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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2020-06-16 11:40:08
제 생각엔
결혼까지 생각하게될 ‘괜찮은’ 남자가 의외로 많지 않기때문에 결혼에서부턴 남자가 동의해야한다 라는 말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연애는 보통 여성우위시장이죠~ 비단 예쁜 여자가 아니더라도 남자들이 들이댑니다.
남자들은 자기보다 재산수준, 직업수준이 낮아도 맘에 드는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여자는 그런 반대의 경우가 잘 없습니다. 그래도 자기보단 나은 남자를 찾으려하죠.
결국 결혼할만한 괜찮은 남자들은 자기들이 우위에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보다 깐깐하게 굴게 됩니다. 30대때 헤어지면 괜찮은 남자야 다시 20대 후반 만나 결혼을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자는 이제 또 괜찮은 남자를 만나려면 그 어린 여자들하고 경쟁에 들어가야합니다. 그러니 남자는 결혼에 대해 아쉬울게 없고, 아쉬울게 없음 동의권이 있다는 거죠.
즉, 괜찮은 남자에 한해, 동의권을 우위에 있다라는 의미로 이해한다면 맞는 말인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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