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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익명
2020-05-20 13:02:58
19/
- 맥주집 3천3백만원이 어떤 점에서 고의적인 허위보도라는 말씀이신가요?
- '30년동안 문제 없었던' 게 이제야 '기술적으로' 문제된 것이 아니라, 30년동안은 알려지지 않아 문제삼지 못했던 겁니다.
- 주요 쟁점에 관해서 지금까지 하나라도 제대로 해명된 게 있나요? 실수이다, 미숙했다 같이 내용없는 해명 외에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해명은 본 적이 없는데요.
- 회계는 형식과 절차의 문제입니다. 후원금을 어떻게 썼느냐가 본질적인 문제이고, 회계처리를 어떻게 했느냐는 그 다음 문제인데, 회계처리조차도 엉망이니 후원금의 사용에까지도 중대한 의혹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돈을 어떻게 썼는지가 본질적인 문제일 것이고, 회계처리는 쓴 돈을 어떻게 정리했느냐의 문제인데, 회계처리조차 정상적이지 못하니 돈을 제대로 썼겠느냐, 돈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한들 그걸 저 엉망인 회계처리를 보고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해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이런 식이라면 남의 돈으로 운영되는 기관 중 어느 누가 회계처리를 올바르게 할까요? 미숙했습니다, 실수가 있었네요 하고 넘어가면 그만인 걸요. 횡령이 있었는지, 사기를 쳤는지, 훔쳐다 썼는지, 뺏어다 썼는지 뭘 보고 알 수 있죠? 그러니 회계 문제라고 해서 이 정도의 비난은 과도하다, 라는 님의 변소는 그야말로 본질을 벗어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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