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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0-03-31 13:38:44 | 글번호 : 235814 | 0  3094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How to live.manhwa 첨부 이미지 : 1개

첨부 동영상 : 1개 https://www.youtube.com/watch?v=a7d63tv5Wm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6:02:54:

댓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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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20-03-31 13:43:21 ㅎㅎ..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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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 2020-03-31 14:22:39 아이랑 같이 동물의 숲 게임을 하는데 저는 어느순간부터 효율을 따지더라구요. 아이는 섬 친구들이랑 놀면서 자기가 주운 조개를 나눠주고 친구 옆에서 팬플룻을 불면서 노는데 저는 섬의 잡초란 잡초는 전부 뽑고 섬 한 바퀴 돌면서 죄다 주워서 팔고 하루라도 빨리 빚을 갚고 다음 증축으로 넘어가려고요. 모두가 효율성을 따지니 저도 자연스럽게 급해지고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한데 사실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어느샌가 이게 본능처럼 되어버렸어요.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무인도에서마저 할일을 찾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어제는 제 섬에 있는 옷가게를 보고 부러워하는 아이에게 "그러게 너도 열심히 했어야지." 라고 말하다가 흠칫 놀랐어요. 내 인생을 아이에게도 강요하는건가 싶어서... 안그렇게 살았으면 하면서도 또 뒤쳐지는건 안될 것 같고... 부모가 된다는건 정말 어렵네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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