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성인유머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4-06-14 21:25:23 | 글번호 : 4547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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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성인유머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맹사장은 새로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백만원을 주기로하고 야릇한 하룻밤은 보냈다.

그러나 맹사장이 댓가로 여사원에게 건네준 봉투에는 오십만원 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화가 난 여사원...

주변에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사장에게 은근이 말했다.

"방을 빌려주시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니 왜? 임대료가 반 밖에 입금이 안되었어요?"

그러자 맹사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도 아니고,

둘째, 들어가는 입구에 잔디도 많이 뽑혔고,

셋째, 샘에 물도 말라 있고,

넷째, 방도 너무 컸으며, 방이 너무 추웠어."

그 말을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계약 당시 없었고,

둘째, 잔디는 오가는 손님들이 하나둘씩 뽑아가서 새로 깍았더니 새순이 귀엽게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올달샘은 사장님이 뽐뿌질 하기 나름이었고,

넸째, 방은 큰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보니 크게 느껴 지셧을 뿐이고, 방이 추운건 보일러 가동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는데 맹사장이 할말이 없자,

"알았어요. 오늘중 잔금 지불 할테니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8 03: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