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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1-06-22 02:44:47 | 글번호 : 290622 | 0  4275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아래와 같은 작가의 위안부 만화 <종군 위안부> 첨부 이미지 : 1개

작가 미즈키 시게루는 미군의 폭격으로 한 팔을 잃은 참전 군인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21:26:10:

댓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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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 2021-06-22 06:16:18 6/ 글쎄요, 전 저 작가분이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합리화하려 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저기 줄 서 있었던 것 자체로도 비판받아 마땅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주목하고 싶은건 병사 개인의 의지를 넘어서는 구조적인 어떤 무참함과 참혹함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반성성 아닐까 싶어요. 만약에 작가 분이 정말 합리화 하고 싶었다면 그저 없던 일로 하고 굳이 만화로 그려서 자기가 본 현실을 고발하지 않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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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 2021-06-22 04:49:26 1/ 그렇긴 하지만 저 정도의 성찰조차 보여준 사람이 드물었던게 전후 일본의 현실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틀림없이 존재했음을 증언하고, 국가의 배상책임이 있음을 긍정하는 것 자체로 이미 저쪽 기준에서는 대단히 진일보한 인식을 가진 작가분이셨던... 모르긴 몰라도 저 만화 그리고 우익놈들에게 고초를 당했을 것도 같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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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 2021-06-22 0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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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BEST 익명 2021-06-22 04:49:26 1/ 그렇긴 하지만 저 정도의 성찰조차 보여준 사람이 드물었던게 전후 일본의 현실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틀림없이 존재했음을 증언하고, 국가의 배상책임이 있음을 긍정하는 것 자체로 이미 저쪽 기준에서는 대단히 진일보한 인식을 가진 작가분이셨던... 모르긴 몰라도 저 만화 그리고 우익놈들에게 고초를 당했을 것도 같다 싶네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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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21-06-22 05:11:06 1/ 일본은 당시에 강제징병이 아니라 자원입대였나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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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2021-06-22 05:18:59 4/ 아 그 줄 말이군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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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BEST 익명 2021-06-22 06:16:18 6/ 글쎄요, 전 저 작가분이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합리화하려 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저기 줄 서 있었던 것 자체로도 비판받아 마땅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주목하고 싶은건 병사 개인의 의지를 넘어서는 구조적인 어떤 무참함과 참혹함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반성성 아닐까 싶어요. 만약에 작가 분이 정말 합리화 하고 싶었다면 그저 없던 일로 하고 굳이 만화로 그려서 자기가 본 현실을 고발하지 않지 않았을까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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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 2021-06-22 06:19:52 물론 그 반성성이나 성찰성 같은 것도 식민지배 피해국 후손인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미약하고 성에 안차는 것이겠습니다만... 제정신이 박힌 사람들이라면 타인의 존엄성 짓밟으며 자기 욕구 채우는데만 급급한 걸 옹호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 봐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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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 2021-06-22 08:10:44 1/ 줄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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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 2021-06-22 08:25:48 이 세상의 마지막 줄이라고 생각하니 부분 보고 새벽이라 정신 없었는지 착각했네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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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 2021-06-22 09:41:27 인간은 생각보다 나약하고 환경에 휩쓸리는 존재입니다. 관련교육이 철저히 이뤄진 자신의 시각으로 저들을 힐난하는건 본인의 도덕적 우월성을 충족시키는것 말고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오히려 저런환경에서 잘못되었음을 느끼는 도덕적 인간도 있었음을 긍정하는것이 의미있지않을까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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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 2021-06-22 09:55:20 카미카제로 출격한 조종사들도 이런 무기력함, 비참함, 전쟁의 무의미함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더라구요. 정작 그런 미친짓을 벌인 고위 간부들은 후방에서 편안히 앉아있다가 전후에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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