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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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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12-27 20:23:32 | 글번호 : 17539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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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원수로 갚는 인간 개백정 조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8:47:01:


댓글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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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12-27 20:27:37
얻은 교훈) 주어와 목적어를 확실히 해야 한다.

그자식이 도망가면 안돼. ㅡ> 돼지가 도망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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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12-27 20:34:44
위빠들도 쉴드불가라 하는 일명 여백사 사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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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8-12-27 20:27:37
얻은 교훈) 주어와 목적어를 확실히 해야 한다.

그자식이 도망가면 안돼. ㅡ> 돼지가 도망가면 안돼. :

댓글 2 익명 2018-12-27 20:28:14
한참 삼국지 떡밥돌때 정사무새들이 이거 연의창작 아니냐고 했다가 버젓이 정사에 나온거보고 입다물던 기억이 나네요 :

댓글 3 익명 2018-12-27 20:29:17
그렇게 떠나는 조조의 기묘한 모험 :

댓글 4 BEST 익명 2018-12-27 20:34:44
위빠들도 쉴드불가라 하는 일명 여백사 사건 ㅋㅋㅋ :

댓글 5 익명 2018-12-27 20:36:05
곱씹어 볼수록 정말 창의적인 발상임. :

댓글 6 익명 2018-12-27 20:38:49
조조 인성은 서주 대학살도 유명하지 않나요? :

댓글 7 익명 2018-12-27 21:07:26
처음에 저 장면이 이해가 안간게
진짜로 여백사가 나중에 쫒아올까봐 죽인거면
애초에 그냥 허겁지겁 도망갈게 아니라 여백사가 집에 돌아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덮치거나 그랬어야되는데
도망가다가 만나서 죽였다는게 왜그런건가 이해가 안됐는데

조조가 머리가 좋긴 하지만 뭐 엄청나게 계획적으로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자기도 당황 스러워서 ㅌㅌ 하다가 딱 만나고 나서야 아 쟤도 죽여야겠구나 하고 생각한걸 보고
뭔가 조조도 초천재 먼치킨은 아니구나, 이기적이고 감정적인데 머리 회전이 빨라서 임기응변이 좋은 인간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댓글 8 익명 2018-12-27 21:15:01
제가 본 버전에선 저러고 나중에
조조가 아 아깝다 이러길래 옆에 남자가 뭐가 말입니까 물으니까 술이랑 돼지 두고 온게 아깝다고 해서 소름이었는뎅 :

댓글 9 익명 2018-12-27 21:58:10
8/ 옆에 남자=진궁입니다.. 나름 네임드인데..ㅜㅜ :

댓글 10 익명 2018-12-27 22:01:03
진궁도 웃긴게 의부 2명이나 죽인 여포한테 붙음 :

댓글 11 익명 2018-12-27 22:10:44
10/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으면서 자기가 한몫할 만한 세력이 근처에 여포밖에 없었던 게 컸겠죠. 원소는 인재풀이 좋으니 자기가 묻힐 것 같고, 유표, 유장은 복지부동형, 이각, 원술은 세력은 크지만 막장, 나머지는 미래가 안보이는 떨거지들이었으니.. :

댓글 12 익명 2018-12-28 02:45:27
마음 조림... 에서 그만 봄 :

댓글 13 익명 2018-12-28 15:42:37
6/ 엄청나죠. 사실 여백사 사건보다 서주 대학살이 조조한테 더 치명적인 것 같아요.
현대에 와서 조조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는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사람을 내칠수 있는 인간이기에
사람들이 유비를 좋아하지 않나해요. :

댓글 14 익명 2018-12-28 18:32:25
평세에 충신, 난세에 간웅

두뇌 회전 빠르고, 문무를 겸비한 조조가 평화로운 시기에 등장했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상상을 해보니
1) 조조는 평범한 신하였을거다 (=난세니까 지가 살아남기 위해 능력이 발전한거다)
2) 비범한 능력으로 나라를 더욱 발전시켰을거다.
어느 쪽일지 고민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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