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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25-08-06 08:31:46
대런 애쓰모글루('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표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서 [권력과 진보]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합니다.
1. 기술 발전이 곧 진보(구성원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는 아니다.
ex) 중세 농법의 발전, 산업혁명 초기 당시 인구 대다수였던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감소 및 사망률 증가 등
2. 기술 발전의 방향은 필연적이지도 정해진 것도 아닌 경제적•사회적•정치적으로 '선택' 되는 것이다.
3. 현재 우리가 누리는 기술 발전과 문명의 이기도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선택'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과 투쟁한 결과이다.
- 즉, 기술 발전이 진보(인간중심이자 구성원 대다수의 번영)로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길항 권력이 필요하다.
4. 현재의 AI 기술이 흐르는 방향성(인간완전대체, 감시 강화)는 이 책 저자가 정의하는 진보로 가는 방향이 아니다.
- 이러한 방향성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체들은 AI거물들(마크 ㅈㅋㅂㄱ, 일론 ㅁㅅㅋ 등), 중국 공산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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