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감동·연재 2
유쾌하고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들
새로고침 | 로그인
4년 전 7살 딸의 행동이 소름돋는다는 글 올렸던 엄마입니다.pann
高大人
등록일 : 2018-06-20 13:00:51 | 글번호 : 156417
17844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첨부 이미지 : 7개

http://pann.nate.com/talk/340351223

아직까지 그때 올렸던 글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봤어요.
그때 올렸던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모르겠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렸던 건데,
몇몇 분들이 심한 말을 너무 많이 하셔서 글을 내렸었어요.


그때는 많이 상처받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라도 그런 감정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내 아이여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완전한 타인인 분들은 어떠실까 싶어서..


다들 딸아이가 지금은 어떻게 지냐냐고 궁금해하시더라구요..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글이 달리는 걸 봤어요.


그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다시는 안 올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저희 아이 때문에 소름돋는다,
무섭다, 자식 학교 못 보내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고 근황? 아닌 근황을 올리려고 왔어요.


이번에는 심한 악플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ㅜㅜ


우선.. 그때 아동 발달 센터를 갔었어요. 미련한 일이지만 엄마 된 마음으로 유명한 데에 갔다가
괜히 딸아이 신상이 알려질까봐 무서워서 작은 곳으로 갔었어요.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 저랑 딸아이랑도 면담을 했어요.
돌아온 대답은 이런 케이스는 발달 센터보다는 정신과를 가셔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다른 지능발달이랑 신체 발달 등은 모두 정상이었어요.
특히 지능발달은 우수한 쪽이더군요. 언어쪽이 상위 2퍼센트 정도 추정된다고...
그때는 전혀 기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라도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정신병원으로 갔습니다. 아동 심리 등 아동정신과를 겸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갔어요.
(정식으로 아동 정신과가 있는 곳은 아니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봐서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몇 주 간의 상담과 각종 검사끝에 의사선생님이 내린 진단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쉽게 얘기하면 여러분들이 이야기하셨던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상태라고 했어요.


아직 어린데도 이렇게 성향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조금 놀라셨어요.
그래도 어렸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게 훨씬 좋다고 빨리 잘 오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청소년기에 성격이나 판단력이 형성된 후에는 바꾸는 게 정말 힘들다고요.


딸아이의 경우 반사회적 행동의 표출 이유가 충동적이거나 본능 억제 미흡이 아닌 감정 공감능력 결여에서 온다고 하더군요.
폭력적 행위의 동기가 너무나도 뚜렷이 나타난다고요.


공감 능력 검사?를 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딸아이와 면담 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결과가.. 또래 여아들보다 극명하게 공감 능력이 낮았습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대요.


저 사람을 때리면 그 사람이 아플 거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때리면 안되는 이유는 모르는 거죠.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절대 감정적인 요인에 호소해서는 안 되고,
왜 이러한 행위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지를 반복해서 알려주어야 한다고요.
감정적인 요인에 호소할 경우 딸아이는 전혀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태생적인 관념과 사회적인 통념에 대한 괴리가 커져 상황이 악화될 수 있대요.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 그 사람이 아프니까 (X)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 그렇게 되면 감옥에 간다 (O)


이런 식으로요. 많이 딱딱해보여도 어쩔 수 없대요. 기본적인 선과 악을 교과서 외우듯이 머릿속에 집어넣어 줘야 한대요.


남편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나한테는 툭하면 칼을 들이대던 아이가 남편한테는 그러지 않았다, 하고.
혹시 본능적으로 힘의 우위를 알아서 그랬던 걸까요? 하니까


그건 힘의 우위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남편이 원인 제공을 안해서 딱히 동기가 없었던 거라고 하시더군요.
일곱살 아이의 입장에서는 남편이나 저나 완력으로는 딸아이보다 우세한 게 마찬가지고,
아이가 둘 중 누가 더 힘이 센지를 구분해가며 그런 행위를 할 이유가 약하다고요.
아마 제가 주부고 남편은 항상 늦게 들어오는데다 어화둥둥 내새끼 그래서 훈육은 제 몫이었거든요. 그 탓이 컸나 봅니다.


그리고 혹 둘째 생각이 있냐고 묻길래 모르겠다고 했더니 안 가지는 게 좋을 거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참 부모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시기에 한번 동생에게 질투라는 동기가 부여되면
힘의 한참 우위에 있는 딸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지는 예상할 수 있다고.
또 현실적으로 딸아이 한 명 키워내기도 힘들 거라고..


그래도 희망적인 건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경우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그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공감 능력이 생긴다거나 한다기보다는 사회적 규율이 학습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특히나 딸의 경우에는 지능도 좋은 편이라 한번 사회에 적응하고 나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처음에는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다 라는 것 자체가 딸아이가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많이 있다로 들렸거든요.
실제로 그런 뜻도 있으셨던 것 같고... 결국 우리 딸은 일반적인 감정, 사랑이나 우정 등 타인과의 교감과 교류를 통한
정서적인 것들을 평생 가질 수 없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라더군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뿐 딸아이는 감정도 풍부하고 애정도도 높은 편이래요.
이게 무슨 역설적인 소리인가 했더니, 완전 타인, 즉 딸의 관심 밖 상대에게는 감정적으로 공감하지 못하고
공감할 필요성도 못 느끼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에 한해서는 아니라는 거죠. 공감 능력 결여 환자중에서는 희망적인 경우래요.
(애정을 가지는 상대가 아예 없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자라고 아동기 부터는 애정을 가지는 대상에 빗대서 사회적 규범을 학습시키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덥니다.


그리고 이쪽 분야는 누구도 확답을 못 한대요.
보통 반사회성 성격 장애가 유전적 영향이나 전두엽 측의 선천적인 문제로 공감능력 결여가 발생하는데,
자라면서 공감 능력이 자연히 형성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으니까 힘들어도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게... '유전적 영향' 이 너무나 걸립니다.
례를 찾아보니 사이코패스 들 중 다수가 본인의 그런 성향을 숨기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설마 남편이?? 아니겠죠? 제가 딸아이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겠죠? 알게 된 이후로 가끔 남편이 싸하게 느껴집니다.ㅜㅜㅜ


아무튼... 그 이후로 최근까지도 완전 전쟁이었어요.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몇 번 상담때는 잘 따라가던 딸이 어느 순간부터 안간다고 떼를 쓰고 성질에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억지로 데려갔다가 또 칼 들이밀까봐 초반에는 데려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억지로 끌고 갔어요.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앉혀놓고 아주 기본적인 것,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동물을 학대해선 안 된다.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식물을 함부로 꺾으면 안 된다 부터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는 해당 대상의 감정 등은 전혀 고려하지 못하더군요...


"사람을 칼로 찌르면 안 돼."
"왜?"
"칼에 찔리면 아프지? 우리 딸도 아픈 거 싫잖아. 그 사람도 아픈 거 싫어해."
"그 사람이 싫어하는데 왜 내가 하면 안 돼?"(진짜 이거 그대로 말했습니다)


역지사지가 아예 안 되는 거에요.


처음에는 그냥 끄덕끄덕 거리거나 왜? 라고만 했던 딸이 몇 년 지나고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요.


"사람을 때리면 안 돼."
"왜?"
"우리 나라에서는 법으로 정해 놨거든. 그러면 우리 딸이 감옥에 갈 수 있어."


이 다음 대답이...


"그럼 경찰아저씨한테 안 들키고 때리면 괜찮아?"


이걸 듣고 느꼈죠. 아,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하고... 저 날 많이 울었어요.
우리 딸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단순한 신체적 장애라던가 지능 발달의 문제면 그래도 우리 딸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다, 특별한거다 라고 위안하겠지만
딸은 사회적으로 틀린 존재에 가까웠으니까요. 무너지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이 아이를 온전히 세상에 살아가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딸은 분명히 저와 남편을 사랑합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두려워해요.
방법을 바꿨어요. 너에게 피해가 간다, 가 아니라, 딸이 그런 행동을 하면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아.. 이쯤되면 남편은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것같은데.. 뭐 이 글 안보겠죠...
솔직히 훈육은 제가 거의 다 했어요. 남편이 딸을 예뻐하는 것도 이유였지만 결정적인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일 이후로 그냥 아이교육은 제가 다 하는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무슨 일이었냐면... 남편 취미가 rc카에요. 저는 잘 모르니까 그냥 남편이 하는 거 몇번 보기만 했어요. 남편이 딱히 술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게임도 안해서 사실상 유일한 취미입니다. 한달에 거의 3~40만원은 쓰면서 애정도가 엄청 높아요. 동호횐지 카펜지도 가입하면서요. 근데 딸이 8살때, 학교에서 친구를 엄청 꼬집어 논 일이 있었어요. 같은 반 남자아이가 자꾸 딸 머리를 잡아당겨서 화가 나서 그랬다더군요. (솔직히 저는 정당방위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조심해야하는 입장이니 그 학부모님한테 사과는 드렸습니다) 남편이 그걸 알고 딸을 혼냈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딸이 남편 rc카에다가 주스를 잔뜩 부어놨었어요. (저렴한 모델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부품 들어간거 합치면 60만원 넘어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안 남편이 화를 주체를 못하고 딸한테 손찌검을 했구요..... 평범한 아이였다면 남편이 화를 못참았구나 하고 그렇다고 때리면 어떡하냐, 정도로 넘어갔을 텐데 안그래도 불안정한 딸을 때렸으니까.... 앞으로 또 이런일이 있을때 아이 정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 불안해서 그냥 훈육은 제가 전부 하는걸로 했어요. 대신 남편의 집안일 비중이 좀 늘었어요. 원래는 제가 주부니까 주말에도 집안일은 제가 다 했는데 제가 아이 훈육을 도맡은 다음에는 주말 빨래 청소는 남편이 다 해요. 이 부분은 서로 합의하고 약속한거니까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학교에 들어간 다음에는 많이 수월해졌어요. 딸애가 학교가 재미있는 모양인지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 뒤로는 선과 악을 설명하는게 좀 더 쉬워졌어요.


남자친구라고 잘생긴 남자애를 데려오기도 하고 친구들이라고 우르르 데리고 집에 오기도 했어요.
그 뒤로는 딸이 그런 행동을 하면 친구들이 너를 싫어하게 될 거라고 했어요.
혼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잖아, 딸. 하고 말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분노조절에 대한 방식도 처음부터 다 바꿔줬어요. 폭력적인 성향이 조금이라도 두드러지지 않게 하려고
rc카 사건 이후로는 딸애 앞에서는 저와 남편 둘다 큰소리 한번 낸 적 없어요.


2018년 올해 11살이 된 딸은 엄마아빠의 노력을 알아준 건지, 본인이 깨달은 건지
몇 번의 작은 다툼 말고는 학교에서 문제 한번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교우관계도 좋대요.
자랑하자면 공부도 엄청 잘해요. 책도 많이 읽고 대회란 대회는 전부 나가서 상을 쓸어와요.


아직 곤란하면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하는 부분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그냥.. 근황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올려요. 걱정해주셨던 분들 전부 너무 감사하고, 무서워하셨던 분들은 죄송합니다.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제가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수 66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베스트 댓글 1 高大人 2018-06-20 13:16:27
저 아이가 저 엄마를 만난게 행운이네요 (모두에게)
현실판 덱스터같음 ㅠㅠ

220 2
베스트 댓글 2 高大人 2018-06-20 13:13:44
물론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날 수 밖에 없었던 딸에게 잘못은 없겠지만, 결과적으로 싸이코패스들이 공감능력은 엄청 떨어지는데 머리는 엄청 좋아서 사회 상류층을 차지해서 그 권력으로 나쁜짓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마지막에 공부를 엄청 잘한단 소리를
들으니 좀 섬뜩하네요 ㅠㅠ...

165 16
베스트 댓글 3 高大人 2018-06-20 13:12:32
저렇게 차분하게 글을 쓰시지만 어찌됐든 부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새끼일텐데.. 걱정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껴야한다니 어머님이 참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 나중에 딸이 다 커도 마음 한구석에는 딸에대한 두려움과 그런 자신에 대한 미안함 같은 감정이 계속 남을 것도 같은데.. 부디 앞으로도 별일없이 행복하게 잘사셨으면 좋겠네요

132 1
논란의 댓글 高大人 2018-06-20 13:17:22
이거 잘됐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소름끼치는데...
결국 타인에 대한 공감결여는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살아가기 위해 위험한 본성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해서 살아가는거같은데
나중에 보험금타려고 온가족 독살하고 그런 케이스로도 될 수도 있을거같고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안된상태여서 마냥 지금 당장 문제 안일으키고 그러니 잘됐다..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113 92

※ 최근 50개의 댓글만 출력됩니다. 전체 댓글 확인시 댓글의 수가 많으면 로딩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



댓글 17 BEST 高大人 2018-06-20 13:16:27
저 아이가 저 엄마를 만난게 행운이네요 (모두에게)
현실판 덱스터같음 ㅠㅠ


댓글 18 高大人 2018-06-20 13:16:50
좋은 엄마 만나서 다행이네요


댓글 19 高大人 2018-06-20 13:17:22
이거 잘됐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소름끼치는데...
결국 타인에 대한 공감결여는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살아가기 위해 위험한 본성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해서 살아가는거같은데
나중에 보험금타려고 온가족 독살하고 그런 케이스로도 될 수도 있을거같고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안된상태여서 마냥 지금 당장 문제 안일으키고 그러니 잘됐다..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댓글 20 高大人 2018-06-20 13:18:08
오히려 저런 애들이 공부 잘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더 겁나는데?


댓글 21 高大人 2018-06-20 13:18:23
14/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 앞에 고라니요..


댓글 22 高大人 2018-06-20 13:19:01
어렸을 때야 칼 들고 설치는게 무섭고 시한폭탄 같겠지만
중고등학생 때 까지만 잘 자라면 평생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성인이 남을 해코지 않는데는 상대방을 공감해서 라기보단
그러지 말라고 배웠기 때문인게 크니까요.


댓글 23 高大人 2018-06-20 13:19:43
14/ 댓보고 모르는 새에 맥컬린 컬킨 죽은 줄 알고 엄청 찾아봤잖아요...


댓글 25 高大人 2018-06-20 13:21:09
10/ 이건 틀린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댓글 26 高大人 2018-06-20 13:21:35
19 어차피 해결 못하는 문제고
무슨 마이너리티 리포트 찍을 거 아닌이상 저런 성향만으로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댓글 27 高大人 2018-06-20 13:22:36
14/ 맥컬리 컬킨이 죽었어요? ㄷㄷ


댓글 28 高大人 2018-06-20 13:22:57
21,23/ 죄송해요 근데 이거 故를 쓰려던게 아니라 제가 복붙하다가 잘못해서 중간에 짤린겁니다 ㅠ


댓글 29 高大人 2018-06-20 13:23:01
너무 슬프고 무섭네요. 엄마의 마음이 정말 절절히 느껴집니다.


댓글 30 高大人 2018-06-20 13:24:45
19/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결여는 개선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즉 싸이코패스한테는요.. 싸이코패스가 타인을 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거에요 그게 모두를 안전하게 하는거구요


댓글 31 高大人 2018-06-20 13:25:56
14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맥컬리컬킨 죽었나 찾아봤네요.... 고를 붙인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댓글 32 高大人 2018-06-20 13:26:59
저런 성향의 사람들이 특출나게 퍼포먼스를 보이는 분야도 꽤 있다던데,

사회적으로 교육 잘 받아서 (사회적으로) 바르게 자라면 좋겠네요


댓글 33 高大人 2018-06-20 13:28:47
커가면서 받을 상처를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되네요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초반모습을 보는듯..ㄷㄷ


댓글 34 高大人 2018-06-20 13:30:18
14 어린 시절에 그영화보고 너무 무서워서 몇년간 배우인 맥컬리 컬킨까지 무서웠어요.
귀신 나오는 영화 빼곤 스릴러 재밌게 보는데 그건 귀신 나오는 영화만큼 무서웠던 것 같아요.


댓글 35 高大人 2018-06-20 13:31:00
이런사람들일 수록 배워서 안정적인 직장이나 가족 환경을 가져야 합니다
잃을게 많아져야 스스로 조심하기 때문이죠
이런사람들이 잃을 게 없어지면 진짜 말그대로 동물이죠


댓글 36 高大人 2018-06-20 13:32:31
공감능력이 뇌의 미러뉴런하고 관계가 있을라나... 그래도 뭔가 방향성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네요


댓글 37 高大人 2018-06-20 13:32:42
31/ 그냥 그 앞에 다른 얘기 썼다가 지우고 그 이후만 쓰는 과정에서 ..좀 잘못 잘라붙여넣기 됐네요... yyy다. 그리고 xxx다 이렇게 썼다가 그리고까지 다 지우려는게 계획이었습니다;; 죄송하네요


댓글 38 高大人 2018-06-20 13:32:50
진짜소름돋네 .


댓글 39 高大人 2018-06-20 13:37:33
휴 미드 덱스터 생각나는데...


댓글 40 高大人 2018-06-20 13:38:22
34/ 흐.. 전 나름 청소년이 된 다음 봤는데도 소름돋았던... 그런 영화네요 으어


댓글 42 高大人 2018-06-20 13:50:28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성향 맞구요... 교육으로서 사회화가 잘되면 소시오패스로 변화하게 됩니다


댓글 43 高大人 2018-06-20 13:55:28
미드 덱스터 생각나네요.
아들이 싸이코패스인 걸 알아챈 양아버지가,
어차피 살인을 해야할거면, 들키지 않고, 죽여도 될 놈들을 죽이고 뒷처리하는 법을 가르쳐준
뭐 그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댓글 44 高大人 2018-06-20 13:58:11
소름............


댓글 45 高大人 2018-06-20 13:59:38
어머님 맘고생이 진짜 심했을듯...


댓글 46 高大人 2018-06-20 14:12:56
사이코패스 아는척 하려면 뭔지 좀 기본적인거라도 읽고 했으면 좋겠는데..
영화 드라마 같은거 보고 뇌내망상한걸 어디서 들은양 사실인양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관련 수업 하나 들었을 뿐이고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상세하게 아는척은 안 하겠지만 첫 수업에서 배우는 거랑만 비교해도 틀린 댓글이 너무 많네요


댓글 47 高大人 2018-06-20 14:22:50
다른 사람들이 아는척 한다고 비난하려면 좀 뭐가 틀렸는지 알려주면서 하면 좋겠는데,
밑도 끝도없이 비난하면서 본인은 똑똑한 척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댓글 48 高大人 2018-06-20 14:36:56
범죄로까지만 안가면야
현대사회에 더 적합한 신인류 유형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평가기준에 더 높은 성취도를 보이니


댓글 49 高大人 2018-06-20 14:46:38
덱스터네요ㄷㄷ


댓글 50 高大人 2018-06-20 14:46:43
애정의 대상이 있고, 그 울타리 안에서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까지 덱스터랑 너무나 유사한 케이스이네요..물론 이건 소설이긴 하지만...

아이가 부디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51 高大人 2018-06-20 16:40:38
46//
팩트))관련수업들었다 -> 겨우 교양 수업하나 들어서 본인도 잘 모름

댓글들 보고 "제가 수업들었는데 댓글들 처럼 요렇게 말하는 이해하는것보다는 요런 관점에서 이렇게 이해하는게 더 맞는거 같아요" 라고 말할수도 있는데 굳이 나 수업들어서 내가 좀 아는데 니들 알지도 못하면서 같잖게 왜 아는척하냐라는 태도로 말하는걸 보니 좀 우습네요 ㅋ


댓글 52 高大人 2018-06-20 16:46:52
충분히 사회적으로 문제 안 일으키고 잘 살 수 있어요. 현실도 아닌 드라마를 들이대며 너무 소름끼친 다느니 소리 하지마세요 . 그런 발언들이 저런 아이들을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 몰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의 무책임한 발언이 " 어? 다른 사람들이 내 기분 같은 거 신경 안쓰네? 왜 벌을 안받지? 그래도 아무런 일 없네? 왜 그럼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 엄마가 말하는 '나쁜 짓'을 하면 안되는 거지?" 가 되고 결국 여러분이 생각하는 소름끼치는 인간이 되는 거죠. 몇몇 분들이 말씀 해주셨다시피 현명한 어머니를 둬서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여러분이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저 아이를 괴물로 만드는 거죠. 무슨 커서 가족들을 독살하느니 소리가 왜 나오는지;; 제가 국과수에서도 몇달간 실습을 한적도 있는데 그런건 보통 여러분들이 소위 말하는 '보통' 또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 저지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미드나 뉴스따위로 얻은 지식으로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을 잘 모르시겠지만 여러분 주변에 저런 아이 같은 사람들 은근히 많고 심지어 여러분이 존경할 수도 있는 인물들 중에서도 저런 사람들 있습니다, 특히나 사업가들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댓글 53 高大人 2018-06-20 18:34:10
남편이...?

이부분에서 확 소름돋음


댓글 54 高大人 2018-06-20 19:12:15
아직 소아이므로 반사회성 인격장애보다는 품행장애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너무 어린 나이에 발병하긴 했으나 공존 병리도 없고 지능도 정상적인 점으로 보아 예후가 너무 나쁠 것만 같지는 않은데요. 정신과 교과서에도 실제 반사회성 인격장애로 발전하는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쓰여 있거든요. 치료법이나 관련 약물도 잘 연구되어 있고요. 좋은 어머니를 만나서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어머니 입장에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인데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요ㅜ


댓글 55 高大人 2018-06-20 19:43:17
그렇게 태어났으니 딸은 죄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본인도 유전자한테 교통사고(?) 당한 셈 아닌가)

어쨌든 한 건 딸이니 죄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댓글 56 高大人 2018-06-20 21:11:12
원글은 케빈에 대하여 였는데 후기는 덱스터가 됐네


댓글 57 高大人 2018-06-20 22:37:12
진짜 덱스터네


댓글 58 高大人 2018-06-21 00:24:38
유능한 의사들중에 사이코패스도 꽤 많음. 자기가 가진 능력을 어떻게 사회에서 쓰는가가 중한거지.
어머님 존경합니다


댓글 59 高大人 2018-06-21 00:33:37
나만 주작같나.. 애 말하는게 영화나 드라마속 사이코패스들이 하는 대사같이 너무 전형적인데,,,


댓글 60 高大人 2018-06-21 01:26:09
세상 모든 사람한테 완벽하게 공감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전 일단 아님. 내 사람이 소중하니까 역지사지로써 인위적으로 공감할뿐


댓글 61 高大人 2018-06-21 01:39:55
평범한 사람들이 봤을때 공감결여이지 공감은 되는것 같은데요? 아픈건 알겠는데, 그래서 내가 왜 그렇지 않아야 하는지 동기부여가 안되는거지... 보통은 동기가 없더라도 남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하고, 순응하게 되는데 본인에게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만 받아들이는 것같네요. 저런 고집불통은 철학자가 된다면 훌륭한 철학자가 되지 않을까요?


댓글 62 高大人 2018-06-21 07:00:28
제발 의사 법조인... 이런 거 시키지 마세요ㅠㅠ 너무 무섭습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되었으면 공감능력이 필요없는 직업을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63 高大人 2018-06-21 07:36:16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힘내세요


댓글 64 高大人 2018-06-21 11:21:21
62/ 쓸데없는 감정에 치우쳐져서 일하기 보단 철저히 이성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선 의사나 법조인이 되지 말란 법은 없는데요.. 감정적으로 댓글 달지 맙시다(?)


댓글 65 高大人 2018-06-21 11:29:23
아효... 부모님 마음 가히 상상조차 안 되네요......ㅠㅠㅠ 참.....


댓글 66 高大人 2018-06-21 12:20:14
그래도 엄마가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잘 교육시키는 것 같네요 ..

부계 유전인지는 모르겠는데 RC 카 고장냈다고 딸 패는 아버지 인성이 의심이 되긴 합니다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웨이크컴퍼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