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철권 7은 언리얼 4 엔진으로 구동되며
2명의 새 캐릭터가 추가되었습니다. (클라우디오: 남성 캐릭터, 카타리나: 여성 캐릭터)
그리고 게임 시스템에 있어서 변경점이 생겼네요.
우선 호불호가 갈렸던 바운드 시스템이 삭제되었습니다. (이건 테스트와 유저들의 반응을 고려해서 본작에서 정말 삭제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2가지 재미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1. 레이지 아츠
레이지 모드에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아래 영상과 같은 일종의 특수 연출 기술이 나갑니다. (근데 너무 세다는..)
2. 파워 크래쉬
공격 도중, 상대의 공격을 받아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 (하라다 PD가 지적했듯이 일방적으로 이기고 있는 사람한테 절대적으로 유리할 듯..)
이건 로케이션 테스트 영상입니다.
참고로 유툽에서 tekken 7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라다 PD의 코멘트 첨부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로케의 의미 : 트위터에서 말 했듯이여러 목적이 있다.
이펙트 설정을 최대로 해서 어느 정도의 수치가
눈이 부신가를 측정하려고 함.
투명도를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절할 생각
- 레이지 아츠 : 데미지가 너무 높다고 생각은 함
여자를 예로 들면 어떤 여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복장을 입고 대하느냐 대해서 여자의 태도가
달라지듯이, 일단은 초반에 데미지를 최대한으로 해서
측정해보려 함
- 파워 크래쉬 : 캐릭별로 차이가 있는데 현재(로케)
서로 제대로 서로의 기술을 분석해서 하는 수밖에 없다.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생각이다
특히 에너지가 많이 남은 쪽이 남발하면 답이 없기에
내부적으로 전면 재검토로 진행할 생각이다
- 바운드를 없앤 이유 : 로케 단계에서 바운드를 없앴을 때
의견이 어떻게 나오는지, 없어서 좋았는지
없으니 안 좋다는 등을 알고 싶어서 그랬다.
아직 초기버전이라 향후 수정이 가능하다.
기존의 공중콤보가 어렵다는 사람,
지상전을 중시하는 사람은 일단 즐겨보길 바람
- 벽콤보 : 바운드를 없애서 간결화한 상태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들어서 새롭게 추가할 수도 있음
- 철권4는 유저의 의견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받아들인 결과를 인정
유저의 의견을 듣긴 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다
싫다는 의견만 듣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모두 싫다고 하는 점만, 예를 들면 하라다 못생겼다라는 소리만 듣기는 쉬운데
어디가 좋았다든지, 성장 시키면 좋다, 이게 재미있으니 남겼으면 한다는
의견은 좀 처럼 듣기 어렵다.
모두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이야기 하려 하는데
만족하는 부분은 잘 이야기 하려 하지 않고,
그 만족하는 부분을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콤을 쓰는 건 좋은데 공콤을 맞는 건 싫다는 의견이 그런 것
- 카타리나 : 처음부터 컨셉을 중남미계의 섹시한 캐릭으로 생각
의외로 초고수가 할 수 있는 캐릭으로 생각
초급자는 간단히 할 수 있도록,
상급자는 편차를 줘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컨셉을 생각
- 카타리나 슴가 : 여캐릭은 팀 리더가 많은데
솔 칼리버의 캐릭 같은 느낌
샤오유 얼굴이 변했는데
철권 5인가 6에서 누군가 “루즈삭스 어디갔나요?” 하길래
“원래 없었어!”라고 했음
굳이 변경 시킬려고 한건 아닌데 필요한 캐릭은 변경 하려고 함
- 카즈야 코스튬 : 저도 멋지다고 생각
로케에 코스튬을 다양하게 넣으려고 했으나 “제작비 문제상” 그렇지 못했다.
- 레이지 아츠 : 상대방이 사용 도중에 가드가 가능 하나
모두 가드 불가라고 생각해 가드를 안 하는 거 같다
기술 중간에 들어가는 건 가드 불가지만
가드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레이즈 아츠 사용 도중에 자기만의 기술을 집어넣을 수 있다.
요 며칠간 다들 눈치 못챈거 같다.
따로 입력 법이 있는데 레이지 아츠 도중에 캐릭이
기술을 시전하려 할 때, 장면에 따라 기술을 따로 넣을 수 있다.
나중에 따로 하는 법 보여줄 생각
- 바닥 연속 무너지기 : 몇 번이든 가능하긴 하지만
너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안 좋다고 생각
- 콤보 : 조금 극단적인 콤보가 된거는 인지 하고 있다
- 슴가 흔들림 : ㅋㅋㅋ 향후 조절 가능 ㅋㅋㅋㅋ
"샤오유"는 각도에 따라 조금 크다고 생각함
- 신기술 : 일부러 적게 넣어놨다
왜냐면 신기술을 많이 넣어 놓으면 모두 신기술에만 신경써서
시스템 이야기가 적어지는 거 같아서
시스템 측면에서 봐줬으면 해서 일부러 적게 넣었다
- 레이지 아츠 슬로우모션 : 어느쪽에 먼저 기술이 닿았는지 프로그램상 잘 모르지만
만화에서 그런 슬로우 모션이 나오면 멋지다고 생각해 일부러 넣어봤다.
개발 단계에서 10명 정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다들 멋지다고 했다
같이 시전했더라도 레버를 놓지말고 맞을지 안 맞을지
슈퍼 슬로우 모션의 긴장감을 즐겨줬으면 좋겠다
이전에 유행했던 책에 만화 그려서 팔랑팔랑 넘기는 것이
게임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 했다
현재는 시간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듯이
하는 기술이 가능해서 넣어보기로 함
- 낙법의 변화(구르기 낙법) : 지나가다 엄마를 데려와서 하는 등 초보자의 기준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간단히 즐기고 싶은 사람이 생각하길
“왜 그런걸 먼저 배워야 하나?”는 의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변화를 줘봤다
초보의 기준을 두기 애매하지만, 어찌됐건 초보든 고수든 기상시의 공방전이
이렇게나 어려운 게임은 철권 외에는 없다는 의견을 많이 받아
기상 공방전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견제 뒤구르기 낙법을 추가함.
이 부분은 제품판에서도 유지할 예정.
- 매칭 시스템의 속도 : 지금이 괜찮다고 생각
실력 차 등으로 매칭을 너무 세세하게 하면
매칭 시간이 5분이걸릴지 어떨지 모르기에 지금이 좋다고 생각
단지 실력차로 인한 문제가 있지만 그건 지켜볼 생각
현재 토쿄/오사카만 하고 있는데 매칭이 바로바로 되는게 마음에 듬
한국과 매칭에서 혹시 국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못 하는 경우
다른 경로나 다른 곳을 통해서
가령 "오늘은 이 가게에서 하겠습니다"고 한다면
그 점포에서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
- 요금 : 일단 다른 게임보다 싸다고 생각
그러나 ‘소비제가 올랐으니 요금을 올립니다’를 시전하는 가게가 있다면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기존케이스 활용 : Br/태그2 케이스를 신품으로 바꾸지 않고
모니터교체 등을 통해 활용 할 수 있도록 생각 중
- 1p 2p 자리 문제 : 현재는 도전자 우선
시스템으로 1p 우선+2p 우선 매칭을 도입 해보려고 함
현재 50% 진척
- 브라이언의 웃음 소리는 조금씩 변해왔다
3명의 목소리를 바뀌서 씀
확 변한 캐릭도 있지만 안 그런 캐릭도 있다
- 신 캐릭은 몇 명? : 확실히 말은 못하지만 2명으로 끝은 아니다
- 리벤치 매치 같은 거 어때요? : 포인트를 걸고 하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
리스크가 너무 클 거 같기도 함
- 통신 대전 : 로케이긴 하나 이전의 문화
상대방의 표정을 보며 신경 쓴다든지
“한판만 져주세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한편
그런 분위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걸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태그2 리플레이 : 리플레이에도 꽤 메모리를 사용했고
카메라의 위치도 중요해서 리플레이 카메라를 움직여야 하는데
억지로 움직이게 하는 게 상황상 안 된다.
기존에는 녹화 한걸 몇 초간 리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의 메모리 사용이 가능했지만
태그2는 그게 힘들었다.
-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로 철권 할 수 있는지?
이미 해봤음.
눈 앞에서 카즈야가 웨이브로 압박해 오는데 정말 호러 ㅋㅋㅋㅋㅋㅋㅋㅋ
콤보 맞으면 하늘 밖에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면 또 카즈야가 웨이브로 압박해와서 뭐가 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카즈야가 풍신스텝으로 눈 앞으로 웨이브 하면 다가오면 넘 무섭다
좀비 같이 오는 느낌
- 제이시 -> 줄리아 : 원래대로 되돌아 간다
- 카드 카운트 제한 폐지 : 여친과 데이트 할 때 돈을 낼 때
카드에 포인트 제도처럼 처음에 충전해 놓고 쓰더라도
이번에는 누가 내야 할지 눈치 보이는 게 있었고
그걸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지는 것 처럼
그런걸 생각지 않고 게임 자체에 집중 했으면 했음
- 교대 컨트롤 어때? : 좀 어려운 문제
- 캐릭 70명 정도 어때? : 캐릭 70명은 너무 하다고 생각
태그2 보다는 적을 것임
- 캐릭 인기의 문제 : 특정 캐릭이 인기가 있어서 설문하면
당연히 인기가 있다
그래서 “좋아!”하고 막상 제품(피규어)을 내면 망함 ㅠㅠ
인기와 실 사용률은 다르다
- 철권 플레이어는 아시아 유저가 가 많은 거 같고
유럽도 많은 거 같은데 유럽에 가면 조용한 플레이 스타일에
한국은 강한데 유럽은 별로 강한 거 같지 않다.
유럽 중동 미국 아시아 일본 유저가 많은 거 같다고 생각
오늘 중동 유저가 하라다를 만나려고 왔음
- 일본은 의외로 (격겜중에서) “철권”만 하는 유저가 많다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이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게시판에 글 쓰고 그러는데
철권은 그런게 별로 없음
“신자”같은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
“머덕”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머덕 좋아해?”라고 물어보면 “아니 별로”라고 많이 함
“철권 게임 하고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면 “좋아한다고 함”
“근데 저는 싫어요”라고 말해도 반론을 하는 사람이 적음
철권 자체에 집착을 하기보다는 즐거우니 하는 사람이 많다
철권에 대해 남에게 세뇌시키려고 하지 않는 거 같다
희한하게 현재 철권의 인기가 역대 최고다
격투게임은 여러 유저층이 왁자지껄 즐기는 게 최고라고 생각
- 태그2 밸런스 : 철권을 오래 할수록 오히려밸런스가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모두 이길 기회는 있다고 생각
태그2를 즐긴 유저에 한해서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근데 그건 자기가 익숙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
그런 사람의 의견만을 듣고 게임을 만들
“철권4”같은 게임이 된다
이러한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 유저가 천천히 줄어드는 게 가장 안 좋다
근데 "철권4"는 팍~
우와~~ 할 정도로 줄었다
자살 할까 생각도 해봤다 ㅠㅠ ㅋㅋㅋ
-> 사회자 : 그건 안 돼죠~!
- 레이지 : 6의 경우 로케때 레이지 논쟁이 많았는데
묵묵히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음
특히 잠재적으로 고등학생 유저들이 많이 늘었는데
“일발역전”의 가능성을 줬기 때문
이런 기회를 줬기 때문에 레이지 지지자가 많이 늘었다
- 시간 문제가 있으나 앞으로도 트위터 등을 통해
최대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
일단 앙케이트는 전부 읽었다
“하라다 죽어라” 같은 의견이 없이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
원문 번역: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19/read?articleId=1530167&bbsId=G003&itemGroupId=32&pageIndex=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0:0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