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화해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레전드 에피소드

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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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10-29 23:05:58 | 글번호 : 21663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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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이야기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6 08:42:41:

댓글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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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10-29 23:07:45

몰랐다. 앞자리에 누가 앉는지 프린트를 전달하면서 어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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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10-29 23:17:46

저책 내용 들어보면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만 내놓아져서 제가 저 사람이었어도 트라우마가 생길법한 인생이었어요.
근데 저 책이 까이는 중요한 요점은 주인공이 겪은 일들이 한두번이야 있을 수 있다지만 모든 일을 겪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지요.....
언젠가 백분토론에서도 나온적이 있네요.
극소수의 범죄행위를 가지고 일반화 시키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책을 읽고 공감하는 것은 좋으나 그 공감이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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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10-29 23:09:25

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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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9-10-29 23:23:01

저게 말이 된다면 이것 또한 말이 되는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불쌍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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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9-10-29 23:24:20

15/ 성추행과 스토킹을 경험한 여자는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불쾌한 경험자체를 없는걸로 만들기는 어려워요.

그걸 근거로 모든 남자가 가해자라고 주장하거나 여성우대정책을 펼치는건 막아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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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10-29 23:14:53

저건 사회문제가 아니라 범죄고 저런 범죄 살면서 한번도 안당하는 사람 잘 없습니다
스토킹 데이트폭력 밤길에 쫓아오는 사람 길거리 치한같은건 살면서 한번씩은 겪어요
그게 82년생 김지영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범죄의 대상이 되어서 그런건지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되지는 말아야겠지만,
그렇다고 저런 범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입열어서 얘기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진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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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9-10-29 23:08:26

후.. :

댓글 4 익명 2019-10-29 23:08:33

오늘 영화보고왔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영화로 나오는데 무슨상황인지 이해가 안되서 남자가 성추행했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에피소드는 아닌가보네요
영화는........음.....그래요 :

댓글 5 익명 2019-10-29 23:09:22

아 학원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남자애랑 버스에 있다가 내리는거부터만 나옵니다 :

댓글 6 BEST 익명 2019-10-29 23:09:25

피해망상.. :

댓글 7 익명 2019-10-29 23:09:42

으 바이러스 그자체.. :

댓글 8 익명 2019-10-29 23:10:00

몰랐다.. 남들 다 가는 군대 갔는데 다리 하나가 없어질 줄 이야.. :

댓글 9 익명 2019-10-29 23:11:12

너 항ㅅ... :

댓글 10 익명 2019-10-29 23:13:59

알고보니 다 망상이었던것임 :

댓글 11 익명 2019-10-29 23:14:14

지구 2가 있는것같음 :

댓글 12 익명 2019-10-29 23:14:53

댓글 13 익명 2019-10-29 23:17:35

지극히 개인적이고 망상적인 에피소드가 겪어보지도 않은 다수의 공감을 얻어 사회적 문제시 된다는 게 참.. :

댓글 14 BEST 익명 2019-10-29 23:17:46

댓글 15 익명 2019-10-29 23:20:22

진짜 저 이야기가 다수의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나요? 진짜로요? :

댓글 16 익명 2019-10-29 23:21:23

남성과 여성은 다르죠. 신체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릅니다. 새벽에 집에 걸어가고 있는데. 제 앞에 있던 여자분이 뒤돌아서 절 보더니 뛰어가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지만 어쨌든 여자 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벽이었고 가로등도 밝지 않고 주변에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문제는 이런 생각과 관점의 차이를 악용해서 분란을 일으키는 거에요. 이걸로 돈을 벌고 표를 버는 게 아니꼬운 거죠. 생각에 차이가 있으니 오해도 생기고 그러는 건데. 왜 그걸 극단적으로 가져가는지 모르겠네요. 여성분들한테 군대 힘들다 이해해달라 하면 제가 어이없었던 것 처럼 어이없게 들릴 수 있을 거에요. 그냥 차이가 있는 거이요.

근데 과연 저 책이 생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요? :

댓글 17 BEST 익명 2019-10-29 23:23:01

저게 말이 된다면 이것 또한 말이 되는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불쌍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게 되겠네요 :

댓글 18 익명 2019-10-29 23:23:15

15/ 길에서 모르는 남자나 아저씨가 말걸거나 따라온적 다들 한번씩은 있을걸요.. :

댓글 19 익명 2019-10-29 23:24:04

15/ 12플보면 그렇다네요 :

댓글 20 BEST 익명 2019-10-29 23:24:20

15/ 성추행과 스토킹을 경험한 여자는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불쾌한 경험자체를 없는걸로 만들기는 어려워요.

그걸 근거로 모든 남자가 가해자라고 주장하거나 여성우대정책을 펼치는건 막아야겠지만요 :

댓글 21 익명 2019-10-29 23:24:27

저 책의 문제는 적당히 밤길 무서운 심리 솔직하게 묘사하면 모두의 공감을 사게 될걸

꼭 어디 개싸이코 하나를 꼭 등장시켜서 극적효과를 노리는건지 상황을 너무 비현실적으로 만들어서 남자를 갑자기 또라이 집단으로 매도해버림;;; :

댓글 22 익명 2019-10-29 23:25:57

21/ 근데 그렇게따지면 용서받지못한자도...

비슷한 부류같은데... :

댓글 23 익명 2019-10-29 23:26:19

녹턴인가 피해망상 오지게 궁박네 :

댓글 24 익명 2019-10-29 23:27:01

세계에서 가장 치안좋은 나라에서 살아도 저정도면
다른나라가면 어휴... :

댓글 25 익명 2019-10-29 23:29:00

다음 중 가장 현실성 없는 부분은?

1. 학부모들한테 일언반구 없다가 특강한다고 갑자기 늦게 마치는 학원(경험상 저러면 난리남) VS 2. 여자를 보며 망상할 정도로 소심하고 찐따지만 어느 날 다가가는 갑작스러운 행동력 있는 스토커 VS 3. 생면부지의 학생이 스카프 두고 내렸다고 출발한 버스 멈추게 하고 뛰어오는 여자 VS 4. 딸이 스토킹당했는데 학원에 전화해서 상대 학생 누군지 알아내지 않고 대신 딸 혼내는 아빠 :

댓글 26 익명 2019-10-29 23:30:25

25/ 갓직히 3번 제일 비현실적... 스카프 두고내렸다고 버스멈추라고하면 기사아저씨가 콧방구낌 :

댓글 27 익명 2019-10-29 23:31:14

25 같은 이 모든 신기한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게 모든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겪는다는거죠?

우욱 씹 :

댓글 28 익명 2019-10-29 23:31:27

12/전국 모든 여성 전수조사 하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

댓글 29 익명 2019-10-29 23:36:16

12/ 사회문제와 범죄를 다른선상에서 놓으시면 안됩니다 범죄가 만연하다면 그것이 사회문제니까요 그렇다면 님이 주장하신 범죄의 영역인 스토킹, 밤길에 쫓아오는 사람, 길거리 치한에 대한 공권력 발동의 기준을 어떻게 상정해야 할까요? 분명 모든 여성들이 일생에 한번겪고 이것에 대해 죽음에 가까운 공포심을 느낀다면 분명 이것을 형법상 처벌할 근거를 마련하는게 정상이겠죠? 그런데 왜 성평등 최상위국가인 스웨덴에서 조차 대낮에 성범죄가 만연한데 경찰에서 내놓은 해결방법이 '으슥한 골목에 여성 혼자 가지말라'였을까요? :

댓글 30 익명 2019-10-29 23:42:26

스토킹은 당한 사람 많죠.
근데 문제는 그거 가지고 다른 모든 비상식적인 상황들 다 끼워넣고 한꺼번에 공감능력 발휘한다는데 있죠.
그리고는 비상식적인 부분 지적하면 스토킹 당한 사람 많은거 사실이라고 해버림 :

댓글 31 익명 2019-10-29 23:43:15

이게 코리안 조커인가요? :

댓글 32 익명 2019-10-29 23:44:30

어장 오지게 치다가 자기 불리해지면 스토킹으로 몰아가면서 자기 유리한대로 몰아가는거 졸라 많음. 그래서 스토킹도 딱히 공감못해주겠음 이제 :

댓글 33 익명 2019-10-29 23:45:10

이래서 치안이 안 좋으거면 도대체 어떻게 지켜줘야되죠??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변해야 이런 개싸이코까지 다 막을 수 있는거죠??? :

댓글 34 익명 2019-10-29 23:56:41

댓글 35 익명 2019-10-29 23:59:36

1. 고딩때 여사친이랑 밤에 집 같이 가는데 술 취한 아저씨가 ㅈㄴ말검 여사친 당연히 무서워서 같이 빨리걸어감
2. 전여친이랑 종로쪽 걸어가는데 포차에서 막걸리 먹던 아재들이 존나 여친 얘기 들리게 함
3. 같은 장소를 전여친이 다른 여사친이랑 갈 일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술 먹던 아재들이 나랑 있을때 보다 더 심하게, 높은 수위로 말검
4. 이외에도 그냥 이태원에서 술먹던 젊은 애들이 제 여사친들 따라오거나 말걸고 하는거 개많음

난 대체 왜 없는 얘기 취급하는지 이해가 안됨 :

댓글 36 익명 2019-10-30 00:01:47

하필 같은 방향이라 그냥 가는 거 뿐인데 치한이니 스토커니 하는거같은데 12플같은 사람들은 피해망상이 심한듯 :

댓글 37 익명 2019-10-30 00:03:52

출석 다하고 과제 다내고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2점 초반이면 빡통아닌가 ㅋㅋㅋㅋㅋ :

댓글 38 익명 2019-10-30 00:09:11

35/ 본문에서 말하는 스토킹, 모욕, 2차가해랑은 다른거같은데... 여튼 그렇다면 여기서 일부유저들이 주장하는 스토킹, 밤길 쫓아오기에 대한 범죄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외에서도 밤길에 강력한 공권력을 발동해 남자 여자 할거없이 공포심을 느끼지 않게 만들었던 사례가 있던가요? :

댓글 39 익명 2019-10-30 00:13:20

이 소설이 욕을 먹는 이유가 그겁니다. 있을법한 소재 하나를 가지고 상황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기저기다 다 짜깁기를 하다보니 전체를 놓고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근데 저걸 쿠란으로 받드는 사람들은 개연성은 말아먹고 있을법한 소재라며 우리나라는 너무 무서워서 못 살겠다고 외치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

댓글 40 익명 2019-10-30 00:27:06

제발 군대부터 가라... 국방 서비스에 무임승차하는 족속. 그걸 당연시하고 부끄러워할줄 모르는 모자란 집단 :

댓글 41 익명 2019-10-30 00:27:57

근데 솔직히 난쏘공이나 운수좋은 날 등 문학들은 모두 사회믄제를 극대화해서 공감능력을 이끌어오지 않았나요? 처음에는 1.이런 건 없다. 여성들의 피해망상이다. 하다가 2. 당신이 모를 뿐 주변에 왕왕 있다. 고 하니 3. 그랴도 소설에 나오는 것만큼 심하진 않다. 는 논리라니....

국제시장도 한 개인이 625 피난 파독광부 베트남 파병 모든 현대사를 다 겪은걸로 나오지 않았나요

왜 이 소설에서만 다큐를 바라시는지... :

댓글 42 익명 2019-10-30 00:34:33

41 소설을 소설로만 보면 뭐라 안하는데 경전으로 모시는 분들 때문이죠 :

댓글 43 익명 2019-10-30 00:37:49

41/ 82김지영을 추종하는 자들이 먼저 그걸 소설이 아니라 다큐 취급을 하니까 반박을 하는 거죠 뭐... :

댓글 44 익명 2019-10-30 00:40:54

41/ 요즘은 '소설' 하나로 나라의 정책과 법을 만드나 보네요? 이 소설과 영화는 사회문제로 인한 단순히 공감대를 확보하려는 매개였다면 이렇게까지 이슈화되지는 않았겠죠 따라서 소설을 다큐의 관점으로 감정적 비난과 날카로운 비평 모두 할수있는게 옳고요 영화 국제시장보고 정부가 감응해서 625 피난자 베트남 파병 지원군에게 지원책을 마련하자고 한적 있던가요 ㅋㅋ :

댓글 45 익명 2019-10-30 00:53:16

얼탱이 없는게 저런거에 공감하면서
새벽 두시에 술먹고 꽐라되어서 길에 앉아있음 ㅋㅋ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는지 :

댓글 46 익명 2019-10-30 01:09:57

15/ 20/ 222... 여자들이 이런 일을 겪는게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ㅜㅜ
다만 굳이 말을 안하는 것뿐
저도 고등학교 때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다리 만지고 튀고
안 친한 남자애가 제 야자 시간표 알아내서 후문 앞에서 절 기다렸다가 쫒아오는걸 약 한달간 했었는데 ... 야자 끝나면 밤이라 너무 무서워서 정문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ㅜㅜ
진짜 평범한 여학생이었는데...
여자인 친구들끼린 서로 이런얘기 하지만...남자들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선 굳이 갑자기 얘기할 이유도 없고 분위기 깨기 싫어서 말 안하는 것뿐이에요
저런일 진짜 있나? 라고 얘기 들어도 그냥 하하 웃고 넘김 :

댓글 47 익명 2019-10-30 01:44:23

존나 어쩌라는걸까 ㅋㅋㅋㅋ :

댓글 48 익명 2019-10-30 07:39:42

근데 진짜 한번씩 이상은 다 겪기는 하나봐요. 버스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깨 쪽에 그걸 비볐다는 애, 정문쪽 살면서 어떤 아재가 문열고 들어오려고 했다는 애, 바바리맨 본 애... 아싸인 제 주변에도 이렇게 많은거 보고 좀 충격 받았어요

그렇다고 모든 남자를 가해자 취급하는건 경계해야겠지만 여자들이 가질만한 공포를 망상 취급하는것도 잘못된 것 같아요. :

댓글 49 익명 2019-10-30 08:11:18

모든 남자가 잘못했다는게 아니고 어떤 피해를 입었을 때 공감해달라는 거 아닐까요? 본문 짤 아래쪽을 보면 피해자에게 너가 잘못했네 너가 제대로 처신해야지 하는 말들이 더 상처같아보여요 :

댓글 50 익명 2019-10-30 09:06:13

49/ 피해자 너가 잘못했네 라고 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나요???
부모님 세대면 가능성 있어도 80년대생만 되더라도 그럴 사람 없을거 같은데......... :

댓글 51 익명 2019-10-30 09:29:12

근데 밤길 조심해야하는건 남녀불문 만국공통 아닌가ㅋㅋㅋㅋ남자도 밤길 조심해서 다녀요 국방 치안에 1도 일조안하면서 안전할 권리만 찾는 것도 웃김 :

댓글 52 익명 2019-10-30 09:40:53

아주 개연성 있는 에피소드구만
또또 거품물고 발광들 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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