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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익명
2020-07-20 20:05:34
함길도 - 이시애의 난이 길주에서 터져서 영(흥)안(변)도로 개칭.
전라도 - 정여립의 난 때 전주가 찍혔으나 이성계의 본관이라 넘어감. 그러나 영조 11년 나주가 찍혔을 때는 짤없이 전광도
강원도 - 영조 11년 원주가 찍혀서 강춘도
황해도 - 광해군 때 집권당이던 대북이 가짜 역모설을 지어내서 야당을 조졌는데, 이 때 근거지로 지목된 지역이 해주라 황연도
경상도 - 이름은 바뀌지 않았으나 이인좌의 난 때 삼남 중 제일 고전해서 그냥 지역 전체에 대한 차별을 시작함. 이후 영남지역에 노론계 인물을 모시는 서원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님들 이제 좀 굴복하쉴? 하고 물어봤으나 또 거부당하면서 대원군 시대까지 계속 차별이 이어짐
평안도 - 선조 때 평양이 찍히긴 했는데 평안도에서 평양을 대체할 고을도 없거니와, 평양의 격을 강등시켜서 현감 나부랭이를 부임시키면 걔가 평양을 관리할 수가 없다는 이유로 넘어감
경기도 - 여기를 반역향으로 지정하면 수도가 반란군 놈의 쉐끼들한테 포위당한 꼴이니 고을 단위로만 지정해야 했고, '경기'란 명칭이 소속 고을의 이름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
한양 - 한양을 반역향으로 지정하면 수도이전해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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