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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9-01 01:02:18 | 글번호 : 8675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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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전형




첨부 이미지 : 2개
그러하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4:54:50:


댓글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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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익명 2015-09-01 07:30:56
그리고 2년 전엔 공주 사대부고 학생들이 단체로 해병대 캠프에 갔다가 학생 몇 명이 익사하는 사고도 있었어요. 그 때 캠프 운영 전반의 부실이 드러나서 학교도 몇 일 휴교하고 교장은 해임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죠.

그럼에도 그 학생들은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공주 사대부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학교여서 학생들 평균 학력도 높은 학교임에도요. :

댓글 29 익명 2015-09-01 07:42:12
최저등급 없네 개꿀 ㅋ :

댓글 30 익명 2015-09-01 07:42:28
한두명이니까 신경쓰지 말라는 분들...고위직자녀 대기업 채용특혜, 병역비리 보면 아무 감정도 안 드시겠어요 그죠? :

댓글 31 익명 2015-09-01 07:45:10
이게 쉽게 들어온다고 해도 공부를 못 따라와서 나가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농어촌으로 서울대 가신 분들 꽤 많이 그러심. 아마 주변 시선이나 공부 차이로 많이 힘들게 다닐 듯 :

댓글 32 익명 2015-09-01 07:52:08
학생들끼리 눈치싸움 쩔겠어요 :

댓글 33 익명 2015-09-01 08:04:17
단원고 전형을 고위공직자 특혜나 비리랑 같은 급으로 취급하시다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수없는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파렴치한들이랑 비교를 하시나요. 또 단원고 전형은 엄연히 법적인 절차를 거쳐 마련한 제도입니다. 또 이런 제도가 앞으로 계속되는 것도 아니고 정원 외로 뽑는 거라서 기존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주지도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조사할 일이있었는데 유족들이 안됐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았는데 사람들은 보상에 대해 시비를 겁니다. 이런 겁니다. 내 자식이 죽었습니다. 보험회사가 보험비를 지급했습니다. 사람들이 보험비가 많다고 욕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어떠실 것 같습니까 :

댓글 34 익명 2015-09-01 08:06:30
연대 간 친구들도 의예과 갔고 원광대 의예과 2 한의예과 2 치의예과 2 우리 학교도 이과생이면 의예과 지원할테고....
고 3때 부모님 돌아가신 애들도 다 의대 보내주죠 왜.
보상책을 주는 건 좋은데 다른 고3 학생들이 느낄 박탈감은 어떻게 하나요.
이런 식으로 대학 퍼다주면 이 애들이 세월호 참사를 비극으로 생각할지 자신의 인생에 대한 기회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네요. :

댓글 35 익명 2015-09-01 08:10:58
34 고대의 경우 저 전형 모집단위에서 의대와 사국은 제외된걸로 알아요 :

댓글 36 익명 2015-09-01 08:11:54
33/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어요. 제가 예시로 든 공주 사대부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피해 규모에서 차이가 날 뿐이지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제와 그 피해 학생들이 달콤한 열매를 따먹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보험금으로 비교를 하셨는데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받으려면 매달 보험료를 내야합니다. 그러니 보험금을 받는 것은 내가 낸 보험료에 대한 당연한 대가입니다. 세월호 피해 학생들이 평소 무슨 보험료를 냈나요.

법적인 절차 말씀하셨는데 이 법이 상당히 포퓰리즘 성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관리의 부실과 허술로 인한 참사는 세월호 이전에도 있었죠. 부산외대 새터 때의 참사와 같은 케이스요. 뭐 법은 피해 규모가 몇 명 이상 될 때에만 발동하도록 보험 약관에 설정되어 있는 모양이지요? :

댓글 37 익명 2015-09-01 08:11:56
1. 어린 친구들이 죽는 안타까운 대형참사 이전에도 많았는데, 이런식의 보상이 이뤄진 적은 없죠. 2. 금전보상 자체도 과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대입문제를 걸고 들어가니 반발이 없을수 없죠 :

댓글 38 익명 2015-09-01 08:14:00
그리고 앞으로 계속 안되리란 보장이 없어요. 그러면 안되겠지만 만약 또 다시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 칩시다. 그 때 그 피해자들이 세월호의 케이스를 안 꺼내올 것 같나요? 그 때 그만큼 보상을 받았으니 우리도 받아야겠다. 똑같은 논리로 나올 겁니다.

선례라는 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

댓글 39 익명 2015-09-01 08:15:19
37 금전보상은 해오던 대로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댓글 40 익명 2015-09-01 08:16:18
자꾸 정원 외, 정원 외 하시는데 그 정원 외 전형도 우리학교 정도급 되면 꽤나 경쟁률이 높은 편이라구요. 물론 일반전형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

댓글 41 익명 2015-09-01 08:19:37
39 금전보상 당연히 해야죠 국가책임이 일정부분 있는데요. 근데 과하다는 겁니다. :

댓글 42 익명 2015-09-01 08:20:13
39에서 쓴 "이런식의 보상" 은 대입특례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

댓글 43 익명 2015-09-01 08:20:19
진짜 미친거같네요. 그냥 면책하기위한 정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수능최저등급조차없다니 :

댓글 44 익명 2015-09-01 08:20:28
*37 :

댓글 45 익명 2015-09-01 08:30:01
몇 명 안된다 정원외다 드립치는 분들. . 걍 기여입학제 도입하죠 :

댓글 46 익명 2015-09-01 08:33:26
너무과해요....
진짜... :

댓글 47 익명 2015-09-01 08:33:34
개인적으론 맘이 아프고 안타까운일이지만
이건 포퓰리즘이라고 봐야죠 :

댓글 48 익명 2015-09-01 08:38:37
단원고 근무하고 있는 가까운 지인 얘길 들어보자면, 아직도 매일 사고 당사자 학생 학부모가 와서 빈 교실 책상 닦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좀 스스로를 달래보려는거죠. 당사자인 학생들은 오죽할까요. 사고 후에도 매일 찾아오는 기자들, 주변 시선 등. 이걸 기회라고 생각한다니 무슨 싸이코패쓰입니까.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 하면 안되죠.

지금 쟤들 불쌍하다는 얘길 하려는게 아니구요, 그만큼 저 학생들 심리상태로는 정상적인 입시를 치르기 힘들다는 겁니다. 한편 세월호 사건을 국가의 책임으로 보느냐, 단순 교통사고로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걸 기회라고 생각한다니, 딴건 몰라도 그건 말도 안돼요. 단원고 분위기와 애들 상태를 모르셔서 하신 말씀일테니 이해는 갑니다만...

굳이 비교를 한다면 장애인 특별전형,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비교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생들도 정원외 전형이고, 일반전형을 통한 경쟁이 사정상 불리하기 때문에 있는 전형을 치르니까요. :

댓글 49 익명 2015-09-01 08:43:16
48 기회를 주는건 좋은데, 최소한의 기준은 있어야죠. 저건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결과의 평등 수준인데 :

댓글 50 익명 2015-09-01 08:48:29
48 말씀하신 전형들은 고대의 경우 모두 최저등급 기준이 있습니다 :

댓글 51 익명 2015-09-01 08:49:44
48/ http://m.blog.naver.com/darknessys/220059745303

원래 이런 학교여서 더 말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사정 다 감안해서 사회배려자 전형에 단원고 학생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만들거나

아니면 최소한 타 특별전형처럼 최저 등급 2+2 또는 1+3을 만들어야 한다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낙하산이고 쿼터제니까요. :

댓글 52 익명 2015-09-01 08:53:44
내부 기준이 있겠죠.. 근데 저 상황은 납득이 안가네요. 수능최저등급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학생부 들어온다.
음 말들이 많을 듯 해요.. :

댓글 53 익명 2015-09-01 08:55:54
이건 실드의 여지가 없는 헛짓거린데요 :

댓글 54 익명 2015-09-01 09:01:16
41 보상액수의 기준이 여태까지 법원이 해오던 기준이라는 말씀입니다만...

과하고 뭐고 할게 없다는 뜻입니다. :

댓글 55 익명 2015-09-01 09:03:26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 입학전형이 세월호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이라 말 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

댓글 56 익명 2015-09-01 09:59:53
이해가 안되네... 정신적 충격 받은 사람을 다 저렇게 대학 잘 보내주는 것도 아닌데 왜 단원고만 특별대우하는거지 :

댓글 57 익명 2015-09-01 10:33:18
36/사보험은 아니지만 국가와 기업의 잘못이 있으니 책임을 지고 보상하는 것은 맞지요. 피해를 입은 국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할 대가이고요
이전 사건과 형평성은 당연히 생각해봐야하지만 하향평준화 해서는 안됩니다. 이전에 보상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다시금 당시 피해자들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지요. 이전 사고와는 다르게 피해자인 단원고 학생들이 수험생이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경우라 특별전형이라는 방법이 나온 것 같습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합니다. 대입이 빡빡한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기회 균등의 상징성을 생각하면요. 피해자들을 효과적으로 돕고 이전 사건과 형평성을 고려한 모두가 납득할만한 방법이 있다면 좋겠네요.
다만 제가 가장 걱정하는건 이런 논란들이 피해자에게 2차적인 고통을 준다는 점입니다. 유가족들은 대입특례 요구한적없죠. 위로받아야 할 사람들이 되려 욕심부리는 사람처럼 비난을 받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어떤 보상을 해준들 참사의 고통을 잊게 해줄수있을까요?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거같아요
이런문제는 조금더 조심스런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댓글 58 익명 2015-09-01 10:36:12
51/ 원래 이런 학교 운운하는건 좀 핀트가 안맞는거같고요. 그럼 뭐 외고나 과고에서 사고났으면 통과해줘도 되고 이런 꼴통학교는 안되고 그런겁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를...... :

댓글 59 익명 2015-09-01 10:37:48
개꿀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부모님 사고로 돌아가시고 탑티어기업 입사하면 개꿀 이러실건가 무슨 말도 안되는...... :

댓글 60 익명 2015-09-01 10:39:13
최저 기준은 적용했어야 함. :

댓글 61 익명 2015-09-01 10:40:35
교통 사고 나서 가족 잃거나 친구 잃은 사람들도 힘드니까.. 전부 대학 특례 줘야 하는 건지

특혜를 주면 최저 기준은 설정했어야 함. 최소한. 이런 행태가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2차 피해 일으키는 거 :

댓글 62 익명 2015-09-01 10:40:36
그리고 27플은 정말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런 특례입학이 고위층자제들 군대 빼는거랑 동급이라고 생각한다니 어휴 참...

"솔직히 이건 학교 수준이 진짜 바닥이니까 경쟁이나 허들을 도입하면 한 명도 못들어올 것 같으니까 다 없앤 거로밖엔 안보여요." 이건 농담으로 듣겠습니다. :

댓글 63 익명 2015-09-01 10:41:50
하여튼 여고 야고 정치'질'하는 새끼들은 진짜 극혐... 정작 피해자유가족분들은 가만히 있는데 이래 욕먹는거 보면 참 안타깝네요. :

댓글 64 익명 2015-09-01 10:44:31
마지막으로, 유례없는 특혜고 공정성 형평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연평도 포격때도 같은 혜택이 주어졌었다는건 알고도 그런 얘길 하시는지? :

댓글 65 익명 2015-09-01 10:55:03
64/ 그 규모와 시행 대학교의 수준 면에서 서해 5도 지원 때보다 훨씬 크네요. :

댓글 67 익명 2015-09-01 11:02:57
65/ 어떻게 훨씬 큰가요?? 시행 여부나 세칙은 대학교 자율에 맡긴걸로 아는데요. :

댓글 68 익명 2015-09-01 11:10:55
67/ 서해 5도 때는 10개 대학 수준인데 이번에는 수십개 대학. 대학들이 원칙 없이 여론에 떠밀렸지요. 또 북한의 국지적 도발로 피해본 것은 정부의 책임이 있는데 교통사고로 당한 건 다르다고 보구요. :

댓글 69 익명 2015-09-01 11:15:04
단원고 전형 하는건 괜찮은데 최저없는건 충격이네요 하다못해 3등급 4등급 이거라도 걸지 진짜 일부러 단원고 애들 욕먹으라고 만든 전형으로밖에 안보임 :

댓글 70 익명 2015-09-01 11:24:34
68/ 세월호 사고를 교통사고급으로 간주하신건 뭐...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참여대학은 특별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대학이 자율로 참여한건데 문제가 되는지... :

댓글 71 익명 2015-09-01 11:42:09
헬조센식 보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보는데요 :

댓글 72 익명 2015-09-01 11:56:38
61 교통사고에서 한국도로공사 등의 책임과 이 사건에서 해경 등의 책임은 큰 차이가 있죠.

단순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댓글 73 익명 2015-09-01 12:22:46
냉정하게 따져서 세월호 생존자들과 다른 사회적 배려대상자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월호 생존자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고 세월호 생존학생들은 등급을 적용하지 않겠다면 이거 정말 불합리한 경쟁이 아닐까요? 비슷하게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 학교가 수학여행을 비행기를 이용해 가는 도중에 추락사고가 났다면 세월호 전형처럼 이런 보상을 해야 할 지 모르죠. :

댓글 74 익명 2015-09-01 12:34:48
안타까운 사고이고 남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 하는거지만 따로 입시전형을 만들어주는 것은 형평성 문제도 그렇고 참 뻘짓입니다 :

댓글 75 익명 2015-09-01 19:23:28
무제한 전형이네요.... 참.... 최저기준조차 없이.... 하루에도 수십수백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습니다. 다만, 세월호 사고는 그 규모가 너무도 크고, 피해자가 고등학생이기에 국민적 여파가 컸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만으로 전국의 수 많은 대학들이 이들만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을 마련하고 그 선발기준도 저런 무조건적인 방식이라면 형평성에서 많이 어긋나다고 생각되네요. 법적 절차, 물론 거쳤죠. 하지만 솔직히 그건 당시의 대국민 여론에 휩쓸려서 만들어졌다고 봅니다만... 위에 어떤 분께서 고위직 자녀를 꽂아넣는 것과 비교하셨는데요, 그건 약간 틀린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원고 전형은 전국의 수많은 입시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

댓글 76 익명 2015-09-01 19:40:43
논란거리 던져놓고 너네끼리 싸우라는 식의 시선돌리기 정책같은데. 애초에 단원고 유족들이 원한 정책 자체가 아니지 안나요? :

댓글 77 익명 2015-09-01 21:34:15
이번기회에 돈받고 기여입학제도 도입하죠 뭐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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