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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6-16 23:59:37 | 글번호 : 45663 | 0  2158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gisa] 기독교신자 김구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인가

울학교 명예교수이신 강만길 선생님의 기고문입니다. 여든넘은 나이에도 무척 유쾌하고 격의없으신 분인데, 글에서 날섬이 느껴지네요. "처음에는 민비를 죽인 혐의의 일본 군인을 죽일 만큼 왕당파였다가 기독교 신자가 되면서 공화주의자가 되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끝까지 지켜낸 김구와, 기독교 장로요 미국 대학 졸업생이면서도 누구처럼 멀고도 안전한 미국 땅에서 독립운동하지 않고 일본군에게 쫓겨 다니면서도 끝까지 중국 현장에서 독립운동에 몸 바친 김규식 등이, 목숨을 바쳐 광복하려 했던 조국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일본제국주의의 강제지배를 받았고, 또 해방 후에는 만난을 무릅쓰고 통일국가를 건설하려 노력한 그 조국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두 동강이가 나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하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후배 기독교인이 있고, 그가 국정책임의 제2인자가 되려는 상황임을 알게 되면 무어라 할까, 대단히 민망스럽지만 꼭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35754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4 08:57:14:

댓글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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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06-17 00:03:49 문창극은 하나님의 나라(대일본제국)를 거역한 사탄의 무리라 생각할 듯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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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 2014-06-17 00:04:59 "세상에는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실패한 역사도 성공한 역사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런 사람이 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의 요직에 기용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만은 너무도 분명하다 할 것이다. 막말 같지만, 제 능력에 의해 국정을 책임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돌려버리면 될 것이니까."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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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4-06-17 00:06:27 2/ 이 부분보고 저도 말 한 번 잘해주셨다 생각함 자기가 나라 말아먹어도 하나님이 나를 통해 우리에게 시험을 주셨다 할듯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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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 2014-06-17 00:11:47 기독교 신자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파는 것은 자신의 신념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김구는 기독교도 이전에도 독립운동을 했을 것이며 문창극은 기독교 교리를 빌지 않더라도 원래 우리나라를 비하하고 일제강점기를 정당화하는 역사관을 가졌을 겁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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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14-06-17 03:11:01 5/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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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익명 2014-06-17 10:06:02 기독교 교리로 봐도 시련을 주시는것 마저도 하나님 뜻이라고 말했다고 백보 아니 만보 양보해줘도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이런말 지껄인것으로 봐서는 절대 교리적인 말이 아니었던거죠. 설령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해도 어찌 하찮은 문모씨 따위 인간이 그 의도까지 알 수 있는지.. 신자인 제가 봐도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말이 분명합니다. 기독교계는 쉴드치려고 노력중인 교파가 여럿 있는데, 반성해야합니다 진짜. 식민사관에 찌든 나부랭이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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