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belprize.org/nobel_prizes/physics/laureates/2014/press.html
기사 링크 답니다.
아래는 제가 아는내용 대강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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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노벨 물리학상이 슈지 나카무라교수님에게 돌아갔군요.
LED 개발 초기에 녹색, 적색 LED에 비해 청색 LED는 그 수명과 성능이 확연히 떨어져, Display 응용에 항상 걸림돌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지지부진한 연구를 하던 그때에,
일본의 변방에 시코구 지방의 중소화학업체에 불과했던 연구소에서 한 일본인 박사가 높은 성능의 청색 LED를 개발했다고 나옵니다.
일본에서도 엘리트 코스를 받지 않은 박사가, 지방의 조그만 기업연구소에서 한 연구가 바로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기저기서 '어? 이거 되는데?'라고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죠.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처음에는 회사에 '이런 연구를 해보겠다'라고 말했지만 비용만 늘어난다며 중단을 명령받았고, 결국 혼자서만 회사 몰래 실험을 계속해서, 특허까지 내게 되었습니다.
연구가 주목을 받고, 회사는 특허의 가치를 알아보고는 명령 불복종의 이유로, 그리고 당연히 직원의 개발은 회사의 소유라는 관행에 힘입어 나카무라박사에게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나카무라는 소송끝에 8억엔이 넘는 보상금을 받고 '나는 일본을 사랑하지만 일본식 시스템에는 실망했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교수직을 받으며 떠나게 됩니다.
관련된 소송의 첫 케이스이다 보니 그 이후 유사 소송이 잇달았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여러모로 의미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벨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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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10-07 19:52:33 | 글번호 : 55670 | 0 4366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2014 노벨 물리학상, Blue LED 발명한 나카무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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