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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19-12-30 09:36:32
11/ 아주 어린 나이부터 학문에 대한 갈망을 느낄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인간의 지능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는 당시의 믿음과 달리 시디스의 부모는 지적 호기심은 후천적으로 키워질수 있다고 보아, 시디스가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 그에게 지식을 주입하려 했습니다. 아버지 보리스의 경우에는 심리학 전공을 살려 최면에 가까운 방법을 통해 아기였던 윌리엄에게 글자를 익히려고 시도했고, 윌리엄의 선천적 재능 덕분인지 그는 6개월이 될 시점에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1살 반에는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잠재력을 확인한 어머니 사라는 본인의 직업이었던 의사도 그만두고 윌리엄의 교육에 올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윌리엄은 거의 공부하는 '기계'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는 이후 언론에서 본인은 이에 방해가 될 일체의 행동 - 술, 여자, 음악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 결과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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