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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개막하는 K리그1 인트로 영상입니다. EPL 많이 보신 분들은 이와 비슷한 걸 자주 보셨을 겁니다.
두번째 영상은 지난시즌 파이널 라운드 홍보영상입니다. AOMG와 함께 작업한 영상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기대 굉장히 많이 한 K리그인데 코로나가 너무 원망스럽네요ㅠㅠ
프로축구연맹이 10억원을 투자해서 설립한 미디어 센터가 올해부터 열일합니다. 미디어 센터 설립 등에 따른 주요 변화로는
1. 2차 콘텐츠 제작·관리를 자체적으로 수행.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AI가 3~4분 분량으로 제작.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2분가량. 사실상 실시간 클립 제작과 송출이 가능.
2. 해외에서는 분데스리가와 J리그를 참고.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 한국마사회를 참고. 이들은 중계 영상 송출 기능과 영상 아카이브 둘 중 하나만 맡지만 K리그 미디어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함.
3. 지난 2019년 12월 유럽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와 K리그 해외중계권 판매계약을 체결. 연맹과 스포츠레이더 간 계약 체결 이후로 현재까지 중국, 홍콩 등 아시아와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를 포함해 총 10개국이 스포츠레이더로부터 2020시즌 K리그 중계방송권을 구매했다. 싱가폴의 ‘Dugout’, 네덜란드의 ‘433’, 영국의 ‘Copa90’ 등 축구 전문 온라인 컨텐츠 플랫폼들도 K리그 영상사용권을 구매.
4.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최근 K리그의 개막 소식이 알려진 이후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플랫폼, 온라인 컨텐츠 플랫폼, 뉴스에이전시 등이 중계권 구매 관련 문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
5. 어떤 방송사에서 K리그를 중계하든지 동일한 화질, 통일된 경기 그래픽으로 중계. 쉽게 말해서 EPL 중계 하면 딱 떠오르는 그래픽이 있으실 겁니다. 어느 채널에서 중계하든 똑같은 스코어보드, 교체 선수 그래픽을 사용하죠. 그렇게 통일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거액의 중계권료를 따낼 순 없겠지만 자국 프로리그가 발전해서 나쁠 건 전혀 없겠죠.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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