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성격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호게에 쓰는 게 더 낫나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6.25 상식에 대한 글이 핫게에 올라왔기에 한번 써봅니다.

일단 남한에서 6.25전쟁이라고 불리는 전쟁은 외국에 흔히 《한국전쟁》으로 알려져 있는데, 북쓰는 조국해방전쟁, 조국전쟁 혹은 조선전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 리승만괴뢰 주구(走狗)들을 조종하여, 주체39년(그러니까 1950년에) 6월 25일 새벽 불의에  《공화국 북반부(이게... 북쓰는 제 기억으로 한 90년대 초반까지는 공화국 남반부라는 말도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북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한반도 전체라고 규정한 다음, 남한을 공화국 남반부, 북쓰를 공화국 북반부라고 많이 지칭했습니다.)를 〈무력 침공〉》하여 조선 인민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합니다.

뭐 이런 식의 개소리를 지껄입니다'ㅅ'
1. 누가: 현명한(??) 령도자, 강철의(??) 령장, 백전백승의 불패자(??), 위대한(??) 군사전략가, 백두(??)의 혁명가(??)인 김일성이가
2. 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하여
3. 누구와: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을 지휘하여
4. 무엇을: 미제를(??) 두목으로 하는 16개련합국 외래 무력침공자(??)과 리승만 괴뢰도당을
5. 어떻게: 모두 격파하고 무력침공을 막아내여(?????)
6. 교훈: 진정한 정의의(??) 전쟁을 수행하고(??). 세계력사에서 최초로 미제 침략자에 승리한 영웅이 되였다

제가 생각할때 한국전쟁은 크게 4개 시기로 구분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1기: 후퇴기: 북쓰 침공에 남한이 밀리는 시기
2기: 반격기: 남한이 반격하여 북쓰를 밀어내는 시기
3기: 재후퇴기: 공산짱깨 중공군이 참전하여 다시 밀리는 시기
4기: 고착기: 휴전선 인근에서 전선이 장기간 고착화된 이후 휴전협정 할때까지의 시기
그리고 휴전.

각 시기에 대해서 북쓰는 다음과 같이 왜곡을 하며, 이를 교과서에 써놓고 아이들을 세뇌시키는데 써먹습니다.

----------1기: 남침에 따른 후퇴 -----------------------------

그래서 1950.6.28. 서울 함락을 《서울 해방 전투》이라고 하고, 이후 한강선 방어전투를 《한강도하 전투》라고 부릅니다..... (이하 해방 전투, 도하 전투에서 도하는 생략)
그리고 북쓰는 1950년 7월에 있던 주문진 해전을 굉장히 중요한 전투라고 보고 있어요.
http://citrain64.blog.me/100102524116
뭐 이런 식의 전투라는 것인데.... 이를 《주문진 전투》라고 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움직이는 군도(軍島)〉라던 발티모어 호를 격침시켰다》고 말이죠. (물론 개구랍니다)

그리고, 금강방어선, 대전 전투, 안동 전투, 포항 전투, 낙동강 방어선을... 각각
금강도하 후 《대전해방》, 《안동해방》, 《포항해방》이 이루어졌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락동강 도하 전투》에선 하루만에 락동강을 도하를 했다고 주장하죠.
북쓰에서는 이때 포항 16용사라는게 생겼다고 하며,무슨 공화국영웅이니 뭐니 하며 치켜세웁니다.

----------2기: 반격 -----------------------------

그다음에 인천 상륙작전을 《월미도 방어전투》라고 부릅니다.
그 다음 서울 방어, 원산방어 뭐 이따위로 부르는데요,

시기적으로 그 이후에 무슨 각종 인민유격대 투쟁, 인민유격대 항쟁이 있었다고 헛소리를 하고,
어랑천, 황초령 의 전투들도 다 《XXX 방어전투》라 합니다.
특징을 보자면 이 시기를 《전략상 후퇴 시기》라고 부르네요.
애국적 인민들이 미제 주구에 반대하여 적후(敵後) 투쟁을 하였다고 개소리를 합니다.

----------3기: 공산짱깨가 침공해서 후퇴하는 시기입니다. -----------------------------

청천강전투는 청천강 적포위작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밑에 6.25상식에서 나온 장진호전투를 《장진호반전투》라고 부르는데요,
이 또한 대대적으로 허위선전하는 것으로,
미해병대는 《무덤부대가 되였다》 《미해병대 력사상 최초로 퇴각하였다》 《미제 침략군 주력부대를 포위 소멸하였다》고 주장하죠.
그 다음에 해주 함락을 《해주 해방》, 1월 4일에 공산짱깨군에 서울을 빼앗긴 것, 즉 1.4후퇴를 《제2차 서울 해방》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두고는 전전선(全 戰線)에서 괴뢰군을 37선계선(37度線 界線) 이남으로 몰아냈다고 주장하죠.


----------4기: 전쟁이 고착화되고 장기화되는 시기입니다. -----------------------------

수많은 전투가 있어요. XXX해방전투, XXXX고지 공격 전투, XXXX고지 방어 전투, XXXX고지 전투 등으로 불리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냥 기억나는것만 보면 철원해방, 춘천해방, 원주해방 전투에 문산전투, 린제전투 뭐 이런거 있었다고 하는데, 고지나 산들은 제가 잘 모르지만 어쨌든 《포위 소멸》, 《타승》, 《군사예술의 승리》, 《적의 흉계를 짓부시다》, 《전략적 방침을 관철하다》, 《미제를 족치다》 뭐 이런 수사로 포장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휴전 -----------------------------

북쓰는 휴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합니다.

1. 미제와 주구 15개 외래침략군, 남조선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온갖 야수적 전쟁수단을 동원하였다. (??????)
2. 세계 전쟁사에 일찌기 류례를 찾을 수 없는 침략전쟁이였다. (??????)
3. 침략괴뢰군은(??) 온갖 전쟁방법을 동원하여 막대한 군사물자, 군수물자를 탕진, 심각한 인적 물적 손실을 입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쓰는 승리했으며 미제는 정치적, 도적적, 군사적 패배를 면치 못하였다. (??????)
6. 그리하여, 미제 및 외래침략 16개국은 인민과 인민군의 화력 앞에 마침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

그래서 주체42년(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은 정전협정에 사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세계제국주의의 두목인 미제의 《강대성 신화》가 깨여지고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게 되였다고요.



왜곡도 이런 왜곡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쓰레기같은 놈들때문에 민족의 비극이 일어났다는게 안타깝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0 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