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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26-10-26 08:32:33
음... 부모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어쩌면 '가족'에 대한, '여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걸거라 생각합니다.
젊은 자식은 부모한테 현지 음식 맛있는거좀 맛 보여드리고, 몸 좀 고생해도 더 많은 것 보여드리면서 하하호호, 화목한 가정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그게 본인 욕심인거에요.
그냥 내 부모 모시고 해외에 나왔다 자체에 의미를 두세요. 투어 힘들다 하면 몇번 얘기해도 안될것같으면 그냥 수수료 위약금 있어도 쿨하게 취소하시구요, 빵쪼가리 이게 뭐냐 에잉 하는 분들이면 한식당 모시고 가서 김치찌개 사먹으면서 가격에 휘둥그레 하시면 여기선 이게 양식이고 우리네 스테이크 썰어먹는거같은거라 비싼거다 하면서 노친네들이 비싸다 어쩌다 쭝얼대는거 걍 무시하면 됩니다.
내 눈으로 보기엔 여기까지 와서 이딴 일정과 이딴 코스를 했다? 다 부질없는겁니다. 부모 좋으라고 모시고 하는 여행이잖아요. 부모님 모시는 나의 행복한 여행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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