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보도] - [단독]성완종 인터뷰 음성파일 추가공개 “2012년 홍문종에 2억원, 2011년 홍준표에 1억원 줬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11204341&code=910100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당시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게 선거자금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지기 전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때 홍 본부장에게 2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줬다”며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통합하고 매일 거의 같이 움직이며 뛰고 조직을 관리하니까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도 자기가 썼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썼지”라고 덧붙였다. 또 ‘대선자금 장부에 회계처리가 된 돈이냐’는 질문에 “뭘 처리해요”라며 부인했다. 홍 본부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중앙선대위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홍 본부장이 정식 회계처리하지 않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 사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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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보도] - [특종]“성완종, 정관계 인사들에게 150억 뿌렸다고 했다”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50411/70645801/2
채널A가 어제 '성완종 리스트' 단독 입수 특종을 터뜨린 데 이어 특종 2탄입니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인인 목사가 2주 전 성 회장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성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150억 원을 줬다고 털어놨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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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사업을 하면서 백 여 명의 정·관계 인사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성 회장의 오랜 지인인 한모 목사의 입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빈소에서 채널A 취재진을 만난 한 목사는 지난달 29일, 성 회장이 자신을 만나 "정·관계 인사 100 명에게 1억 이상씩 줬다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성 회장과 한 목사가 만난 시점은 3월 29일로 검찰이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한 지 열흘 뒤였던, 지난 2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기 나흘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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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8 10:4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