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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6-04 09:57:21 | 글번호 : 7867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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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 병원 매출 순위
산하 병원 모두 합친 총 매출입니다.

1위 성모병원 1조7844억원

2위 아산병원 1조5805억원

3위 세브란스병원 1조5442억원

4위 삼성병원 1조4411억원

5위 서울대병원 1조3651억원

6위 고려대병원 7259억원

7위 순천향대병원 6882억원

8위 부산대병원 5275억원

9위 전남대병원 4979억원

10위 경희대병원 4578억원

11위 아주대병원 4045억원

12위 경북대병원 4012억원

13위 한양대병원 3085억원

14위 건국대병원 3002억원

15위 충남대병원 2899억원

16위 전북대병원 2740억원

17위 계명대병원 2654억원

18위 영남대병원 2601억원

19위 동아대병원 2378억원

20위 이화여대병원 2167억원

21위 대구가톨릭대병원 2164억원

22위 중앙대병원 1998억원

23위 경상대병원 1955억원

24위 단국대병원 1932억원

25위 을지대병원 1851억원

26위 고신대병원 1830억원

27위 원광대병원 1560억원

28위 조선대병원 1497억원

29위 충북대병원 1469억원

30위 제주대병원 1132억원

31위 강원대병원 942억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9:18:12:


댓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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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6-04 09:58:14
수익이라는게 매출이에요? 순이익? :

댓글 2 익명 2015-06-04 09:58:53
탑5가 크긴크네요 :

댓글 3 익명 2015-06-04 09:59:23
1/ 매출이요 :

댓글 4 익명 2015-06-04 09:59:33
매출입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상위 5개중에 삼성이랑 서울대는 적자고 세브란스 성모 아산은 흑자임 :

댓글 5 익명 2015-06-04 10:00:02
위에 5개랑 차이가 있긴 있군요..
이거 안암 구로 다 합친건가요? :

댓글 6 익명 2015-06-04 10:01:32
서연카성울......... :

댓글 7 익명 2015-06-04 10:02:14
4/ 순익은 삼성병원, 아산병원만 흑자고 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모두 적자에요. :

댓글 8 익명 2015-06-04 10:02:22
5위와 6위 사이에 물결선이 필요하네요 :

댓글 9 익명 2015-06-04 10:02:38
5 합쳤겠죠? 그러니까 성모가 1위 :

댓글 10 익명 2015-06-04 10:02:45
5/ 맨 위에 나와 있듯이 산하 병원 모두 합친 총 매출입니다. :

댓글 11 익명 2015-06-04 10:03:23
순익으로는 적자가 더 많고, 정부 시책이 거지같은게 진료에 의한 보험수급액은 원가 이하로 해 놓고서 장례식장 등 서비스에서 이익 만들라는 것이라 양심적으로 환자만 보면 적자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댓글 12 익명 2015-06-04 10:03:24
생각보다 안높네요...역시 수가가... :

댓글 13 익명 2015-06-04 10:04:42
안 합치면 1위는 서울아산병원입니다. :

댓글 14 익명 2015-06-04 10:04:57
http://m.sisamedi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572
작성자님 체크 부탁드립니다 :

댓글 15 익명 2015-06-04 10:05:28
9 10 이래서 빅5빅5하는거군요 ㅋㅋㅋ
진짜 5에서 6 갈때 6천억 ㅋㅋㅋㅋ :

댓글 16 익명 2015-06-04 10:08:42
보험진료하면 오히려 손해본다는 얘기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모르겠는데,(아니 사실은 아는데) 수가산정시의 원가개념에는 매우 높은 비중으로 인건비가 포함되어있고, 이 인건비는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거보다 돈이 덜된다고 해서 손해라고 할 순 없죠... :

댓글 17 익명 2015-06-04 10:11:06
매출액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8 익명 2015-06-04 10:12:26
14/ 기사에 나온 삼성병원이랑 서울대병원이 매출액이 다른데 보니까 올려주신 기사에 나온 삼성병원이랑 서울대병원 매출은 메인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이랑 서울대 본원 병원만 계산한 거네요.

제가 올린 건 산하 병원 모두 합산한 거라 삼성병원은 강북삼성병원이랑 창원삼성병원도 더한 거고, 서울대병원도 분당 서울대 병원은 더한 순위고요.

그리고 빅 5 중에 아산, 삼성만 흑자고 성모, 서울대, 세브란스는 모두 적자인 것도 맞네요. :

댓글 19 익명 2015-06-04 10:14:28
17/ 순익으로 따지면 위에 나온 병원들 대부분이 적자죠. :

댓글 20 익명 2015-06-04 10:15:03
16/ 과다진료라고 심평원이 우겨서 돈 안주는 경우도 상당히 많죠. 그것도 매우 불합리하게. :

댓글 21 익명 2015-06-04 10:18:31
'과다진료라고 심평원이 우겨서' 라고 말씀하시면 심사평가제도의 존재의의를 부정하시는 게 되는데요...물론 심평원이 신도 아니고 당연히 잘못된 판단이 낄 수야 있겠습니다만 삭감 자체를 가지고 '삭감때문에 적자나는거야!'라고 말하는 건 좀 당황스러운 얘기 아닌가요. (삭감건 전체를 모수로 볼 때)대부분의 삭감사례는 청구하는 측이 잘못해서 발생하는 건데요. :

댓글 22 익명 2015-06-04 10:19:09
고대는 흑자입니다 여러분!!!! 고대 미만잡 :

댓글 23 익명 2015-06-04 10:20:21
이거 또 잠수나오나요!!!! :

댓글 24 익명 2015-06-04 10:21:08
'심평원의 불합리한 삭감'의 규모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불합리의 기준이 다르니...) 그게 막 원래는 이득이던 보험진료를 손해로 돌려놓을만큼 클까요 진짜로? :

댓글 25 익명 2015-06-04 10:22:09
24/ 삭감 뿐 아니라 심사 기준 자체가 이상하다는 글들을 아주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보험 수가가 그냥 의료원가에도 못 미치는 분야가 많다고 의협자료 본 것만 해도 상당히 많네요. :

댓글 26 익명 2015-06-04 10:23:34
31위 32위보면 강원대는 병상수가 700병상도 안되는 국립대고
한림대는 병원이 5개인가 있고 다 합치면 3천병상이 넘을텐데 너무 말도 안되는 차이같은데....
한림대는 병원 한개만 통계를 잡았나.... :

댓글 27 익명 2015-06-04 10:23:34
18 ㅋㅋ 그러네요 ㅋ
16, 24 http://m.docdocdoc.co.kr/newsview?newscd=2014111400032
작년에 열린 토론회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저수가에 대한건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

댓글 28 익명 2015-06-04 10:23:46
http://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401
양 단체에 따르면 2016년도 수가협상 과정에서 협상의 주요 사항인 수가인상률을 제안 받기도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진료량 연동 환산지수 조정안'을 부속 합의사항으로 제안받는 등 문제점이 도출됐다.
수가협상은 재정상황, 의료기관 경영현황 등을 고려해 공급자와 합리적인 수가협상이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단 재정운영위가 임의로 정한 밴딩 이내에서 부대조건을 수용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요식행위식 협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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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만 봐도 일방적이죠 뭐 :

댓글 29 익명 2015-06-04 10:24:11
영리병원이 아닌 한 원칙적으로 수익이 남아서는 안되는 게 아닌가요? 순진충이라 스피드 웨건 호출합니다 :

댓글 30 익명 2015-06-04 10:24:17
27/ 헉 저도 저 링크 지금 달려고 찾고 있었는데 ㅎㅎ :

댓글 31 익명 2015-06-04 10:24:39
보험 수가가 (인건비를 제한) 의료원가보다 낮은 경우가 어떤 경우인가요? 의협에서 발표한 자료는 효과가 낮고 저렴한 진료를 배제한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

댓글 32 익명 2015-06-04 10:26:05
저수가는 맞아요. 수가인상과 수가체계 개선, 유인구조의 변경은 해당 분야에선 당연히 공감하는 목표입니다. 근데 그게 뭐 의사들이 진료를 하면 할수록 손해보니까. 이런 이유는 아닌 거죠. :

댓글 33 익명 2015-06-04 10:26:39
31/ 심평원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은 “급여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비급여에서 벌충하고 있다는 조사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고, 공단 정현진 보험급여연구실장도 “급여는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고 비급여에서 메우고 있다는 데는 각계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다”며 “실제로 원가 조사를 했을 때 평균적인 가격은 원가에 미치지 못하지만 개별기관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편차 문제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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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체에서도 인정하는 이야긴데요 ㅠㅜ :

댓글 34 익명 2015-06-04 10:27:29
비영리병원은 수익을 내지 않는 병원이 아니라 수익을 전부 재투자에 사용하는, 즉 외부로 배당하지 않는 병원입니다. :

댓글 35 익명 2015-06-04 10:27:47
29 영리병원이 아닌이상 수익이 나면 병원 시설에 재투자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댓글 36 익명 2015-06-04 10:28:35
32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수준의 문장인데요....
저도 저기 참가했었는데 제가 들은 바로도 건보공단 심평원 의협 병협 모두가 같은 시각인데 어째서 그걸 부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댓글 37 익명 2015-06-04 10:28:56
33 그 때의 원가가 인건비 포함인데요...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의료원가연구 하면 여러 개 있지도 않습니다. 복지부가 보는거나 의협이 보는거나 똑같은 자료에요. :

댓글 38 익명 2015-06-04 10:29:15

대학병원가서 진료받을 정도면 수많은 비급여항목과 마주하게 되죠. 수가때문에 적자요? ㅎㅎ

http://youtu.be/Ku5Bw5Qt9xU :

댓글 40 익명 2015-06-04 10:31:17
36 수가체계의 총액관리방식으로의 변경과 이를 통한 수가인상, 유인구조 변경은 저도 지지하는 바입니다. 근데 의협은 FFS체계를 유지하면서 수가를 인상하기를 원하고, '보험진료를 하면 할수록 손해'는 그걸 위한 여론전의 일환이에요. 그래서 말하는 겁니다. 수가인상의 필요는 있지만, 보험진료를 할수록 손해는 아니라고요. :

댓글 41 익명 2015-06-04 10:32:24
가천대 백병원 cha의과대 차병원은 빼시나요?
매출 상당할거같은데 이곳들3ㅗ :

댓글 42 익명 2015-06-04 10:34:16
수가인상의 필요성은 유인구조의 정상화에 있지 뭐 지금은 진료를 하면할수록 손해니까 의사들이 착취당하고 있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수가인상이 필요하다!는 의협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

댓글 43 익명 2015-06-04 10:34:22
40/ 그 원가에 인건비 들어간다는 것은 처음 알긴 했습니다만, 애초에 원가계산에 인건비를 왜 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댓글 44 익명 2015-06-04 10:34:44
26/ 일단 한림대는 메인병원 매출액만 나온거라 순위에서 뺐습니다. :

댓글 45 익명 2015-06-04 10:35:29
41/ 가천대 백병원 차의과대 등도 산하 병원을 모두 합산한 매출액은 구하지 못해 빠졌습니다. :

댓글 46 익명 2015-06-04 10:36:05
그리고 수가 인상은 애초에 대형병원보다 소형병원/지역의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고 현행의 수가는 낮고 비급여+장례식장 등 외부소득에서 벌충해라식이 대형 병원을 위한 것이라고 의협 발표자료에서 본 적 있습니다. 의료수가를 인정하고 외부소득쪽을 제한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댓글 47 익명 2015-06-04 10:37:12
40 전에도 이걸로 이야기 나눈거 같은데 손해 맞습니다. :

댓글 48 익명 2015-06-04 10:37:15
43 우리나라는 원래 사람을 비싸게 안보잖아요 ㅋㅋ
변호사 수임료 왜비싼지도 모르고 변호사 공짜로돈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수두룩하던데요 :

댓글 49 익명 2015-06-04 10:38:01
43 빼야된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인건비는 결국 '의사가 버는 돈'이고, 그런 만큼 '수가가 낮으니까 의사는 진료할때마다 손해본다!'고 주장하는 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이걸 말하고 싶은 이유는 40플 42플이고요. :

댓글 50 익명 2015-06-04 10:39:34
49/ 그 인건비가 낮게 책정되었다는 것은 결국 짧은 시간에 많은 진료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만큼 소비자의 의료서비스 질이 낮아질뿐더러, 애초에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인건비가 낮게 책정되는 것 자체도 '돈을 주니까 착취가 아니다' 라고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댓글 52 익명 2015-06-04 10:40:53
43 빼야한다는게 아니라 빼고 계산하면 마이너스가 아니니까 '급여부분은 진료할수록 손해' 라는 말은 엄밀히 틀렸다는걸 말씀하고싶었던거같은데요 그리고 당연히 회계상 원가엔 인건비도 들어가있는건데 없다고 생각해서 오해하시는분들도 많은거같네요 마치 의사가 자기돈 손해보면서 진료보는거처럼 착각하는분들이요 :

댓글 53 익명 2015-06-04 10:42:52
52/ 수가진료만 했을 때 과도하게 진료수 늘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병력 설명해주며 진료하면 의료진 인건비도 충분히 안 나올 정도면 손해 맞지요; 지난번에 양심치과랍시고 핫게 올라온 글도 보니까 수가진료만 하고 추가이익 안 보려 하니까 그 돈 잘번다는 치과인데도 간호사와 카운터 인력도 못 돌려서 혼자서 힘겹게 운영하시고 그러잖습니까... :

댓글 54 익명 2015-06-04 10:43:30
50
1. 그 수준이 절대적으로 봤을 때 낮지는 않습니다. 뭐 의사 되는데 들어가는 교육비 이런것도 감안해주고 한 거라...
2. 인건비가 낮으니 짧은 시간에 많이 진료. 이런 식으로 의사들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저수가로 돌리곤 하는데, 수가가 오르면 진료의 한계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이 진료할 유인은 더욱 커집니다. 이건 수가수준보다는 수가체계와 관리방식의 문제에요. 장례식장 등으로 유인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수가수준이 올라간다고 해서 그런식의 영리사업 규모를 축소시킬 이유는 어디에도 없죠. :

댓글 55 익명 2015-06-04 10:44:45
52 네 그렇죠... :

댓글 56 익명 2015-06-04 10:46:26
53 굳이 말하자면 '회계'상에서의 손해지요 '경제학'적인 의미에서도 손해인지는 불명확하죠

회계상에서야 인건비 수치는 책정하기 나름이고요 :

댓글 57 익명 2015-06-04 10:48:03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의료수익에 대해서 논의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전부 공감하는 사안을 왜 엉뚱한 논리로 아니라고 하실까요.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의협 병협이 전부 저수가체계 문제 있고 3대 비급여 개선하는 대신 급여수가 올려서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가고 있습니다. :

댓글 58 익명 2015-06-04 10:48:43
문제 있고 ㅡ 문제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

댓글 59 익명 2015-06-04 10:49:59
막연히 밑에서부터 봤는데
충북대가 다른 지역국립대 치고 되게 매출이 적네요
충북대가 많이 규모가 작나요?
전남전북충남비해서... :

댓글 60 익명 2015-06-04 10:50:23
덧붙이면 매출에서 인건비를 제한 원가비용을 뺐을때 남은 금액은 플러스라는 얘기죠

이 남은 금액이 인건비보다 높으면 회계상으로 이익, 낮으면 손해라는 말이고요

이 인건비는 책정하기 나름이고요 이해가시나요

그런데 의사는 대표적인 고연봉직업이니까 이 인건비는 회계장부에 꽤 높은 수치로 책정돼있는거같습니다 :

댓글 61 익명 2015-06-04 10:53:43
26,41/ 일단 한림대 성심병원이나 인제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차의과대 차병원 등등은 산하병원 모두 합친 매출액이 대략 3000억~5000억 사이 쯤 될 겁니다. :

댓글 62 익명 2015-06-04 10:55:33
59/ 네, 충북대가 전남대 전북대는 당연하고 충남대에 비해서도 규모가 좀 작죠. 학교나 병원이나 :

댓글 63 익명 2015-06-04 10:57:05
인건비를 제한 원가비용을 생각했을 때도 수가상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수술방에서 쓰는 소모품을 보면 어마어마하고 대부분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회용품인데 이런 물품에 대한 수가도 다 책정되어있습니다. 물품보다 수가를 적게 줘서 사용제한이 있거나 더 낮은 효과를 가진 물건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취과 같은 경우 이번에 포괄수가제 걸리면서 BIS(마취가 잘 되었는지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점수로 나타내주는 기계)의 사용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인건비 하시는데 지금 의사들이 공공보건을 위해 저임금, 고효율 진료(혹은 3분진료), 과로 하는 것은 건보공단, 심평원, 의협 모두 인정하는 사항인데 그걸 계속 아니라고 하시네요... :

댓글 64 익명 2015-06-04 10:58:47
인건비가 세금목적으로 부풀리기 가장쉬운 항목이고 회계감사를 정확히 받고 있지않으면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운것도 있긴한데.

저수가체계의 문제는 이 사안뿐만이 아니라 여러 과정에서 어느정도 증명이 되있지 않나요. :

댓글 65 익명 2015-06-04 11:05:20
수가인상 필요성을 부정한 게 아니라고 몇번 말씀드렸는데요ㅠ 저도 관련 전공 수강하면서 교수님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포럼도 다니고 해서 수가자체가 상당히 '억눌러져'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급여수가의 정상화가 필요하단 것도 알고요. 근데 이 '정상화'가 뭐냐는 데서 논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의사집단은 지금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 현행 수가체계 하에서 수가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요.

보건당국은 수가 낮은거 맞고 인상은 필요한데 수가체계도 고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수가가 '억눌러져' 있어 유인구조에 문제가 발생하니까 수가 당연히 올려야되는데, 억누른 이유가 있으니 그 이유를 수가체계 조정을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단 거죠.

지금 모든 주체가 합의하고 있는 건 수가가 낮고 이를 올려야 한다는 사실이지(저도 여기엔 동의한다고 밝혔고) '의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가 아니란 겁니다.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

댓글 66 익명 2015-06-04 11:06:35
65/ 아 이제야 이해했네요. 저랑 님은 일단 거의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하고 있었네요... :

댓글 67 익명 2015-06-04 11:06:46
아니 고파스에서 이런 정상적인 콜로세움이 열리다니 :

댓글 68 익명 2015-06-04 11:08:27
낮은 수가 때문에 수익보전을 하려고 의사인력 자체가 고강노 업무에 노출되고 비정상적인 진료를 계속 진행하고 의사에게 점점 더 부담이 가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그게 의사에게 손해가 아닌가요;; 그 둘을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힘들죠. 결국 수가가 들어가는 행위를 진행하는 건 오직 의사만이 결정 가능한데요? 그리고 페닥의 월급이나 개원가의 수익은 오히려 과거보다 점점 더 감소하고 있거나 겨우 현상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

댓글 69 익명 2015-06-04 11:10:19
의료원가보다 수가가 낮아 의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 는 의사집단이 여론전에 즐겨 사용하는 레토릭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가 개념에 인건비를 잘 포함시키지 않는 거(아메리카노 원가는 얼마? 등)를 이용한거죠. 모든 문제는 수가가 낮아 생긴거니 수가만 올리면 해결된다. 도 비슷하고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거죠 :

댓글 70 익명 2015-06-04 11:11:09
제 머리로는 그 둘이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비정상적 수가로 인해 그 부담이 의사의 월급감소나 진료시간 증가 등으로 나타나는 현행태) 의사 손해가 생기지 않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

댓글 71 익명 2015-06-04 11:11:17
68/ 제 말은 이 말인데 일단 65플 보니까 수가 늘려야 하는건 맞는데 수가 늘리면서 진료수 줄이는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

댓글 72 익명 2015-06-04 11:11:23
ㅋㅋㅋㅋㅋ 저분 답답하실듯 :

댓글 73 익명 2015-06-04 11:11:42
65 그말씀도 틀린게 24플에 기사 보시면 건보공단 심평원이 원가 이하가 맞다고 하고 있습니다. 병협 의협이 아니고 최대한 지급을 줄이고자 하는 저 두 단체도 공감하는 사안입니다. :

댓글 74 익명 2015-06-04 11:12:16
68 위에서 쓴 '손해'는 금전상 손실을 말한 걸로 한정해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은 피해는 65플에서 말한 '잘못된 유인구조'에 포함되는 거고 당연히 수가인상을 위한 중요한 논거가 되죠. :

댓글 75 익명 2015-06-04 11:13:17
69/ 그러니까 수가를 맞추기 위해 인건비의 감소나 노동시간의 증가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게 손해가 아니라는건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예로 기업이 수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야근수당을 안주거나 노동시간을 증가시키면 그건 회사원의 손해가 아닌가요?
지금 말씀하시는게 의사가 손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인지 수가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댓글 76 익명 2015-06-04 11:13:32
73 원가 이하야 맞죠...원가보전율이 70퍼센트대던가 그럴 겁니다. 근데 그 원가는 인건비가...(이하생략) :

댓글 77 익명 2015-06-04 11:15:59
76 인건비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그 인건비 책정은 시장에서 합의된 인건비입니다. 본인께서 하신 주장은 결국 의사들이 돈 많이 받는데 뭘 걱정하냐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돈 많이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도 말이죠 그런게 아니라면 인건비가 높다는걸로 태클걸릴 이유가 없습니다. :

댓글 78 익명 2015-06-04 11:16:05
68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손해는 회계상에서의 손해입니다. 의사인력이 착취당하고있는이유는 진료에 필요한 장비 리스비, 전기세 이런것도 못내서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의사인력 착취면 아마 대학병원같은 3차병원에 있는 인턴이나 레지던트 말씀하시는건가요? 이 분들이 왜 착취당하고있는지는 전 의알못이지만 어느정도 유추가 될거같은데요 :

댓글 79 익명 2015-06-04 11:16:36
요약하자면

1. 수가올려야됨 의사들 쥐어짜이는거 안보임? → ㅇㅇ 참 맞는말

2. 수가올려야됨 수가 낮아서 보험진료하면 손해봄ㅠ → ? 구라즐

3. 수가올려야됨 사실 저희가 돈 좀 안벌어도 되는데 수가가 너무 낮아서 비급여진료 유인하고 영리활동 하고 그러는거거든여ㅠ → ㅗ

정도 되겠네요. :

댓글 80 익명 2015-06-04 11:18:02
다시 kalay 학우분의 말씀을 찬찬히 읽어보니 현행 수가체계하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수가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수가체계를 바꾸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맞나요? 수가체계를 바꿈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의사가 손해를 보고 있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는게 의문이 들어서 계속 여쭙니다. 오히려 말씀하셨던것처럼 현행 수가체계하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것과 해결방법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아닌가 싶습니다.
잠을 못잤더니 이해가 안되는건지 싶군요. 계속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81 익명 2015-06-04 11:18:24
현행 의료체계와수가체계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건 전공의들입니다
인턴 레지던트들이 말도안되는 환경에서 수련하고 대학병원을 돌리고있지만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있습니다
이미 내과 전공의 미달사태와 함께 중포자도 속출하고 있어 내과가 무너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과가 무너지면 진짜 헬게이트.......
자꾸 의사는 손해가 아니라고 하지만 개원가로 나가기 전까지 전공의들의 엄청난 희생이 있는거고
그로인해 피해는 환자가 직접적으로 받고있습니다 :

댓글 82 익명 2015-06-04 11:18:40
80/ 넵 그니까 서로서로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있었다는거... ㅎㅎ :

댓글 83 익명 2015-06-04 11:19:13
80 아뇨 수가 올려야됨... :

댓글 84 익명 2015-06-04 11:19:25
전에 의대수업들을때 보니 그때 강의한 교수님의 자료에 따르면 병원에서의 원장 연봉을 1억으로 계산하고 있더라고요
아 여기서 병원은 원장 혼자 하는 병원입니다

수가에서 계산하는 의사 인건비정도는 저정도인것같아요 :

댓글 85 익명 2015-06-04 11:19:38
80/

수가가 낮냐? ㅇㅇ
수가가 낮아서 손해냐? ㄴㄴ
올려야 되냐? ㅇㅇ
올리면 다른 문제가 다 해결되냐? ㄴㄴ

이런 내용으로 파악됩니다. :

댓글 86 익명 2015-06-04 11:21:04
수가 올려야되는데 현행 FFS 하에서 올리는건 국민의료비 폭발 개노답확정이고 체계 바꿔야되는데 총액관리식은 죽어도 싫다고 하면서 그 여론전을 '우리 보험진료 할수록 손해봄ㅠ'으로 하니까 ㄴㄴ 그건아님 수가는 올려야되는데 그건아님 ㄴㄴ 하는거죠... :

댓글 87 익명 2015-06-04 11:23:36
제 기억으론 의료원가에서 그냥 의사 연봉이 한 1억 안팎 잡혔던거같은데 지금 자료가 없어 확신을 못하겠네요... :

댓글 88 익명 2015-06-04 11:23:44
그렇군요. 경알못이라 수가가 낮는데 왜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그렇다면 왜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는지 이해가 아직도 잘 되지 않지만... 저는 의료인력이 감당해야 하는 손해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보험진료를 통해 발생하는 인건비 이외의 손해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제 이해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공부해보겠습니다. 답답하셨을텐데 답변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댓글 89 익명 2015-06-04 11:26:19
예전에 들은 자료가 있어서 봤더니 1억 2천이네요
그래서 지금 수가로 계산할때 인건비 저렇게 놓고 기기 감가상각(?), 간호사 임금, 임대료등 기타 비용을 다 제하고 매년 천만원 적자라 그래서

그래도 연봉 1.1억이면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

댓글 90 익명 2015-06-04 11:26:25
경영학적 개념으로 말씀드리면 의사 개인의 현금흐름상으로는 손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감가상각비 등 관리운영비를 감안하면 순이익은 마이너스가 맞습니다. 당장 의료장비 감가상각기간이 통상 10년인데 최소한 이 장비 교체할 정도는 벌어야하는데 당장 먹고 살만 하니까 손해 아니잖아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에요. :

댓글 91 익명 2015-06-04 11:27:48
86/ 아 그리고 총액관리식으로 하는건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보험공단이나 정책이 제대로 돌아가 충분한 금액을 제공한다면 저는 믿고 지지하겠지만 우리나라 현상황을 보니 믿질 못하겠네요. 제도 자체의 문제보다는 시행하는 사람을 못믿겠습니다 ㅜㅜ
현행의 행위별수가제와 논의되고 있는 포괄수가제, 인두제, 총액지급제 등은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지불제가 장단점이 있고 현행 행위별수가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과잉진료같은 것은 낮은 수가로 인해 원금보전(?)을 하려다 보니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수가증가와 FFS의 의료비 증가 정도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가가 올라도 결국 총액 의료비가 생각보다 덜 증가하거나 정상 수준만큼까지만 증가할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92 익명 2015-06-04 11:30:55
수가체계의 수정보완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한 작업입니다. 인건비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손해가 발생하는지 평가할 수 있어야 개선하든 말든 할텐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회계상에 플러스면 수익이고 마이너스이면 적자라는 접근은 좀.. 각각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개별 접근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얘기를 억지로 해보자면 가령 내과적 치료의 경우, 리플 중에도 효과가 낮고 비용이 적은 것을 배제하는 측면이 있다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심평원이나 공단 측이 고수하는 입장은 효과가 낮아도 값싼 약제나 치료를 우선순위에 둡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입장에선 값비싸지만 효과가 잘 듣는 약의 사용이 장기적으로 입원기간과 합병증을 감소시켜 결국 비용과 환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암이나 류마티스 질환처럼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대해서는 이런 스텝다운 방식의 접근이 이미 학계에서 보편적입니다. 중병원 이상에서 발생하는 상당수의 비급여 유도가 여기에 속합니다.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적시에 보험 적용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죠. :

댓글 93 익명 2015-06-04 11:31:21
90/ 아 제가 궁금하던 부분이었습니다. 명쾌하군요. 감사합니다.
91에 덧붙여 말하자면 수가증가가 FFS 제도 하에서 엄청난 국민의료비 증가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계속 현행 진료행태가 유지되어 국민의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아니면 현행의 비정상으로 낮은 수가에 의해 FFS의 비정상적인 진료행위가 생긴 경우라면 진료행위의 정상화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94 익명 2015-06-04 11:34:39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수가 이야기 하시는데
상대가치점수x기준 수가로 요양급여 산정하는거랑 상급종합병원 등 병원 등급 알고 이야기 하고 계신 분은 많이 없어 보이네요.
그냥 막연하게 수가가 문제다! 비급여항목이 너무 많다! 이러고 계신듯.. :

댓글 95 익명 2015-06-04 11:36:07
90 그러니까 매출에서 (인건비를 제한) 원가비용을 빼도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라는 말씀이시네요?

그게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등 모든 과에서 발생하는 문제인가요?? :

댓글 96 익명 2015-06-04 11:37:04
94/ 그것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혹은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네요 :) :

댓글 97 익명 2015-06-04 11:37:32
100 :

댓글 98 익명 2015-06-04 11:37:46
얍 :

댓글 99 익명 2015-06-04 11:37:48
92 건보제도의 취지는 모두가 고가 고품질의 의료를! 이 아니라 모두가 싼 가격에 그럭저럭 높은 수준의 의료를! 이라고 봅니다. 근데 의사들은 보통(보건사회학적으로 여러번 연구된 바에 따르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품질의 의료만 '의료'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어 마찰이 발생하죠...

93 미국이 그런 식으로 FFS하에서 의료비가 폭발하다 보니 HMO가 나오고 보험사들이 DRG를 도입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납니다. 유인체계로 보니 수가가 오르면 서비스 한번을 제공할 때에 얻는 수익도 올라 소위 3분진료는 그대로였다고 하네요... :

댓글 100 익명 2015-06-04 11:37:54
100번째 댓글!
11110000 :

댓글 101 익명 2015-06-04 11:37:56
얍2 :

댓글 102 익명 2015-06-04 11:39:12
96/ ㅋㅋㅋ 심평원 사이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애초에 상대가치점수 개념을 일본과 미국 따라서 도입한 것도 심평원이고 매년 개편하는 곳도 심평원이지요.,.. :

댓글 103 익명 2015-06-04 11:39:25
94 보통 FFS 상에서 수가인상을 해야된다! 뭐 이런 말을 할 때는 기준수가의 전반적 인상을 말합니다. 상대가치점수의 조정은 또 용어가 따로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댓글 104 익명 2015-06-04 11:43:27
99/ 의사와 비의료인의 시각차이인 것 같네요. 연구자료를 좀 더 볼수 있으면 좋을텐데... 사실 의료인은 최소한 이정도를 해줘야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외부에서 볼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가 고품질의 의료가 필요해! 이런 경우가 필연적으로 있는데 그게 현행체제하에서는 힘들어서 그런말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3분 진료보다는 하루에 몇명 환자 안본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이 DRG 이후에 변한건가요? 음... 미국의 경우가 그랬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의료비 폭발이라는 결말을 맞지 않았으면 하네요 ㅜㅜ) :

댓글 105 익명 2015-06-04 11:46:30
95 실례로 응윽의학과 같은 경우 대표적인 적자 과여서 복지부에서 따로 지원금이 나옵니다.그리고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최근에 산부인과에서 산과가 사라지는 이유가 분만으로 받는 수가가 원가 + 의료사고 등에 의한 리스크비용을 합쳤을때 수익이 절대 나올수가 없어서죠. 수백명 잘 받고 1명이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의료사고 나서 소송이 걸리면 바로 적자가 나버립니다. 물론 실수 안하면 되는거 아냐라고 하면 할말없는데 사람일이라는게 다 그렇게 완벽하지 않죠. :

댓글 106 익명 2015-06-04 11:49:51
105 회계상으로 손해라는건 이미 위에서 충분히 얘기가 된 사항입니다 :

댓글 107 익명 2015-06-04 11:51:41
102/ 감사합니다
106/ 그것에 문제가 있다고 105에서 말하는거 아닌가요? 새로운 논점인것 같아서요 :

댓글 108 익명 2015-06-04 11:52:09
106 문의하신바가 정확히 뭔지 알려주세요 :

댓글 109 익명 2015-06-04 11:52:29
더 좋은 말씀들 듣고 싶은데 점심부터 내일 저녁까지는 접속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ㅜㅜ 좋은 고견들 감사하고 이만 퇴장했다가 내일 저녁에 좋은 글들 보러 다시 오겠습니다. :

댓글 110 익명 2015-06-04 11:52:44
99 건보 취지에 대해서 이해하지만 환자에게 여러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치료라는 것이 모든 환자에게 듣는 것이 아닌데 하나의 프로토콜만을 표준치료로 인정하는 것은 넌센스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항목과 규정을 만들어서 적용하는 것이 복지에 더 부합하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포괄수가제는.. :

댓글 111 익명 2015-06-04 11:54:29
90플 같은 상황을 회계에서는 자본잠식 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망해간다는거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이 되는거겠죠... 90플님이 말씀하신건 '망한' 의원들의 결과적인 상황을 말씀하신거같네요 :

댓글 112 익명 2015-06-04 11:59:30
111 망한 의원들이 개인이 잘못해서가 아닙니다.작년에 개업대비 73프로의 병의원이 폐업을 했습니다. 특히 산부인과는 50개 열동안 76개 폐업했어요. (물론 산부인과는 저출산 탓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제도적 문제점을 통한 현상이지 개인의 운영상 잘못이 아닙니다. :

댓글 113 익명 2015-06-04 12:43:36
심평원의 문제는 무자비한 삭감이 맞습니다. iCH 의심되는 고령환자한테 ct찍었는데 아무 이상없으면 왜 찍었냐고 삭감. 의사는 신이라서 해당되는 질병에 딱 맞게 검사해야 삭감 안당합니다. 심지어 최근에 나온 더 효과적인 검사, 진단, 치료법이 있어도 옛날 치료법 먼저 안했다고 삭감.
심평원은 돈독오른 경영집단일뿐입니다. 오죽하면 이제 의대에서 교육할때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보다 심평원 진단기준을 따르라고 할까요... :

댓글 114 익명 2015-06-04 13:10:35
112. 그런 논리면 자영업자들이 망하는 모든 원인을 제도 및 시스템 탓으로 돌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개업의들이 폐업하는건 개업이 캐시플로우가 페닥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비용에 못미치기 때문일텐데 이걸 가지고 정부때문에 망했다고 하는건 좀 그럽니다. 오히려 의사직역의 인건비가 높게 책정되어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은 안하시나 보네요.

그리고 의사들 소득의 원천이 결국 국가가 공급을 조절해주기 때문인데, 돈을 버는 것은 정부에 의해서 가능한 상황에서 정부때문에 정상적인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건 이기적인 주장인것 같습니다.. :

댓글 115 익명 2015-06-04 13:24:58
114 돈을 버는게 정부에 의해서라는건 자격관리 말씀하는것 맞으시죠?
그렇게 이해하고 말씀드리면 지금 수가 자체를 국가가 관리하는 상황입니다 의료는 공공서비스이기 때문에요
가격결정권이 공급자한테 없다면 최소 계속성이 유지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해줘야합니다. 가령 대표적인 자영업인 치킨집의 치킨 가격을 5천원으로 동결시키면 유지가 되겠냐 이겁니다. :

댓글 116 익명 2015-06-04 13:35:15
의료기기 진짜 개비싸요 :

댓글 117 익명 2015-06-04 14:02:03
일하다가 지금 봤는데 보험진료행위에 대한 수가책정과 환자 없어서 병원 고정비용 감당못해 망하는거와 의료사고시 비용발생은 다 따로따로 논의되어야 할 거 같은데요... :

댓글 118 익명 2015-06-04 14:06:14
순이익보다매출이 중요하죠 ㅋㅋㅋㅋㅋㅋ :

댓글 119 익명 2015-06-04 14:21:42
그리고 오해를 줄이기 위해 언급하자면 포괄수가제에서도 특정질병에 대한 수가가 질병 타입별로 다 나뉘어 있습니다. 포괄수가제 보도할 때 백내장은 000원 이 아니라 백내장은 최소 000원에서 최대 000원이라고 보도하는데 그 사이에 각각 분류가 있고 그 분류에 해당하는 수가가 책정되어있는거죠. :

댓글 120 익명 2015-06-04 14:22:37
솔직히 이정도 수가통제도 환자 다죽는다고 못 받아들인다고 막 그러시면 인두제 하고 총액계약제 하는 나라들은 의료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궁금할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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