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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0-01-09 04:39:36 | 글번호 : 22620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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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에게 축의금 50만원 보낸 와이프(+후기




첨부 이미지 : 2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8:20:31:


댓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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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0-01-09 05:02:38
뭐지....후기글 보니까 완전 이해됐는데 결말이 고구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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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0-01-09 04:46:49
남자가 저런 쫌생이라면 여자 쪽에서도 헤어지는 게 답.. 딸만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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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0-01-09 04:53:03
남자가 무슨 고시출신 5급이상 공무원이면 '내가 고위공무원이 아니었어도 이 여자가 날 만나줬을까? 내 스펙이 아닌 내 마음을 봐줄 사람이었을까?'할 수 있을텐데 글 쓴 거 보니까 뭐 그런 거 같지도 않구만...아내랑 딸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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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20-01-09 06:41:41
위만 보면 화나서 따질 만은 한데 인생 바꿔주는 비용 다 대줬으면 칼같은 계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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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20-01-09 04:43:09
1/ 그새 수정하셨군요ㅎ :

댓글 3 BEST 익명 2020-01-09 04:46:49
남자가 저런 쫌생이라면 여자 쪽에서도 헤어지는 게 답.. 딸만 불쌍하네.. :

댓글 4 익명 2020-01-09 04:53:00
엥 주작 아닌가여 공무원이 띄어쓰기가 왜 저래여 중딩같은디 :

댓글 5 BEST 익명 2020-01-09 04:53:03
남자가 무슨 고시출신 5급이상 공무원이면 '내가 고위공무원이 아니었어도 이 여자가 날 만나줬을까? 내 스펙이 아닌 내 마음을 봐줄 사람이었을까?'할 수 있을텐데 글 쓴 거 보니까 뭐 그런 거 같지도 않구만...아내랑 딸이 불쌍하다 :

댓글 6 BEST 익명 2020-01-09 05:02:38
뭐지....후기글 보니까 완전 이해됐는데 결말이 고구마네 :

댓글 7 익명 2020-01-09 06:04:46
아니 그렇다고 무직백수랑 결혼할 리는 없는데..
공무원이 판검의급이라는 듯이 내가 공무원 아니면 결혼 안 했겠지 이런 소리나 하네요. :

댓글 8 익명 2020-01-09 06:18:04
열등감 :

댓글 9 익명 2020-01-09 06:20:22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누가 보면 장관인줄 알겠네 :

댓글 10 BEST 익명 2020-01-09 06:41:41
위만 보면 화나서 따질 만은 한데 인생 바꿔주는 비용 다 대줬으면 칼같은 계산 맞네요. :

댓글 11 익명 2020-01-09 06:45:08
저런 사연이면 무슨 다른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도리를 한거 같은데 흠..... 근데 남자 입장이 아예 이해 안되는것도 아니고... :

댓글 12 익명 2020-01-09 06:50:10
이게 저렇게 이혼하고 개지랄해야할 사항인가 싶네요ㄷㄷ
그 공무원아내가 있게해준 저 전남친에게 밉지만 고마워할것같은데.. :

댓글 13 익명 2020-01-09 07:28:52
솔직히 결혼전에 다 정리했어야지 이제와서 축의금 시전 ㅋㅋㅋ :

댓글 14 익명 2020-01-09 08:05:04
저는 오히려 이해가는데;; 공무원 아닌 나를 만나줄까가 핵심이 아니라 그 미안함을 떨쳐내는 걸 자기랑 상의를 하고 했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됐을까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렇게 애틋한 감정으로 큰 돈 주고 했는데 저걸 어찌 좋게 보나요.. 심지어 그 이유가 자기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줘서라는데.. 거기서 더 나아간 생각이 내가 그렇게 좋아서 결혼한 건 아닌가 싶겠죠. :

댓글 16 익명 2020-01-09 08:25:14
15/자기랑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전에 만났던 사람이 인생에 크게 남을 정도이고 그 사람이 공무원만 붙었더라면 나를 만났을 일은 없겠구나 하니 완전 제 3자가 된 느낌 들지 않을까요? :

댓글 17 익명 2020-01-09 08:27:29
16/ 글에 못본 부분이 있어 지웠는데 그새 빠른 댓글을.. 흠 그렇군요.. :

댓글 18 익명 2020-01-09 09:22:15
저정도 이유라면 먼저 남편한테 이야기라도 하고 갔다오는게 서로 마음 편하지 않나... 라고도 생각해 봤는데 지금까지 남편을 지켜봐온 아내 입장에서 저걸 가지고 과민반응을 일으킬게 예상된다면 얘기 안하고 갔다왔을법 하네요;; 지금까지 아내가 얼마나 참고 살아왔을지 눈에 보입니다... :

댓글 19 익명 2020-01-09 09:31:11
이유가 어찌됐든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이랑 아무렇지 않게 결혼생활을 이어가야 쫌생이가 아니게 되는건가요? 돈 50에 잊혀졌을지 어떨지 알 수도 없는 일인데 :

댓글 20 익명 2020-01-09 09:43:51
마음에 부채가 있는 거랑 연심이 있는 거랑 완전 다른 건데 그걸 “마음에 품고 산다”는 말로 퉁칩니까 :

댓글 21 익명 2020-01-09 10:06:29
사전에 고마웠던 사람이다 하고 얘기만 나눴더라도 좋았을텐데.. :

댓글 22 익명 2020-01-09 10:10:12
처음부터 설명을 잘 해준 것도 아니고, 듣는다고 바로 믿을 수 있는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잠시 따로 시간을 가지는 게 그렇게 찌질한 건 아닌듯 :

댓글 23 익명 2020-01-09 11:31:47
뭐든 미리 상의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은데.... 저 남자는 이해 안해줬을 것 같긴 하네요ㅡㅡ; :

댓글 24 익명 2020-01-09 11:55:29
근데 저게 진짜면 처음에 남자가 따졌을때 얘기 안했을 이유가 있나요? 남자입장에서는 믿기힘든 이야기일것같네요.. :

댓글 25 익명 2020-01-09 13:22:08
24/ 평소에 누군가의 성격을 잘 알고 뭘 말했을 때 피곤한 반응이 예상될 때 굳이 말 안 하는 경험 없으신가요?
게다가 각자 번 돈 각자 알아서 맘대로 쓰는 관계라는데 어느 날 별 이유 없이 호기심에 남의 폰 열어 봐서 가계부 뒤진 건데 :

댓글 26 익명 2020-01-09 14:03:32
결혼전에 정리못한 아내를 까는게아니라 남편을깐다고요??? ㅡㅡ :

댓글 27 익명 2020-01-09 14:22:27
2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마음 편해지려고 50만원 준거라고 해명하는 바로 그 당시에 과거에 받은 도움 이야기를 했을것같아요. 피곤할것같아서 말안하고 50만원 낼 수도 있지만, 그걸 걸고 넘어진다면 그 자리에서 최대한 해명해야죠. :

댓글 28 익명 2020-01-09 14:25:03
26/ 글 보시면 남자가 전 연인이랑 연락 주고 받는 거 이해하고 50만원 아까운 것도 아니고 나중에 아내 이야기 들으니까 아내가 하는 말도 무슨 말인지 이해 했다고 합니다. 근데 아내가 전 남친이랑 헤어진 게 같이 공무원 공부하다가 아내만 합격하고 전 남친은 떨어져서라는 걸 듣고 내가 공무원 아니었으면 나랑 결혼 안 했겠구나 하면서 내가 사람 잘못 봤네 이러고 있네요. :

댓글 29 익명 2020-01-09 14:27:46
27/ 서로 각자 돈 어디에 쓰든 알아서 하고 상관도 안 해 왔다는데 갑자기 저 축의금만 줄까 말까 얘기하면 남자 반응은 지금과 똑같았을 거 같습니다. 뒤에서 두 번째 문단 보면 어떤 성격인지 보여요. :

댓글 30 익명 2020-01-09 14:46:26
그럴거면 그냥 이름안쓰고 돈을 내는게 더 낫지 않나요? 괜히 그걸로 연락 다시 시작하는거로 보이던데 :

댓글 31 익명 2020-01-09 14:59:14
29/ 서로 다른얘기를 하고 있었네요. 저는 줄까 말까 얘기가 아니고 주고 난 뒤에 남자가 화를 냈다는 그 부분을 얘기하는거였어요. :

댓글 32 익명 2020-01-09 15:08:06
31/ 아아 그건 동의합니다. 그래도 집 나갔을 테지만. :

댓글 33 익명 2020-01-09 19:19:38
오바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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