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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2020-01-06 04:21:16
아이티 파병 갔다온 사람인데 이런 기사 보니 ㅠㅠ 하네요
분명 틀린 말은 아니지만 265명이 그냥 인터뷰한 사람 얘기 같은데 그거를 그렇게 강조할 필요가 있나? 최소 어느 지역에서 발생했는지 알려줘야 할거 같기도 하고 좀 더 수치화해서 알려주지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서 몇년도에 등등). 저렇게 두리뭉실, 그래도 숫자를 넣으면 뭔가 팩트 있어 보이는 건가? 유엔 사이트에서 보고서 이런거 보면 좀 더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있을텐데. 또 기사도 그냥 호주 한 매체에서 올라온거 그냥 번역 한거 같고 (실제로 얼마나 신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콜레라도 스리랑카 였나 어디 동남아 파병부대에서 일어난건 맞고요. 그리고 성매매 이런것도 상대적으로 빈곤한 파병부대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들었고요. 또 파병부대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냥 자원봉사 하러 온 비영리 단체 혹은 해외 건설 인부 사이에서도 저런 일 일어난다는 얘기도 있고요. 오래된 일이여서 저도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조금 더 심층적인 기사로 확실히 다루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쪼록 저렇게 안 좋은 면도 있을수 있지만 실제로 파병부대가 아이티에 해준 좋은 면이 정말 많이 있어요! 부서진 도로도 복구해 주고, 대민지원도 해주고, 홍수 막기 위해 둑(?) 비슷한 것도 쌓아주고, 고아원도 지워주고 등등등 좋은 일을 무수히 많이 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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