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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모텔에 잠???을 자러 가거나
아니면 잠!을 자러 갈텐데요
저는 잠시 일했었던 이야기를
2004년 직장 때려친후
인터넷으로 보고 몇백이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에 모텔에 들어갑니다.
전 밤에 일했습니다 밤9시~아침9시
손님들중 몇가지 분류해보면...
대학생커플
대학생커플들은 대부분 와서 머뭇머뭇 거립니다. 남학생도 말을 잘 못하고
괜히 긴장하고 여학생은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좀 떨어져서 딴데를 쳐다보고 있죠.
학생들은 음식을 많이 싸오는데 음식과 맥주병으로.. 여기저기많이 어지럽히고 나가죠
술집 2차업소 커플
남자는 헤롱헤롱한 상태 업소 아가씨는 쌩쌩해 보임.
얼마 안되서 업소 아가씨는 퇴근
애인!!
확실한건 모르지만 애인같은 느낌이 팍팍드는 커플들도 많이 옵니다.
당연히 여자가 부끄러워 하는 눈치지만 다른 불륜,학생 커플에 비해서 당당함
이런 커플들은 대부분 아침까지 자고 감. (방 치울때 케잌이 가끔 나옴)
불륜커플
이건 뭐 별로 할 얘기가 없는 애들.
@@기억에 남는 커플@@
편의점 사장,알바생 커플
모텔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항상 출근할때 거기가서 음료수나 담배 사곤 했는데..
거기 알바생이 상당히 이뻤죠..... 어느날 거기 뚱땡이 사장과 알바생이 같이 오더군요.
다 아는 얼굴인데 편의점 앞 모텔로 오다니.. ㅉㅉ 아가씨 얼굴이 정말 아까웠음.
(사실 커플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음)
바보커플
아마 모텔근처에 사는 커플같은데 맨날 웃으면서 들어옴
그것도 여자가 앞장서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방있냐고 물어보고 주인,직원들과
친분을 쌓으려 함. 다 들리게 콘돔 얘기도 주고 받음
질문커플
방에 들어간후 계속 전화해서 뭐가 안된다 뭐가 안된다
와서 좀 해달라 함. 대부분 에어콘,티뷔때문에 그러는데...
아가씨가 다 벗고 이불로 몸을 반정도만 가리고 있더군요. 상당히 즐거운 에어콘작동 상담시간이었어요.
@@진상인간들@@
피를 손바닥에 묻혀 벽에 손자국을 내는 인간
쓰레기통에 똥싸는 인간
시트사이에 쓴콘돔 껴놓은 인간
술취해서 옷벗고 건물전체를 뛰어다니는 인간(남자)
문 활짝 열어놓고 자는 사람들 (음. 여자들 몸매는 어쩔수 없이 보게 됨)
맥주병 깨서 사방에 흐트러놓은 새끼
모닝콜 해달라서 아침내내 전화하고 난리를 쳤는데 나중에 일어나서 왜 안깨웠냐고 지랄하는 인간
폭력쓰는 새끼들 (이것저것 시비걸고 주먹으로 때리려 하거나 밀치거나..) 아침에 술깨면 신사의 모습으로 나감.
방청소하러 들어갔는데 유난~히 깨끗한 방. 이런방은 굉장히 느낌이 안좋아요. 대부분 이불 밑에 먼사고를 쳐서 그리
치우고 나감.
그리고 방청소할때 옆방에서 유난히 신음소리가 큰 커플들이 있어요.
여자는 아~~아악~ 아아~! 남자 으~ 으어~ 음으~~
처음엔 재미있는데 나중에는 그 소리가 짜증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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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로만 일하다가 이래 돈벌어서 뭐해 라는 생각에 몇달 일하다가 그만뒀습니다.
근데 가끔 당번이나 보조를... 자기한참 밑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인간들이 있더만요.
어차피 지들도 쎅쓰하러 거기 찾는놈들이 뭐가 그리 잘났다고.. 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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