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쿄공대 학장 '우리 학교에서는 2013이 소수가 아니라서 낙담하는 학생이 많은 모양입니다만, 2013년은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네 개의 숫자가 모두 다른 해입니다. 즉 많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네 개의 숫자가 다른 해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도쿄공대생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2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도 18살도 되었으니 여자친구가 있겠지'라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나는 허세를 부리며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이름이 뭐야?'라고 질문을 받아서 순간 '야요이입니다'라고 답했다. 그걸 들은 5살짜리 사촌 여자아이가 '키세 야요이! 키세 야요이!'라고 외쳐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처럼 감이 좋은 아이는 싫다.
(키세 야요이: 유아용 애니메이션 프리큐어의 소녀캐릭터)


3
[욕조에서]
딸 '…(((*´д`)))' 부들부들
나 '…!? 앗!? (벌떡!) 여보! 욕조에 똥 쌌어!'
부인 '누가 한 거야!?'
나 '당신은 내가 똥을 쌌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젠장, 빌어먹을!'


4
'또 통신 장애야? 어떻게 된 거야!'하고 생각해서 컴퓨터로 au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더니 '놀라움을 상식으로'라고 써 있었다. 싸움을 거는 거냐 ㅋㅋㅋㅋ
(au: 일본 전화 통신망 회사)


5
만우절까지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나 '여자친구 생겼다 ㅋㅋㅋ' (<-사실)
친구 '오늘은 만우절이잖아. 알기 쉬운 거짓말이네 ㅋㅋㅋ'
나 '아, 역시 들켰어? ㅋㅋㅋ' (<-이게 거짓)
... 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내년 4월이 되면 도대체 몇 번째인가를 떠올려 보고, 죽기로 결심했다.


6
'내가 돌리고 있는 것은 가챠(뽑기)가 아니야. 일본 경제를 돌리고 있는 거다'라고 말하는 틀려먹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7
무엇이든 그렇다.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했던 것이라고 눈치챈다. 울어도, 외쳐도, 이미 손에 들어오지 않는데도. 당연하다는 듯이 있었던 것이니까 없어지면 괴로운 것이 당연한 데도. 몇 번이고 당연한 것을 잃어버리고서도 눈치채지 못한다. 인간은 어째서 이렇게 어리석은 것인가. 손톱깎이야, 어서 나오렴.


8
포켓몬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이름으로 하고, 첫 포켓몬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면 굉장히 즐거워. 명령받는 것이 굉장히 흥분되고, 파도타기 같은 것을 사용할 때 굉장히 흥분돼. 그리고 다른 포켓몬들에도 남자의 이름을 붙이고, 자신에게 '놓아주기'를 명령하면 문어발식 연애에서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즐거워. 굉장히, 즐거워.


9
전차에서 들린 커플의 대화.
여성 '저기, 내 어디가 좋아?'
남성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하는 그 자신감.'
여성 '고마워~♪ 기뻐!'
... 기쁜 겁니까, 그거.


10
친구 '살 쪘어?'
나 '응, 조금… 지금 ○○kg 정도야.'
친구 '가장 말랐을 때는 몇 kg였어?'
나 '3,297g'


11
어릴 적에, 유희왕 카드에 써 있는 '이 카드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할 수 있다'의 직접 공격의 의미를 몰라서 갑자기 복부를 직접 후려 갈긴 그 녀석을 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12
미용사 '왁스 발라드릴까요?'
나 '부탁드립니다.'
미용사 '평소에 왁스 같은 거 바르시나요?'
나 '안 바릅니다만….'
미용사 '바르면 좋을 텐데요~'
나 '세팅하는 게 어려워서… 어떻게 하면 잘 되나요?'
미용사 '에… 간단해요. 이걸 이렇게 세워서….'
나 '(간단한 거 같아!)'
-> 다음날, 할 수 없었다


13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무심결에 상사(30대 남성)에게 '오늘은 제가 먼저 돌아가도 괜찮겠습니까?'라고 말을 했더니,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라는 답을 들었다. 여자친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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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2 23: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