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으로 상처받는다는 것은 좌파의 저급한 감성논리”

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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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4-03 21:57:57 | 글번호 : 7327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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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403500291
무상급식 중단으로 상처받으면 좌파인증인가요
좀 말이 심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8:23:26:

댓글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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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4-03 21:59:47

어투가 굉장히 중요한데... 기레기가 꾸민 게 아니고 저 말 그대로 했으면 문제 많이 될 듯 :

댓글 2 익명 2015-04-03 22:01:38

ㄹㅇㅍㅌ :

댓글 3 익명 2015-04-03 22:11:38

홍 지사는 “서민들에게 복지재원을 집중하는 것이 좌파정책인데 우리나라의 진보좌파들은 거꾸로 주장하며 보편적 복지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차상위 130%의 학생들은 이미 국비로 무상급식을 지원받고 있다”면서 “전면 무상급식 확대로 서민층 학생들에게 돌아갈 공교육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지난해 부유층과 서민층의 교육비 차이가 8배였다”며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신분의 세습화, 가난과 부의 대물림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무상급식에 쓰일 예산을 서민 자녀들의 교육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찬성파가 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의 무상제도를 언급하는데 이는 우리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며 “수입의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내는 북유럽 3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과세율이 20% 정도로 낮고 빈부격차도 큰 데 보편적 복지를 말하는 것은 이성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 교육청의 한해 쓰지 않고 남은 예산이 1350억원이나 되지만 급식비를 지원하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1년에 학사관리로 4조원의 예산을 쓰는 도교육청이 지자체에 무상급식 예산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문제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분위기에 대해 홍 지사는 “이건 설득의 문제이고 지도자의 결단 문제이지, 대중의 눈치를 보다가 결단을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본문 내용에 동의합니다. :

댓글 4 익명 2015-04-03 22:13:15

제목대로 말했으면 좀 말을 잘못했지 싶긴한데
내용 전체는 상당히 공감가네요 :

댓글 5 익명 2015-04-03 22:14:44

무상급식을 여론조사해서 결정하자는건 또 누가한소린지. 그래서 주민투표하면 또 투표장 가지말자 해서 물먹이려고 그러나. :

댓글 6 익명 2015-04-03 22:15:20

말이 과격하긴 하지만, '무상급식 중단하면 아이들이 상처받는다' 등의 감성적인 호소가 정책적 논의를 해치는 건 사실이죠. 근데 홍 지사는 무상급식 건에 있어서 별로 타협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 같진 않아서 ㅋㅋ :

댓글 7 익명 2015-04-03 22:18:41

자기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명분을 내세우는게 느껴져서..

복지라는 것 자체에 대한 감각고 뱔로 없는 것 같고. 그냥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지.. 약속을 말던가;; :

댓글 8 익명 2015-04-03 22:20:17

'우리 이제 감성적 호소 말고 진짜 정책적 논의를 해보자' 이게 아니라 '우선 무상급식은 안하기로 내가 결정했고 이제 주민들은 내가 설득할테니까 반대하는 좌파사람들 쓸떼없는 소리 마라' 요렇게 읽히네요. :

댓글 9 익명 2015-04-03 22:23:31

과연 홍준표 지사가 대권 꿈이 없고 도지사 재선이 목표라면 무상급식 카드를 뽑았을까요?
몸만 경남이고 마음은 서울에 가있는 도지사께서 대권마케팅으로 무상급식 중단을 하니 공감을 받지 못 하는거죠 :

댓글 10 익명 2015-04-03 22:23:45

이 건에 대해서는 홍준표 도지사의 논리도 어느 복지가 더 바람직한가에 대한 시각이 다른거라 일리가 있는데 홍준표 도지사가 가치재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들이 주료 이용하는 의료원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없앤 전적이 있기 때문에 복지를 서민에 집중하겠다는건 단순한 명분이고 실제 생각은 다르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1 익명 2015-04-03 22:23:45

홍 지사는 “서민들에게 복지재원을 집중하는 것이 좌파정책인데
우리나라의 진보좌파들은 거꾸로 주장하며 보편적 복지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조금 의아하군요.
제가 아는 진보좌파의 계보는 다양할지언정
보편적복지, 사회안전망 정도의 키워드는 전부 공유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

댓글 12 익명 2015-04-03 22:23:58

5/ 주민투표로 하자는 건 제2의 오세훈 꼴마냥 훅 보내버리겠단건데 의도가 훤히 보이니 참 ㅋㅋㅋㅋ 오세훈 때 보니까 투표불참운동 진짜 더럽게 하던데 :

댓글 13 익명 2015-04-03 22:27:21

경남도는 오히려 올해 들어 서울사무소를 여의도로 확장 이전했다. 본부장도 1급 상당의 전직 국회의원과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조진래 정무특보에게 맡겼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권도전과 맞물려 국회에 대한 정무적 기능강화로 해석된다.
홍준표 도지사가 대권에 꿈이 없이 순수하게 경남의 재정이 걱정되서 무상급식 중단을 했다면 왜 서울사무소를 여의도로 확장 이전하는지 문제에 대해서는 뭐라고 설명할것인지요. :

댓글 14 익명 2015-04-03 22:28:14

그런 소신이 있으셨다면
선거 전에 밝히고 당선되셔야죠 :

댓글 15 익명 2015-04-03 22:29:18

진주 의료원 폐쇄는 이해할 측면이 있어요.
지방 의료원은 제대로 된 의사가 오지를 않아서 제기능을 못 하구요.
예산 낭비도 일정부분 이해하는데요.
이번 무상급식은 경남도정을 대권 도전의 발판으로 삼는거 같아서 보기 안 좋네요 :

댓글 16 익명 2015-04-03 22:29:43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관이 문제라서 어느 쪽을 주장하듯 논리적 근거만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근데 홍지사는.. 그냥 자기 이익을 위해 일단 지르고 명분을 만드는 건처럼 보여서.... 본론만 보자면 아이들이 선별적 복지로 상처 받는다는 통계조사, 논문 등은 없는 걸로 알아요.. 또 직접 애들 만나서 얘기해도 가난이 서글픈데 그 가난의 일부가 급식이라서 슬프다고 얘기해요.. 어디 까지나 공짜밥 먹는건 가난의 일부이기에 이걸 해결한다해서 애들의 수치심이 해결된다? 그건..억측이죠 :

댓글 17 익명 2015-04-03 22:32:13

는 “경남도 교육청의 한해 쓰지 않고 남은 예산이 1350억원이나 되지만 급식비를 지원하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1년에 학사관리로 4조원의 예산을 쓰는 도교육청이 지자체에 무상급식 예산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게 사실이면, 교육청에서 도청협력없이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

댓글 18 익명 2015-04-03 22:33:07

상처고 뭐고 공약은 지켜야지 통수쳐놓고 상대방 무시하는건 대단하네ㅉㅉ :

댓글 19 익명 2015-04-03 22:41:05

“홍준표는 아직 승부수를 던지지도 않았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84319.html :

댓글 20 익명 2015-04-03 22:56:12

"반대하면 종북" 이라는 논리보다 저급한게 있는지 의문 :

댓글 21 익명 2015-04-03 23:03:05

저도 내용 전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

20/그거보다 저급하진 않지만 동급의 저급논리로 "진보 논리에 반대하면 일베충"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

댓글 22 익명 2015-04-03 23:04:41

대중들 상대로 표받아먹는 사람들이, 오히려 대중들한테서 뺏어가겠다 하는 정책으로 표 얻을수 있겠습니까. 차별화는 되겠지만요.
차라리 표얻는게 목표면 저번 대선때 박근혜처럼 하는게 훨 낫겠죠.

진짜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면 무상급식이 언젠가는 할수도 있는 이상적인 정책인지는 몰라도.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무상급식 해프닝은 그냥 똥싸지른거라고 봅니다.
다만 싸지른 분들이 자기들은 똥같은거 안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셔서,
누가 쌌다 차원을 넘어서 저건 똥이 아니다 라는 수준으로까지 승화시키는게 코미디죠 그냥.
그렇게까지 해서 지키려는게 과연 애들 밥그릇인지, 그분들 자존심인지 의문스럽구요.

뭐 한겨레나 경향급 되는 메이저급 신문에서도 무상급식이 마치 복지예산 삭감인것처럼 호도하고,
기껏해야 애들이 상처받는다 정도의 언급밖에 못하는거보면 빤히 답 안나오는거 보이죠 뭐. :

댓글 23 익명 2015-04-03 23:07:13

ㅋ :

댓글 24 익명 2015-04-03 23:11:48

우리나라 과세율로 저런 보편복지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저세율 저복지에요
저런 복지하고싶으면 세율을 팍팍올려야죠

그런데 이번 연말정산 조금 더 내는걸로 뒤집어지는거보면 저런 보편복지 가져오려면 오천년은 더 멀었다고 봅니다 :

댓글 25 익명 2015-04-03 23:15:30

우리나라 저부담 저복지 맞아요. 부담수준 고려안하고 선진국 복지수준 들이밀면 그것도 어폐죠.
우리나라에 면세점 이하 사람이 많다는 것과, 증세가 먼저인지 세출이 먼저 인지 따져보면
간단하게 다른 나라 사례 함부로 가져오는 것도 지양해야죠.
아울러 선진국이 이러하니까 우리도 이러해야 한다는 발전론적 시각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것인지도 생각해봐요, :

댓글 26 익명 2015-04-03 23:19:54

그다지 틀린말을 못찾겠네요. :

댓글 27 익명 2015-04-03 23:25:19

최초 무상급식 주민투표시에

진보측 주장이바로

애들 눈칫밥먹이는 나쁜투표 거부

였었죠 :

댓글 28 익명 2015-04-03 23:27:49

그리고 오세훈때도 뭐 차기 대권을 위한 포석이니 뭐니 하면서 정치논리로 풀어가려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대선 불출마 선언까지 했었고 말이죠. :

댓글 29 익명 2015-04-04 00:02:29

내용은 굉장히 공감하는데 말하는 방식이나 과정이 안타깝네요
솔직히 현재 세율로 지금 말하고 있는 복지는 진짜 오병이어의 기적이 없는한 개소리인데 :

댓글 30 익명 2015-04-04 00:04:38

이게 정치적인 이유는
더 많은 예산을 쓰는
여당의 보편적 복지는 놔두고
있기 때문이죠
정략적으로 무상급식만 막고 있는데
정말 복지에 제동을 걸 소신이라면
이렇겐 안하겠죠 :

댓글 31 익명 2015-04-04 02:58:38

뭔 좌파는 이래야 하는데 거꾸로래 갈수록 거슬리넹 :

댓글 32 익명 2015-04-04 09:18:55

대선 나가기 위한 이슈메이킹 이상도 이하도 아님 :

댓글 33 익명 2015-04-04 10:13:02

왜 최소수준개입이 좌파 정책이라 그러지? 역시 좌파 정책인 주 4.5일제 근무제 도입하신 분이라 그런지 좌파에 대해 엄청 빠삭하시네요. 이분 사실상 좌파 정치인인듯 :

댓글 34 익명 2015-04-04 13:03:54

의도가 어찌되었는 타당하면 지지하고 타당하지 않으면 반대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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