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카드나 CPU 등 몇몇 신상이 출시되었고

그 제품들 가격 안정화가 되기까지 기다리다보니

텀이 좀 길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새로 나온 것들이 죄다 실망이라

쓸데없는 짓이었네요. 

그냥 제가 게을러서 그런 것으로 하지요.

# 2월은 세뱃돈 특수에 졸업/입학 시즌이라

데스크탑/노트북 시장의 최고 성수기인데

그런 것 치고는 가격에 큰 변동은 없어 보이네요.

단, SSD는 저가형 제품들조차 가격이 올라서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좋은거 넣는게 낫겠더군요.

# 모든 구성에 PM9A1 1테라로 통일이니 

원하는 제품이나 용량으로 알아서 변경하세요.

저렴한 것중에는 EXCERIA G2 정도를 추천합니다.

케이스도 평이 나쁘지 않은 신상이 있길래

그 회사 물건으로 그냥 통일했습니다.

원하는 제품으로 얼마든지 바꾸셔도 됩니다.

# 인텔 사무용 견적

백만번 언급한 견적이라 간단하게 짚고 갑니다.

단순 사무용으로 쓰기 가장 무난한 구성으로

유튜브나 OTT, 인강, 웹서핑 뭐 이런 용도로는

현존 최고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롤이나 발로란트 정도는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셀러론/펜티엄이나 13100/14100 등의 가격이

전부 쳐다볼 필요도 없을 정도니까 그냥 무시하시고

정품은 비싸니까 웬만하면 벌크(+쿨러)로 사세요.

그 외에도 가격 때문에 벌크가 몇개 들어가 있습니다.

# AMD 사무용 견적

젠4/AM5 기반 8000번대 APU가 출시되었지만 

당분간  5600G의 수요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가격 때문이죠 뭐...

물론 성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차피 이정도 구성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그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을 겁니다.

반면 가격차이는 1.5배라서 느낌이 다르죠.

대략 롤, 피파온라인 정도의 캐주얼 게임에서

인텔 대비 확연한 GPU 우위를 보여줍니다.

그 외에는 사실 별 차이 없어요.

부품 변경을 하더라도 램 듀얼채널은 꼭 맞추시길.

# AMD 사무용 견적 (2)

램이나 SSD 등이 넉넉하게 들어간 편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무용 데탑이 80만원이면 부담스럽죠.

최신상이라 아직은 가격안정화가 덜 된 느낌입니다.

거기다 8600G는 10만원, 8700G는 15만원 정도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셔야 하고요.

이 돈 내고 단순 사무용으로 쓰는건 좀 아니다 싶고

그럴거면 차라리 7600을 쓰는게 더 낫습니다.

따라서 내장GPU를 잘 써먹을 수 있는 분에 한해서

8600G 정도를 추천하고 싶네요.

AFMF 등을 활용하면 웬만한 AAA급 게임도

옵션타협해서 60FPS까지는 뽑아준다고 합니다.

8500G는 좀 애매하고, 8700G는 너무 비싸네요.

8300G는 당분간(?) OEM 전용으로 쓴다고 하는데

5300G의 전례를 보면 이쪽도 기대는 안 하는게...

# 엔트리급 게이밍 견적 (AMD)

솔직한말로, 아직도 5600의 성능은 쓸만합니다.

당장 제가 게임용으로 쓰는 PC가 5600인걸요.

혹은 인텔 12400F를 활용한 견적도 비슷하고요.

하지만 '새' 컴퓨터를 사는 분이라면 굳이 구형을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7500F로 보세요.

이미 AM4 보드나 DDR4램 등을 가지고 있거나

3000번대(이전)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또한 재활용할만한 그래픽카드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구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RX6600은 단종이라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 가격이면 그냥 4060(TI)나 7600(XT)를

더 추천합니다. 5600도 그정도는 받쳐줍니다.

# 중급 게이밍 견적 (AMD)

현재 7500F에 4060(TI) 정도가 게임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스탠다드 견적입니다.

성능이 엄청나진 않지만 가성비가 훌륭하죠.

램 클럭 관련 이슈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대다수는 별 문제 없이 지나간다고 하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그래도 5200클럭으로 맞춰 넣어두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대략 4070(SUPER) 정도까지

쓴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이런 경우에는

파워 출력도 그에 맞춰서 올려줘야 합니다.

# 상급 게이밍 견적 (AMD)

783D는 여전히 끝판왕 게이밍 CPU입니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잘 안 내려가고요.

인텔 14세대가 이따위(?)로 나온 이상

적어도 다음 세대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위상이 흔들릴 일은 없어 보이네요.

쿨러 보드 충분히 넉넉한 제품이고

그래픽카드는 최소 4070S 이상은 쓰시길.

물론 파워 출력 맞추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SUPER 시리즈를 엄청 기대하게 해놓고는

막상 뚜껑 까보니 4070S 말고는 별로네요.

기존 4070TI와 4080은 단종이 확정이니까

상급 그래픽카드 구입하시려면 참고하시길.

# 영상편집 입문용 견적 (인텔)

13세대 이후 인텔이 E코어를 적극적으로 넣으면서

단순 게임용보다는 작업에 더 적합하게 됐습니다.

게임 성능이 떨어진다기보단, 가성비가 나빠져서...

13500/14500이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취미용 혹은 입문자용 유튜브 영상 정도라면

전혀 불편함없이 작업 가능한 수준입니다.

편의성을 위해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한 것 빼면

그 외에는 가격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램 용량이 더 필요하다면 32G x2로 높이시길.

3060을 지금 새걸로 사는건 좀 아깝다 싶은데

사실 GPU가 많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라면

3060이 아니라 1660 정도로도 충분하거든요.

게임 겸용으로 쓰시겠다면 더 높여서 가세요.

# 영상편집 전문가용 견적 (인텔)

14세대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CPU이며

높은 작업 성능을 원한다면 적당한 구성입니다.

쿨러는 성능 좋기로 유명한 제품이고

보드는 B760 중에서는 훌륭한 놈입니다.

더 높여 가고 싶다면 Z790으로 가야하는데

직접 전압조절해서 쓰실 생각이 아니라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픽카드는 작업용으로는 훌륭하나

게이밍 면에서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므로

차라리 더 높여 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파워 출력 꼭 확인하시고요.

물론 작업'만' 하신다면 4060TI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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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적에 포함된 그래픽카드는 각 칩셋 최저가 모델일 뿐, '추천제품'이 아닙니다.

# 샵다나와의 PC견적 시스템을 활용한 자료입니다. 가격은 수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작성자의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견적입니다. 조언 환영합니다.

# 데스크탑 환경 기준으로 작성했기에, 그 외 기기에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며, 작성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2023년 12월 견적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