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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익명
2015-01-26 06:47:48
15/ 인종갈등과 사회통합 불능, 게다가 국경분쟁 및 향항, 서장, 신강, 내몽고의 정치갈등을 생각해보면, 중공이 지불하는 대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공은 중국이 아닙니다. 중국이라는 실체는 중공보다 더 많은 것을 한의하는 말입니다. 향항 오문 중화민국등을 포함하죠. 뭐 이건 론외고, 게다가 미합중국이 선진국이라든가 세계 최강국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딱히 이를 로ㅇ하는 것이 친미인진 잘 모르겠네요.
중국어는 의외로 문법도 간단하고 문장이 짧아서 일단 한자원리만 제대로 알면(기본적인 부수 및, 한자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표음'적인 성격의 한자 조합 및 발음을 익히는 건데, 프랑스어로 치면 ai는 에, 그러나 ai는 아이, al으ㅣ 복수는 aux, s 뒤에 모음이 오면 발음은 z이지만 ss 뒤에 모음이 오면 발음은 s 같은 걸 익히는 거랑 비슷합니다.) 생각보단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단, 공학 과학 기술에서 쓰이는 문자는 로마자지 한자가 아니기 때문에, 한자는 중국어 혹은 한자화권인 일본어까지만이 아니면 외국어에 적용될 수 없거나 적용되지 않는 문자며, 인터넷의 기초 문작 아니기때문에,
중공이 아무리 성장해도, 이미 이렇게 발전된 기술과 환경 같은 걸 걸 완전히 갈아엎지 않는 이상 중국어가 전 세계에서 널리 영어만큼 쓰일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애초에 전제가 실현 불가능하죠.
31/ 명 말에는 소프트파워도 없었습니다. 정치 외교 경제가 쇠했기 때문이자요. 명청 과도기에 명은 하드파워만 약한 아니였습니다. 소프트 하드 파워 다 약해 있었어요. 특히 하드파워는 매우 심각하게요. 미합중국이 지금 그런가요? 아닌 거 같은데요;;
28/ 그리고 과거의 문화와 문화콘텐츠로 치면 구주에서는 희랍 혹은 이탈리아가 가장 파워가 세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니죠? 과거의 콘텐츠가 많은 거랑 지금 파급력이 절대적인 건 별개입니다. 뮤지컬이 오페라에 대한 컴플렉스였다 뭐 그런 력사를 놓고 현재의 미문화가 별거 없다고 할 수는 없다는 얘깁니다. 그림동화는 유럽의 것이지만 애니메니션은 미합중국이 만들었죠. 이야기를 떠올릴 때, 불에 달군 쇠슬리퍼를 계모에게 신기고 벽난로에 떠미는 백설공주라든가, 유리구두에 발을 밎추려고 발가락과 발뒷굼치를 잘라내는 신데레라 새언니들이라든가,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인어공주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어요. 문화의 오리진이 문제가 아니라 파급력, 각색이나 변형이나를 거친 결과물이라고 하더라도 그 수용된 결과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 미국 문화의 특징입니다.
이건 오히려 청이 최강대국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청은 중화가 아니라고 하고 또 청을 호라고 부르며 중화라고 인정 안 하던 17,18세기 유학자같은 태도 같은데요. 여기선 청을 미합중국, 중화를 문화강국이라고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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