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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20-04-06 10:53:23
안그래도 뉴욕쪽에 있는 선배가 걱정돼서 엊그제 연락했는데 지금 뉴욕, 뉴저지는 지옥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병상이 부족해서 코로나 걸린 사람 되돌려 보내는 것도 그렇지만 브롱스, 브루클린쪽은 매일 권총강도, 총기사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직한 사람들이 원래 부유한 사람들 보다는 팁 받아서 생활하는 식당 종업원이나 이런 사람들인데 일자리가 없어져서 먹고 사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그 동네는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통금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해외 의사 면허를 인정하지 않아서 해외에서 전문의를 받은 사람도 병원에서 일하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데 현재는 의사, 간호사가 부족하니 뉴욕에서는 이번 상황에 한해서 해외 면허 소지자도 면허를 주고 현장에 투입하려고 하고, 의대 간호대 학생들도 1년 일찍 졸업 시켜서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전시 상황에 훈련 간소화하고 전장에 투입하는 그런 느낌으로 하고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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