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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익명
2015-02-18 09:30:37
/29,30 잠수 자체로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시신 등을 더 찾을 수 있겠지요. 사고와 관련된 좀 더 정확한 원인 분석이 가능할 테구요. 혹은 전쟁기념관의 서해교전 당시 함정 전시물 처럼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볼 상징물로서 삼을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시기를 놓쳤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놓쳤다고 그냥 가라앉혀야 하는 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가 탄 비행기가 추락해서 제가 갇힌채로 죽었다면, 시간이 흘렀더라도 비행기를 수습하고 제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남미에서 수십년 전에 추락한 축구 클럽팀이 탄 비행기 잔해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하고있다는 기사가 해외 단신으로 떴습니다. 그런일에 국민적인 지원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30 지인중에 그런 분이 계셨다면 특히 유감을 표합니다. 짐수부의 유가족과 지인들께도 애도를 표합니다. 제 말의 취지는 잠수를 시켰기 때문에 즉 잠수가 직접원인이 된 죽음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헬기 추락으로도 몇분 희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헬기 사고지 세월호 때문은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였습니다.
유가족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렸다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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