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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익명
2020-09-14 00:34:45
그냥 카더라카더라로 보기엔 좀....
사고는 접촉부위, 배경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
이 사진들만으로 뭐가 더 낫다 하긴 힘들거같아요
몇가지 얘기를 하자면 스파크는 후면 사고에서
별로 안 찌그러진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는 경차,해치백 등의 차종에서 뒷면은 바로
충돌시 뒷좌석 승객룸이 직빵이기 때문에
세단에 비해 뒤쪽 강성을 크게 넣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일모델의 세단->해치백 버전으로 가도 중량은 생각보다는 많이 안 주는걸로 알아요)
상대물인 여러차종은 앞면이 찌그러지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주로 범퍼+충격흡수를 하는 부분이라 보다 잘 찌그러지게 설계를 해놓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세단도 운전석 룸은 사진에서도 다들 멀쩡해보이죠. 아니 흠더 안가보이네요. 전면부의 충격흡수 + 승객 공간의 강성 효과죠)
모닝은 화물차 후면에 박은거 같은데.. 이는 대형 SUV 아니면 웬만한 차가 다 위험합니다. 차가 화물차 아래로 들어가면서 화물차 꽁무니가 충격흡수부위를 피해서 바로 운전자 모가지로 밀거들어오거든요.. 이는 IIHS에서 영어로 잘 찾아보시면 쉐보레 세단 차량 하나가 화물차 꽁무니 박아서 죽사발되는거 유투브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싸우는건
차는 잘 찌그러져야한다 - A~C필러(승객룸)를 제외한 부분
차가 왜 찌그러져야하냐 강성이 중요하다 - A~C필러(승객룸) 부분
얘기를 하시는거 같고..
의견을 드리자면
차량 간 강성조건을 알고싶으면 이런 거 보다
IIHS나 유럽 충돌 검사 결과 등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걸로 보시는게 낫지 않나 싶구요
개인적인 견해론
경차 개발할땐 최대한 저렴하게 팔아야하니 개발도 저렴이로 가고 이는 다른말로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가 되어도 타 차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려먹는게 많다는 뜻이죠...
현기흉기 쉐보레쉐슬람이던 일단 준중형부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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