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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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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1-23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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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저기 진짜 가지 마세요. 엄청 기대하고 7월엔가 먹고 온 사진인데, 파 밑에 잘 보이진 않지만 후추가 가득했습니다. 원래그런가 보다 하고 섞어서 한입 먹는데, 후추 맵고 텁텁한 맛에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맛이 이상하다 했더니, 원래그렇다며 이상한거 아니라며 궁시렁거리며 새로 해다줘써요. 두번째 받은것은 맛은 달랐고 당연히, 새로 해주셔서 감사한데 아까 실수로 후추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니까 원래 순두부찌개 끓여서 나오면 아저씨가 서빙직전에 후추 뿌려나가는거 맞다고 하더라고요..진짜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고, 친절은 찾아볼수없었어요. 모바일이라 일일히 쓰기가 힘든데 먹고 기분 베리고 입맛도 베려서 옆에 있는 꿔바로우 맛집가서 입헹궜어요
참고로 청년구단 막걸리집도 가봤는데, 욕먹은 뒤로 새로개발한 막걸리는 정말 맛있어써요. 1000원에 한잔씩도 팔아서 맛보기에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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