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못생기고 심술궂은 익붕이들아 익붕대마왕이당
너희 익붕이들이 삼국지에 관심이 많길래 이몸이 친히 속성 삼국지를 준비했다.
주요 내용들만 짧게 짧게 정리해서 쓰는 글이니까 삼국지를 읽기 전에 참고하는 튜토리얼이라구 보면 됨
연의 기반으로 쓸거야. 근데 나는 정사도 조금 본거 있어서 섞일지도 모름..
막 열심히 자료찾아보고 자세히 쓰는 글이 아니라서 내용이 맞는 내용인지 보장못함. 특히 연의는 판본마다 내용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서.. 도원결의만 해도 유비네집 뒷마당이라는 얘기랑 부자인 장비네 집 뒷마당이라는 얘기가 있음.
가장 최근에 본 삼국지가 요코야마 미쓰테루 삼국지라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음
먼저 유비 조조 손권이 나오는 삼국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후한 말의 상황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지.
한 고조 유방(사람이름임) 이 한漢나라를 세우고, 이백년을 존속해온 한나라는 왕망이라는 권신에 의해 멸망하고 신나라가 그 뒤를 잇는 듯 보였음
(왕망)
얼굴부터 못생기고 심술궂은 이 왕망이라는 친구는 한나라의 관리인데, 대인군자인 척 활동하면서 권위를 점차 높이다가 결국엔 본색을 드러내고 황제를 폐위하여 스스로 황위에 올라 국호를 신新 이라 칭한 한나라의 역적이다.
4를 좋아하는 중국인답게, 한나라의 '4대 역적' 도 정리가 되어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이 왕망이라는 친구야. 참고로 나머지 셋은 동탁, 조조, 사마의인데, 묶어서 '망탁조의' 라고 불러.
그러나 그렇게 세운 신나라는 황제인 왕망이 전대미문의 폭군이었던 탓에 십수년만에 멸망하고, 한나라는 광무제 유수에 의해 재건되는데, 이 유수가 다시 세운 한나라를 후한이라고 말한다.
(광무제, 휘는 수)
이 광무제라는 친구는 바로 앞전에 있었던 왕망과는 달리,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성군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이렇게 광무제가 다시 한나라를 재건한 이후, 200년을 바라보던 후한은 결국 그 과정에서 쇠퇴하게되고, 황건적의 난을 비롯한 민란들이 자주 일어나지.
정부는 이러한 민란들을 제압할 능력이 부족해서 지방의 군벌들에게 제압을 일임했고, 이는 지방 군벌들이 군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보통 삼국지는 이 황건적의 난 부터 시작하는 판본이 많아.
후한 말기 민생은 피폐했고, 정부는 무능했으며, 민란들이 범람하던 시기인데, 개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이 황건난이다.
민간 종교 태평도의 신도들에서 촉발된 이 민중 봉기는, 대현량사 장각과 그 동생인 장보, 장량을 필두로 하여 하북지방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세를 떨치었다.
황건적의 세가 전국 전체에서 너무 강력했기에, 한에 대한 충의를 갖고 있던 이들은 의용병을 조직하고 관군을 대신하여 황건적과 싸웠다.
나는야 유비, 돗자리를 팔고있다. 내 돗자리는 아주 품질이 훌륭하지.
하지만 노란수건악당들 때문에 돗자리를 팔 수 없어. 난 가난해서 돗자리를 팔지 않으면 밥을 먹지 못해.
앗 저건 머지
의용군을 모집하는군 하지만 난 돗자리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어
껄껄껄 아주 재밌는 글이군
이봐 거기 귀큰놈 돗자리나 빨리빨리 팔지않고 뭐하고 있는거야
노란머리악당들 때문에 돗자리를 팔 수 없었어
그렇다면 나와 함께 노란머리 악당들을 토벌하자! 그다음에 돗자리를 팔 수 있을거야.
좋은 생각이야 돗자리를 팔기 위해선 돗자리판을 깔라는 속담도 있지
우하하 좋아 내가 형님으로 모시는 수염 긴놈을 데려오지
이봐 몸 큰놈, 수염 긴놈이라니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얼굴 붉은 놈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여기 귀 큰 놈이 의용병이 되겠대
좋아 우리도 함께하지
그럼 우리집에서 술을 먹자 난 술을 좋아하거든
그러자구 우리 형제의 연을 맺자.
태어난 날은 달라도 한 날 한시에 죽을 것을 복숭아밭에 맹세한다!!!!
이제 우린 의형제야. 형제니까 형을 정해야해. 귀 큰 놈 네가 하는게 좋겠어.
좋아. 너네는 원래 수염긴놈이 형님이었다고 하니 몸 큰 놈이 막내가 되겠네
그러지 뭐 내가 힘이 제일 세니까. 근데 너희 이름이 뭐야
난 관우야.
이제알았네
난 유비야. 참고로 한자로는 劉비라고 써.
그게 어쨋다는거람. 난 장비야.
유씨란 말이야. 난 너희같은 시정잡배들과는 달라. 중산정왕 유승의 후손이야. 황족이라고 할 수 있지.
연의를 보면 초반부에 유비가 중상정왕 유승의 후예임을 알리는 대목이 등장하는데, 이는 향후 유비와 그 세력의 정통성을 제공하는 배경이 된다. (고 생각한다.)
서로간 의형제를 맺은 유관장 삼총사는 의용병을 조직하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참고로 황건적의 우두머리였던 대현량사, 천공장군 장각은 중간에 병으로 죽는다.
길을 가던 유관장 삼총사
으악 도와줘, 난 후한의 군벌 동탁인데 황건적에게 쫒기고있어.
이런, 돌격!!!
도망치자!!
구해줘서 고맙소. 소속이 어디십니까?
우리는 의용병입니다.
그럼 잡병이네..꺼져!!
죽일까? 마스터??
아니 그냥 가자
황건적에게 쫒기던 동탁을 유관장의 의용대가 구원하나, 자신을 구원해준 병사가 잡병이라는 것을 안 동탁은 태도를 정반대로 바꾸며 이들을 홀대한다.
난 유주 태수 유언. 황건적을 토벌해야 하지만 능력이 없지.
내가 도와주지.
좋아 부탁해
유비는 유주 태수 유언의 부탁을 받고 지공장군 장보가 이끄는 일군을 소탕하러 간다.
내가 바로 지공장군 장보. 난 요술로 유명하지 히얍!!!
으악 요술이다 유비님 도망쳐야합니다
관우랑 장비가 요술을 쫒는 의식을 거행할 것이다
으쌰으쌰 짐승의 피를 뿌려서 요술을 퇴치하자
요술을 꺠트렸다!!!
자자 돌격!!
요술이 없어졌다 돌격!!!!
으악
요술을 부린다고 사기를 치면서 만들어낸 공포심으로 싸우던 장보군은, 역시 요술을 깬다는 사기를 치는 유관장 삼총사와 관군들에 의해 격파된다.
난 황보숭. 후한의 장군이자 충신이지. 유비군 아주 잘하였소
고맙습니다.
나는 황제
나는 유비. 그러니까 劉비
여봐라 족보를 대령하라!!
황제를 알현한 황건격퇴의 의용장 유비, 황제는 족보를 보고 유비가 중산정왕 유승의 후예이면서 본인의 숙부뻘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유황숙 앞으로도 나라를 구해주시오
예 폐하
나는 이제부터 유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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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준. 후한의 장군이지.
나는 조조. 주준과 함께 황건적 중 장량과 싸우는 중이지
나는 인공장군 장량. 장각장보장량 형제의 막내동생이지.
죽여라!!
으악 도망치자.
나는 황보숭. 조조님 이제 나와 싸우자.
그래!! 장량을 죽이자!!
으악
이렇게 황건적의 난이 끝난다.
난 한수. 반란을 또 일으키겠다!!
이런 황보숭과 기타등등을 불러서 진압하라고 해야겠군
난 황보숭. 동탁과 함께 반란을 진압해야지. 진격하자!!
싫어. 좀 기다리자....요.
이녀석
지금이다 돌격!!!
동탁과 황보숭은 변장/한수의 난을 진압한다. 그 과정에서 동탁은 황보숭과 마찰을 빚지만..어쨋든 진압한다.
이봐 동탁 이제 반란도 진압했으니 병사들은 집에 보내고 너는 중앙으로 와서 일하도록 해
아뢰옵기 황송하옵니다만, 싫사옵니다.
동탁은 반란 진압 이후 군대를 해산하지 않고 사병으로 키운다. 동탁은 사병을 해산하라는 명령에 병사들이 자신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주지 않느니 어쩌니 하면서 씹는다.
윽 난 이제 늙어서 사망...
난 새롭게 등극한 황제. 참고로 어린나이에 등극해서 어린나이에 죽었기 때문에 시호로 '소제'를 받았지.
영제가 사망하고 소제가 즉위한다. 소제는 영제의 두번째 황후인 하태후와의 출생으로, 하태후의 오빠인 하진은 동생으로 인해 대장군직까지 출세한 인물이다.
난 십상시 건석. 하태후와 우리 십상시는 아주 친해. 백정 하진을 대장군으로 만들어 준 데에도 나름 공이 있지.
난 대장군 하진. 백정 출신이지만 여동생이 선제(영제)의 황후가 되면서 출세했지.
십상시 녀석들이 요즘 자꾸 짜증나게 군단 말이야
안되겠군 원소와 기타등등과 함께 황궁으로 쳐들어가서 십상시를 다죽여야겟어
가자!!
일단 건석 네놈부터!!
으악
이런 다죽게생겻군 하지만 태후마마한테 살려달라고 해야지
십상시들은 황궁으로 하진의 병사가 들이닥치자 하태후에게 하진을 막아달라 애원하고, 하태후는 하진을 설득한다.
음 건석을 죽였으니 이제 돌아가야지
엥 지금 다 안죽이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건데요
아니야 사람을 막 죽이고 그러면 안대
진짜 병신인가 (그럼 알겠습니다.)
생각이랑 말이랑 바뀌었어
하태후의 설득에 하진은 건석을 죽였으니 목적을 달성했다며 나간다.
하진을 죽여야겠어. 대장군을 궁에 들라 하라!!!!!
태후마마가 불렀습니다. 근데 암만봐도 십상시들 농간인거 같은데 안갈거죠??
아니 갈건데?
진짜 병신인가
하진은 여동생 하태후의 조서를 믿고 황궁으로 들어간다.
지금이다 죽여!!
으악.
십상시들은 하진이 황궁에 들어오자 암살한다.
야 너네 대장은 죽었다 물러가라~!
난 원술. 원소의 동생. 하진을 따라왔지. 근데 이 녀석들 대장군을 죽이다니 안되겟군 돌격!!!!
....어어음~! 돌격~~~
하진의 죽음을 본 하진 패거리(원소, 원술, 동탁 포함)는 황궁으로 돌격한다.
십상시를 다 죽이자!! 환관을 다 죽이자!!
고추 없는 녀석들은 모두 죽여라!! 태후마마는 빼고!!
황궁을 장악해!!!!
그래요 여러분은 황궁을 장악하십시요~!
원소 등이 황궁을 장악하는 동안, 동탁은 황제의 신변을 확보한다.
또한 동탁은 하진의 병사들을 흡수하여, 권위와 명분, 그리고 군사력까지 확보한다.
우하하 너무즐거워
난 정원. 저 나쁜 동탁자식
뭐라고 정원?!!! 지금 뭐라고 했는가??
난 여포. 정원의 양아들. 뭐라고 했으면 어쩔거야
아니 그냥 가는귀가 먹어서인지 잘 안들려서...
(저것들 다 죽여야겟군)
난 이유. 동탁의 모사. 제가 다 생각이 있습니다.
무슨생각이지??
후후후...
이유는 여포를 찾아간다.
안녕 여포.
왜 왔지 이유? (이유를 말하라는 뜻)
동탁 장군이 적토마와 황금을 주셧네. 동탁 장군을 따르게
좋아.
아버지!! 이얍!!
으악!! 여포 너마저!!!
동탁이 보낸 이유에게 회유당한 여포는 자신의 양부 정원을 죽이고 동탁의 휘하로 들어간다.
이로써 동탁은 여포까지 얻어서 몹시 강한 세력이 된다.
죽 쒀서 똥탁이 줘벼렸군
난 포신. 원소장군님 동탁을 없애버립시다.
으으음 하지만 동탁은 너무 강하고 황제한테 칼을 겨눌 수는 없어. 일단 기주에서 세력을 키워야겠군.
원소는 기주로 가서 세력을 키운다.
우하하 세상에 두려울게 없군. 소제를 폐위해야지.
으악
소제의 동생인 진류왕을 옹립하겠다.
난 진류왕.
우하하하 난 천하제일 동탁이니라.
난 왕윤. 나쁘게 생겼지만 사실 충신이지. 동탁때문에 나라가 망하고있으니 너무 슬프군. 그래서 방구석에서 울고있다 흑흑.
난 조조. 내가 죽이겟소. 칠성보도를 빌려주시오.
칠성보도를 들고 동탁을 만나러 간 조조
안녕 조조.
음흠흠 경계가 삼엄해서 못하겠군 도망쳐야겠어
그러나 조조의 동탁 암살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조조는 도망친다.
더이상은 참을 수 없군 각지의 영웅들아 동탁을 없애고 한황실을 재건하자!!!
190년, 원소는 마침내 반 동탁 연합을 결성하여 동탁 타도를 외친다.
각지에서 이에 호응하여 일어나고, 각기 수만의 군사를 거느린 군벌들이 결집하여 원소를 연합의 맹주로 추대한다.
난 조조, 도망쳤다가 다시 세력을 키워 반동탁연합에 가담했지. 원소장군, 동탁을 지금 칩시다!!
으으으음 근데 좀 무서운걸??
멍청한 자식. 나 혼자서라도 공격해야지.
조조를 막아라!!
윽 당했다. 하지만 같이 싸우면 이길 수 있어!!
내가 돌아왔다. 원소장군!! 이제 진짜로 동탁을 칩시다!!
으으으음 근데 좀 무서운걸??
멍청한 자식.
연합은 동탁을 두려워해 섣불리 진격하지 못하고, 홀로 적극적인 공세를 주장하던 조조는 자신의 군사들만으로 공격하나 패한다.
난 공손찬. 연합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가는 중
우리도 끼워주십시요
좋아.
유관장 삼형제는 공손찬의 휘하로서 연합에 가담한다.
난 손견. 동탁을 공격하겠어.
너무 멋져.
다 죽여라!!
윽 당했다 저녀석 정말 강하군
이러한 와중에도 손견은 동탁을 공격하여 일진 일퇴를 거듭하였으나 결국 동탁군을 몰아내는데에 성공한다.
후후후 내가 동탁을 공격해서 이겨냈소. 원술은 군량을 좀 주시오
그래?? 그러지 뭐...
(손견녀석 너무 강해졌군 군량을 안줘야겠어)
원술은 손견의 세력이 너무 커질 것을 경계하여, 군량 지원 요청을 흐지부지 씹는다.
꼬르륵 꼬르륵 너무배고파
지금이다 밥굶는 거지들을 죽여라!!
난 화웅. 동탁 휘하의 맹장! 손견군을 공격!!!
으윽 도망치자.
이대로 진격하라!!!
결국 손견군은 패주한다.
앗 저건 뭐지
이때 손견은 옥새를 줍는다.
난 화웅. 연합군들을 그냥 썰어버리는 중.
이런이런 화웅녀석 너무 강하군
별로 안쎄보이는데, 내가 죽일게
오 늠름하군. 이름과 소속이 무엇이오??
관우라고 그냥 의용병이야.
야 이시끼야 이게 지금 애들 장난같애?? 장군님들 노시는데 짜증나게
에헤이, 그러지말고 한번 시켜보지요
그래? 그럼 술 한잔 들고 가시게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우리는 술을 데펴서 먹는 습성이 있지.
너이놈 얼굴은 대추같이 붉고 수염은 미역같이 길구나.
난 너네들 병사를 아주 다죽이는 중이야.
이얍!!
으악
화웅을 죽였다!!
오오 돌격!!!
관우는 실제로 술이 식기 전에 연합군을 백정마냥 썰어대던 화웅을 참하고, 연합군은 맹장이 죽어 사기가 떨어진 동탁군을 격퇴한다.
이런이런이런 화웅장군이 죽다니
하지만 난 여포. 아주 강력하지. 인중여포라는 말도 있지.
그래 여포 너가 가서 죽여라!!
화웅의 전사 소식을 들은 동탁은 여포를 내보내 연합군을 막게 한다.
우하하 난 여포!! 너네팀들을 다죽이는 중!!!!
난 공손찬!! 여포녀석 그만둬라!!
어흥!!!!!
으악 도망치자!!!!
우하하하
이녀석 여포!! 내가싸워주지 애비가 셋인 호로자식아
챙 챙 챙
이자식 좀 하는걸
나도 있다!! 여포이녀석!!
일단 한대만 맞아!!!
안되겠어 두대!!!
챙 챙 챙
세대!!
사람을 때릴때는..! 이렇게!!
챙 챙 챙
장비, 관우, 유비 순으로 여포를 협공하고, 또 이를 받아내는 여포.
장비같은 놈이 세명이라니, 도망쳐야겠다.
푸히히힝 나는 적토마. 하루에 천리를 달리지. 여포님 도망칩시다!!
그래!!!
여포는 퇴각하고, 제후들은 다시 공격을 준비한다.
손견 장군 다시 공격해주시오
밥이나 제대로 주고 말하시오
군량은 원술의 담당이오
앗....손장군님 사실 그게아니라 그건 제 부하가 한 일입니다.
이녀석 죽어!!
손견은 출진 전에 원술에게 군량의 건을 따지고, 원술은 부하가 그랬다면서 핑계대어 부하를 참하고 이를 무마한다.
그럼 출진~!
병사들이 나를 공격하려고 모였군.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도망쳐야지.
동탁은 결국 패퇴하고, 기존의 수도였던 낙양을 완전히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한다.
이런 낙양성이 완전 폐허군
내가 가서 동탁을 죽이겠다.
다그닥 다그닥
공격!!
오호호 그렇게는 안된다!!
으윽 도망쳐야지
연합군은 낙양에 입성하고, 조조는 동탁을 추격하지만 이유의 매복계에 의해 퇴각한다.
한편
원소 장군 나는 병이 깊어 집에 가겠소
쿠헬헬, 옥새를 주워서 그거로 왕노릇을 하려고 가는거겠지!!
이녀석 말이 심하구나!!
손견은 병이 났다며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미 옥새입수사실을 알고 있던 원소는 손견에게 이를 추궁하고, 둘은 크게 싸운 후 결국 손견은 돌아간다.
이렇게 반동탁 연합은 결국 동탁을 끝장내지 못하고 사실상 와해된다.
1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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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