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36
익명
2015-01-16 19:11:50
한의학이라 칭해지는 한방은 韓의학이 아닙니다. 이 《한》은 원래 漢입니다. 그래서 韓方이 아니라 漢方입니다.
또한 이것은 의학이라고 칭하면 아니됩니다. 이는 점성술이 천문학의 역할을 했던 것처럼 과거에 의학의 역할을 했던 것인데, 사실 계승 및 발전이라는 측면을 따져보면 전통이라고 하기에도 뭐합니다. 의학과 생물학이 발달된 현대에 있어, 이것은 전통의학이 아니라 《비현대의학》,《의사의학(擬似醫學)》이라고 지칭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방 환자들은 저런 기기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느낍니다. 이를 설문을 해보면 열 중 여덟은 이렇게 느낍니다. 그러나 이렇게 느낀다는 것은 한방이 《제대로 된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하며, 이건 한방이 기기를 못 쓰기 때문에 파생된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한방으로는 그럴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방이라는 비현대의학은, 오장의 오기능계와 십이경락을 기초리론으로 하여, 사진과 팔강....... 전혀 실증적이지도, 사실적이지도, 실험을 기본으로 구성된 학문도 아닙니다. 단지 주관과 경험에 의존할 뿐이며, 이는 또 관찰자의 직관과 거기에 사상과 철학적 해석이 곁들여지는 것으로 현대에도 氣, 精 등을 론합니다. 또한 질병의 발병에 관하여서도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균형이니 팔강이니 음양이니 하는 모호한 설명을 합니다. 아직도 과거의 그 《철학》에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애초에 해부학적 지식이나 현대 기술의 발전과 상관 없이 발전해 온 한방이 지금에 와서 현대의학의 의료장비를 쓰겠다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입니다.
현대 서양에서 과학을 연구하는 자들은 아무도 《4원소설》이나 《에테르설》에 근거하여 화학 및 물리를 연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방에서는 아직도 《음양오행》이라든지 《사상의학》이라든지 하는 것에 근거하여 처방 및 진단을 하려고 합니다. 한방이라는 것이 왜 한계가 있는 것이며 진정한 과학 혹은 의학이 될 수 없는지 잘 살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만약 과학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이건 《사이비과학》 혹은 《의사과학》이라고 까였을 겁니다.
한방에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것은 의료기기 산업계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일 뿐, 이 외의 아무런 득될 게 없는 정책이므로, 단연코 폐지되여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 안목으로 한방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재점검을 하여, 궁극적으로 한방을 의학이라 부르는 것을 금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한방도 폐지하여 의료일원화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이게 의료보건계 발전의 길입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