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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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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3-20 23:01:18
1. 최후통첩 게임을 2회차에 시행했다는 것은 그 게임 자체가 반복이 되었다는건데, 최후통첩 게임에서는 제안자가 1원을 줘도 받는게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점에서 시험을 봤다는 manipulation의 영향이 큰건지 아니면 게임을 1회 경험하면서 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학습의 영향이 큰건지는 알 수가 없죠. 아예 1회차 게임을 한 집단이 아닌, 다른 집단을 꾸려서 시험을 보고 그 이후에 최후통첩 게임을 하도록 만드는게 방법론적으로 더 적합해 보이는데요?
2. 시험의 공정성은 주어진 문제, 주어진 틀 내에서의 상호 간 경쟁에서의 공정성을 의미하는거지 시험 이후의 결정과는 전혀 연결될 수 가 없는거죠. 물론 시험을 잘 봤지만 업무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근데 우리가 시험을 보는 이유가 지금 주어진 틀 내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것이지 그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에서 공정성을 따지기 위한 게 아니잖아요? 그걸 교묘하게 시험의 공정성 여부로 묶어버리는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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