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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1-12-02 16:43:13 | 글번호 : 1355 | 0  3301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진중권 트윗

뽀너스 진중권 선생님과 김태용 감독님, 전계수 감독님, 만화가 최규석씨와 새벽 4, 5시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그때 김연아 이야기가 나왔다. 김연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시더라. 그래서 짓궂게 여쭤봤다. 만일 한나라당이 김연아를 인질로 잡으면 어떡하실 거냐고. 그럼 나는 정치 평론 안 하겠다고, 김연아를 위해 포기할 수 있다고, 아름다움이 우선이라고 하시더라. 그게 참 좋았다. 진심이라기보단 레토릭인데, 이분이 아름다움을 위해 싸우고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아름다움을 모르고 감각적으로 문제가 있는 한나라당을 싫어하시는 거고. 아, 김연아는 진짜 뭔가를 다 구하는구나, 아름답구나, 아름다움의 대명사구나. -씨네21 윤성호 감독님 인터뷰- 미학전공자 답네요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3:20:16:

댓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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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1-12-02 17:40:23 ㅎㅎㅎㅎㅎ연아찡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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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1-12-02 21:26:09 ㅎㅎ 연아짜응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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