 눈 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흙 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 청춘

---> 죽음을 말함으로써 군인들의 사기를 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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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행복의 나라로'>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의 작은 창가로
흘러 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 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 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 노래에서 말하는 행복의 나라가 북한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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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그건 너'>

모두들 잠드는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 자도 뵈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 남에게 책임전가. 마치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듯함.
---> 늦은 밤까지 혼자 잠 못 이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불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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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불 꺼진 창'>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오늘밤 나는 우울해 그녀 집 갔다 온 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 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 불 끄고 뭐하는지 상상하게 만듦. 퇴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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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0시의 이별'>

---> 자정은 통행금지 시간인데 이별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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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왜 불러'>

왜불러 왜불러
돌아서서 가는사람을
왜불러 왜불러
토라질땐 무정하더니
왜 자꾸자꾸 불러 설레게해
아니 안되지 돌아서면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주는 그목소리에
다시또 속아선 안되지

--->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는 장발 단속하는 경찰 조롱하는 것 같음.
---> 청중에게 반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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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호 '월급 올려주세요'>

박사장 박사장 우리 박사장
월급올려주세요 박사장
회사 경기 좋아지고 번창되면은
월급 더 준다 말씀 기억납니다
물가는 올라가고 자식들은 커져서
이것 참 할 수없이
말씀드리옵니다 박사장
죄송하지만 월급 좀 올려주세요

---> 박사장이 박정희를 말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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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것 같애
비가 떨어지니까 나도 떨어질것 같애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냐

---> 비가 오는 날에 술을 마시는 화자를 등장시킴으로써 청소년 음주를 조장.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19: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