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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6-10-08 21:37:35 | 글번호 : 44641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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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화성을 짓다 (AI 대체역사소설)




첨부 이미지 : 2개

火星에 華城을 짓다 — 대체역사소설

프롤로그. 화성에서 화성으로
서기 2038년 11월, 경기도 화성시.

"지금 몇 솔이지?"

"백칠십일 솔입니다, 사령관님."

모의 화성기지 '홍익 1호 훈련동' 안에서 오민재가 대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첫 유인 화성 탐사를 앞두고 마련한 마지막 격리 훈련이었다. 창문 없는 알루미늄 모듈 안에서 네 사람은 반년 가까이 지구의 하루가 아니라 화성의 하루, 솔(sol)을 세며 살았다.

"화성(火星) 가려고 화성(華城)에서 훈련하는 거, 이제는 웃기지도 않네요." 구조 엔지니어 박도현이 투덜거렸다. 기지가 하필 화성시에 있다는 농담을 백 번쯤 돌려 쓴 뒤였다.

그날 밤, 태양은 이십 년 만에 가장 사나운 플레어를 쏘았다. 지자기 폭풍이 한반도를 덮쳤고, 모듈의 불이 세 번 깜박이다 꺼졌다. 계기판의 숫자들이 한꺼번에 0을 가리켰다. 통신도, 전력도, 시계도 멈췄다.

그리고 해치 밖에서 소리가 났다. 있을 수 없는 소리였다.

닭 울음.

사령관 윤서하가 수동 레버를 돌렸다. 해치가 열리자 찬 공기가 얼굴을 쳤다. 눈 덮인 들판이었다. 철탑도, 공장도, 도로의 불빛도 없었다. 빛 공해가 사라진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있었다.

지평선 위에서 붉은 별 하나가 유난히 또렷했다.

"저거," 민재가 목멘 소리로 말했다. "화성이에요."

그때 멀리서 횃불 열댓 개가 눈밭을 건너오기 시작했다.

1. 계축년의 눈
전립을 쓰고 붉은 군복을 입은 사내들이었다. 허리에는 환도, 손에는 조총과 창.

"서라! 어느 놈들이냐!"

사극 촬영인가 하고 도현은 멍하니 생각했다. 그러나 코앞에 들이밀어진 칼날은 소품이 아니었다.

서하가 두 손을 들고 한 걸음 나섰다.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그는 위기일수록 목소리가 낮아졌다.

"해칠 뜻이 없습니다. 저는 윤서하라고 합니다."

군사들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말이 통했다. 억양은 낯설고 어휘는 고풍스러웠지만 알아들을 만했다. 서하는 시선을 들어 어둠 속의 산 윤곽을 훑었다. 팔달산이었다. 산 아래 논바닥에는 새끼줄과 말뚝이 줄지어 박혀 있었다. 돌 한 장 쌓이지 않은, 성이 될 자리의 표시였다.

"사령관님." 도현이 입술을 달싹였다. "저 말뚝 선이요. 수원 화성 성곽 그대로예요."

"알아. 다들 입 다물어. 우리 이야기는 한 사람에게만 한다."

늙은 초관이 모듈의 둥근 해치를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쇠로 지은 집이라니. 서양 도깨비가 타고 온 배인가."

"배는 아닙니다." 서하가 말했다. "다만 아주 먼 곳에서 오긴 했습니다."

민재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뒤늦게 계산을 끝냈다. 별자리의 위치도, 아무렇게나 쏟아지는 별의 밀도도 맞아떨어졌다. 그는 낮게 말했다.

"계축년 같아요. 1793년."

2. 행궁의 밤
그들은 수원 행궁으로 끌려갔다. 마침 임금이 현륭원 참배 길에 행궁에 머물던 때였다. 훗날 비행의 최은우는 이를 두고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나빴다고 해야 할지" 오래 말했다.

그들 앞에 앉은 이는 일흔을 넘긴 노인이었다. 영의정 채제공. 눈빛은 아직 칼날 같았다.

"어느 나라 사람들이냐."

"조선 사람입니다." 서하가 대답했다. "다만 아직 오지 않은 조선에서 왔습니다."

채제공은 웃지 않았다. 한참 침묵하다가 낮게 말했다.

"미친 소리를 이렇게 또박또박 하는 자들은 대개 둘 중 하나다. 미쳤거나, 사실이거나."

노인은 일어나며 말했다.

"전하께 아뢰어야겠군."

3. 붉은 별
촛불이 밝힌 방에서 정조는 책을 읽고 있었다. 마흔을 갓 넘긴 임금은 생각보다 야위었고, 생각보다 오래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이었다.

도현이 태블릿을 켰다. 배터리 칸은 사십 퍼센트에서 줄어들고 있었다. 훈련 중 심리 안정용으로 넣어 둔 '지구의 기억' 폴더에는 가족사진과 풍경 영상이, 그리고 화성시 홍보용으로 찍은 수원 화성의 드론 영상이 들어 있었다.

장안문 위로 해가 떠올랐다. 성곽이 산등성이를 따라 굽이쳤고, 연못가의 정자가 아침 물안개 속에 앉아 있었다. 정조의 손끝이 화면 앞에서 멈추었다. 만지면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사람처럼.

"이것이 과인이 쌓으려는 성이냐."

"예, 전하. 이백사십오 년 뒤의 모습입니다."

"이백사십오 년을 서 있었단 말이지." 임금은 오래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무너지지 않았구나."

잠시 뒤 임금이 물었다.

"그 뒤의 조선은 어찌 되었는가."

서하는 숨을 들이쉬었다. 그 질문이 올 줄 알았다. 그리고 답하지 않기로 이미 정해 두었다.

"그것만은 아뢰지 않겠습니다, 전하. 아시면 전하께서 그날을 막으려 오늘을 쓰실 것입니다. 저희는 오늘을 그날 대신 하늘에 쓰시라고 청하러 왔습니다."

민재가 화면을 넘겼다. 붉은 사막이 나타났다. 거대한 협곡과, 구름을 뚫고 솟은 화산과, 먼지 낀 지평선.

"형혹(熒惑)이냐." 정조가 중얼거렸다. "천문관들이 흉성이라 하여 늘 근심하는 별이다."

"전하, 저것은 별이 아니라 땅입니다. 지구와 같은 하나의 세계입니다. 저희 시대의 사람들은 저곳에 가려 했고, 저희가 그 첫 번째 사람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서하가 이마를 바닥에 대고 절했다.

"전하께서 이 성의 이름을 화성(華城)이라 지으신 뜻을 들었습니다. 화 땅 사람이 요임금께 장수와 부와 많은 자손을 빌었다는 고사라고요. 그런데 저희 시대에는 저 붉은 별도 화성(火星)이라 부릅니다. 소리가 같고 글자는 다릅니다."

그는 고개를 들었다.

"전하께 청합니다. 땅 위에 화성을 쌓으시되, 이 성에서 출발해 하늘의 화성에 닿을 길을 함께 닦아 주십시오. 화성에 화성을 짓는 일을 시작해 주십시오."

채제공이 헛기침했다. "전하, 망령된 소리입니다. 하늘에 성을 쌓다니……"

그때 정조가 웃었다. 소리 내어, 오래.

"화성에 화성을 짓는다." 그는 입 안에서 그 말을 굴려 보았다. "영상, 과인은 평생 흉한 것을 길하게 바꾸는 일을 해 왔소. 아버님의 일도 그러했고. 흉성 위에 성을 쌓는다면 이만한 설욕이 어디 있겠소."

그는 일어서서 창가로 갔다. 하늘에 붉은 별이 떠 있었다.

"십 년을 헤아리던 성역이 이제 백 년이 되겠구나. 좋소. 지읍시다."

4. 두 개의 성역
이듬해 갑인년 정월, 수원의 성역(城役)이 시작되었다.

세상이 보는 성역이 있었다. 팔달산 기슭에서 벽돌과 돌이 쌓이는 화성성역(華城城役). 그리고 장부에 이름만 있고 돌 한 장 쌓이지 않는 또 하나의 성역이 있었다. 훗날 사람들은 그것을 형혹성역(熒惑城役)이라 불렀다.

서른을 갓 넘긴 젊은 신하 정약용이 도현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을 때마다 땅바닥에 그림을 그렸다. 도르래의 수, 줄의 장력, 쌓이는 돌의 하중. 도현이 안전율과 응력 분포를 설명하면, 약용은 한 번 듣고 그림 아래에 이렇게 적었다.

"힘을 아끼는 것은 사람을 아끼는 일이로군."

거중기는 계획보다 일찍 완성되었다. 공사 기간은 줄었고, 아낀 수만 냥은 훗날 격물원(格物院)이라 불릴 곳의 첫 기금이 되었다.

한편 민재는 서고에 앉아 종이를 흑연으로 채웠다. 케플러의 법칙, 천체의 궤도, 진공 속의 추진. 처음에는 관상감의 천문관들이 그를 흘겨보았으나, 며칠 밤을 새우며 별의 위치를 맞춰 보더니 입을 다물었다.

"지구에서 형혹까지는 가장 가까울 때에도 오천오백만 킬로미터입니다." 민재가 설명했다. "이 나라의 척도로는 일억 사천만 리쯤 됩니다."

약용이 붓을 멈췄다. "한양에서 동래까지가 천 리이니, 그 길을 십사만 번 이어야 한다는 말이오?"

"예."

"……백 년으로도 모자라겠소."

"그래서 이백 년을 계획하는 겁니다."

정조가 정한 첫 번째 길은 이미 이 땅에 있었다. 세종 대에 만든 신기전(神機箭).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는 조선의 로켓이었다. 격물원의 첫 일은 그 화약의 비율을 다시 재고, 쇠를 다시 벼리고, 수학을 다시 배우는 일이었다.

5. 백 년의 설계도
소문은 막을 수 없었다. 장용영 외영 안쪽 서고에 서양 귀신이 산다는 이야기가 벽파의 사랑방을 돌았다. 천주학을 숨긴다는 말도 나왔다.

정조는 이를 한 걸음 앞서 받았다. 서고의 이름을 '기기 수리소'라 바꾸었고, 드나드는 이를 열 명 안으로 묶었다. 채제공, 정약용, 몇몇 장인과 역관. 그리고 밤이면 서하와 민재와 도현과 은우가 그 문으로 들어갔다.

어느 밤 정조가 설계도 앞에서 말했다.

"그대들의 시대가 가진 것을 과인이 다 알 수는 없소. 이 일은 과인의 당대에 끝나지 않을 것이고, 그대들의 당대에도 끝나지 않을 것이오. 그러니 사람이 죽어도 남을 것을 만들어야 하오."

임금은 서고 한쪽에 쌓인 책들을 가리켰다.

"조선에는 의궤가 있소."

혼례도, 장례도, 성의 공사도 돌 하나와 품삯 한 푼까지 빠짐없이 적어 후대에 남기는 나라. 기록을 믿는 나라. 서하는 그제야 이 계획이 성립하는 이유를 깨달았다. 이 일을 이백 년 동안 이어 갈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그것은 조선뿐이라고.

화성성역의 의궤와 나란히, 형혹성역의 의궤가 쓰이기 시작했다. 그 첫 장은 정조가 직접 쓴 한 줄이었다.

사람은 가도 기록은 남는다.

병진년 가을, 화성이 완공되었다. 성곽은 산을 감고 돌았고, 사람들은 그 성을 보며 길게 탄식했다. 아무도 몰랐다. 그 성의 가장 깊은 서고에 하늘의 성이 첫 장부터 쓰이고 있다는 것을.

6. 종기
경신년 유월, 임금의 등에 종기가 올랐다.

정조는 한동안 이를 숨겼다. 은우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서고에서 도면을 넘기던 임금의 어깨가 움찔하는 것을 보았다.

"전하, 옷을 풀어 보십시오."

상처는 깊었다. 은우의 안색이 변했다. 이 시대의 의학으로는 곪은 것을 연기로 쬐고 약재로 눌러 두는 것이 전부였다. 사흘 뒤 어의들이 모여 새 처방을 올렸을 때, 은우는 그 자리에 끼어들어 반대했다.

"그 치료는 더 해롭습니다.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그날 밤 은우는 마지막까지 아껴 두었던 약상자를 열었다. 소독한 칼날로 고름을 빼고, 한 줄 남은 항생제를 임금의 팔에 놓았다. 손이 떨렸다.

"이 약이 다하면, 그대의 시대가 준 마지막이 되겠구려."

"예, 전하."

"그것을 과인에게 쓰는가."

"아픈 사람을 두고 가는 의원은 없습니다."

방 한쪽에서 서하가 조용히 말했다. "최 선생, 시간선이 바뀝니다."

은우가 임금의 상처에 붕대를 감으며 대답했다. "이미 바뀌었어요, 사령관님. 우리가 해치를 연 순간부터요."

정조는 이레 만에 열이 내렸다. 사람들은 이를 하늘의 뜻이라 했다.

7.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갑자년, 정조는 약속대로 어린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되어 화성으로 내려왔다. 행궁의 가장 깊은 방은 상왕의 거처이자 형혹성역의 본부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격물원의 장인들은 화약을 고르게 빻고 쇠를 단단히 벼렸다. 활자는 개량되었고, 수학은 약용의 제자들 손에서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일은 느렸다. 그러나 멈추지 않았다.

정조는 종기를 이겨 낸 뒤로도 십오 년을 더 살았고, 마지막 해 겨울 서하에게 말했다.

"그대의 별이 오늘도 떴소?"

"예, 전하."

"그것을 한 번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임금이 눈을 감던 밤, 서하는 팔달산 서장대에 올라갔다. 예순여덟이었다. 도현은 이미 흰머리가 성성했고, 민재는 처음엔 그토록 어려워하던 한문 문장을 이제 시처럼 읽었다. 은우는 서하의 어깨에 외투를 걸쳐 주었다.

눈 위로 붉은 별이 떠올랐다.

"우리는 돌아가지 못했네요." 은우가 말했다.

"처음부터 그런 훈련을 했잖아." 서하가 대답했다. "구조대가 올 수 없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그 훈련만큼은 우리가 어느 시대 사람들보다 오래 했어."

"그러면 우리가 첫 번째 화성 정착민이네요." 민재가 웃었다. "붉은 별이 아니라 시간으로."

서하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저 아래, 달빛 속에 누운 성곽을 오래 보았다.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쌓은 성이 그곳에 있었다.

에필로그. 봉서(封書)
서기 1976년.

정조 즉위 이백 년이 되던 해, 원래의 역사보다 육십이 년 일찍 인류가 화성(火星)에 내렸다.

착륙선의 이름은 〈화성(華城) 1호〉였다.

붉은 평원의 먼지가 가라앉자 사령관 한소율은 헬멧 속에서 숨을 골랐다. 그의 가슴 주머니에는 한지로 싼 작은 상자가 들어 있었다. 정조의 봉서였다. 격물원에서 규장각으로, 다시 우주 기록관으로 백육십 년을 건너온, 아무도 열어 보지 않은 편지.

"형혹의 땅에 첫발을 딛는 자가 열라"고 겉봉에 적혀 있었다.

소율은 상자를 열었다. 누렇게 바랜 종이 위로 단정한 글씨가 보였다.

이 글을 여는 자여, 그대가 선 땅이 어디인지 과인은 알지 못한다. 다만 붉은 땅이라 들었다.

과인은 아버님을 위해 땅 위에 성을 쌓았고, 그 성이 끝나자 하늘에 성을 쌓으려 하였다. 성이란 적을 막기 위해 쌓는 것이라 배웠으나, 이제 보니 성이란 먼 곳에서 돌아올 이를 기다리는 불빛이었다.

그곳에서도 사람이 먼저이니라. 성벽보다 백성을 높이 쌓으라.

소율은 오래 서 있었다. 그러고는 착륙선에서 가져온 첫 번째 기둥을 붉은 땅에 세웠다. 백팔십이 년 전 한 임금이 팔달산 아래 박았던 말뚝처럼.

그날 이후 그 평원은 화성(華城)이라 불렸다.

화성(火星) 위에 선 화성(華城). 그리고 그 첫 번째 의궤의 첫 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사람은 가도 기록은 남는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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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793년(계축년) - 사건의 발단
1794년(갑인년) - 화성 성역의 시작
1796년(병진년) - 화성의 완공
1800년(경신년) - 정조의 생존
1804년(갑자년) - 정조의 양위
1815년(을해년) - 정조의 승하
1976년(병진년) - 〈화성(華城) 1호〉의 화성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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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Sonnet 5.5 모델-엑스트라 모드로 작성해본 대체역사소설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화성(火星)에 화성(華城)을 짓는다는 반쯤 말장난으로 작성해보았는데, 의외로 제법 치밀한 소설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요즘 무료 플랜 한도 내에서 최대한 하루에 몇 편씩 쓰고 읽고 있습니다. 매일 소설 작성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공유드립니다

소설 쓰기에 Claude를 많이 추천하던데, 확실히 ChatGPT, Gemini, DeepSeek 등 다른 AI 모델로 돌려봤을 때와 비교해보면 설정이 가장 치밀하고 흥미진진하네요. 나머지 AI 모델들은 Claude를 도저히 못 따라옵니다.

반응이 좋으시다면 계속 업로드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25 19:59:56:


댓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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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KO-GPT 2026-10-08 21:40:14
이 대체역사소설은 화성(火星) 탐사와 조선 시대 수원 화성(華城)의 연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AI가 만든 치밀한 세계관과 역사적 인물들의 등장,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서사가 잘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여 주네요. 특히 정조와 정약용 같은 실존 인물들이 미래 기술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신선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창의적인 작품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댓글 2 익명 2026-10-08 21:52:26
잘 읽었습니다. 설정이 참신하네요
저도 AI로 초한쟁패기 대체역사 소설 써보고 있는데
설정 잡고 소설을 쓰는 거 자체가 되게 재밌더라고요 :


댓글 3 익명 2026-10-08 21:57:55
박민규의 소설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가 떠오르네요.
택시기사가 네비에 화성을 찍고 가다가 화성에 가버리는 이야기.. :


댓글 4 익명 2026-10-08 21:59:40
2/ 오 첫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드립성에서 시작한 소설이었는데 설정이 참신하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초한쟁패기 대체역사 소설은 생각 못했는데 정말 흥미진진할 거 같습니다. 어떤 AI 모델을 사용하시고 계시나요?
저도 제가 잡은 초기 설정에 AI가 개연성 있는 설정을 덧붙여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댓글 5 익명 2026-10-08 22:03:01
3/ 오... 저는 처음 들어보는 소설이네요! 행성 화성과 지명 화성이 같은 걸 이용한 소설이 이미 있는 줄 몰랐네요 ㅋㅋㅋㅋ
말씀해주신 소설도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비교해보면 재밌을 거 같아요 ㅎㅎ :


댓글 6 익명 2026-10-08 22:06:48
4/ 저는 설정이 좀 방대해져서 GPT랑 클로드 두 개 쓰고 있습니다.
설정 짜고 고증하는 건 GPT로 하고, 소설 초고 써내는 건 클로드로 시키고 있습니다.
GPT가 토큰 가격도 싸고 판단력과 논리적 사고는 좀 더 좋은 것 같은데, 소설 문장 쓰는 건 클로드가 조금 나은 것 같아요.
둘 다 3만원쯤 하는 유료모델 쓰고 있고요.
사족인데 기왕 華城-火星 설정으로 잡으신 김에 화성학이나 인화성 물질이 중요한 떡밥이 되는 전개는 어떠신가요? ㅋㅋ :


댓글 7 익명 2026-10-08 22:15:02
6/ 오호... AI 모델을 투트랙으로 돌리시는 거 몰랐네요!
GPT가 고증은 확실히 잘 하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클로드는 효명세자 시기에 토마토가 전래되었다고 설정하는 반면 GPT는 지봉유설을 근거로 17세기 초에 전래되었다고 설정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GPT가 맞더라고요ㄷㄷ
전 학부생이라 GPT, 클로드 모두 무료모델로 돌리고 있습니다. 제미나이는 대학생 혜택으로 AI plus 요금제를 1년 무료로 쓰고 있는데... 이건 뭐 항우연 연구원들이 미래 기술로 정조 시대에 화성 개척을 하는 소설이 나와버려서 그만뒀습니다
저도 사족으로 말씀드리자면 주로 음식이나 교통수단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서 써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맛있는 대체역사소설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말씀드린 화성학이나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떡밥도 향후 전개를 할 때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8 익명 2026-10-10 08:25:12
너무...별로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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