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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익명
2015-06-09 15:17:06
애초에 반골의 기질이 있다 이게 설정인데.. 위연은 실제로 유비군 말단부터 시작해서 한중태수가 된 인물입니다. 제갈량이 뭐 반골의 상이 있다 할 위치에 있지도 않을 뿐더러, 제갈량도 항상 그를 존중했습니다. 둘이 의견대립을 극심하게 보인게 장안공략 루트 때문인데, 제갈량은 한 국가의 통수권자 입장에서 안정을 택한 것이었고, 위연은 모험을 택한 것이죠. 만약 촉의 진중에 위연과 같은 장수인 관우, 장비 등이 살아있었더라면 제갈량도 아마 자오곡 루트도 병행했을거라는 의견도 많구요. 제갈량이 위연의 반역을 생각한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위연이 군대를 이끌고 장안을 칠 걸 두려워한겁니다. 북벌군은 촉의 모든걸 담고 있는데, 그 병력이 그대로 소진되어 촉이 일시에 멸망할 수 있다고 본겁니다. 그걸 양의라는 소인배가 지가 다하란 걸로 잘못 알아먹은거구요. 실제로 위연은 위에 투항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고, 반역따위 할 마음 없었다는게 지금 정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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