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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익명
2018-11-06 15:09:22
요즘 학교폭력이 많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신체 폭력은 물증, 상처, 목격자 진술 등이 명확하기에 절차대로 변상, 징계, 교육 마무리 잘 됩니다.
그러나 기싸움, 따돌림, 정신폭력은 입증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뒷끝 많은 여학생들은 사사건건 전쟁이에요.
지 기분 나쁘면 30명을 가해학생으로 지목하고, 집에 와서 '엄마 나 학교에서 이 만큼 당했어' 엉엉 울어댑니다.
그러면 엄마는 우리 딸이 30명에게 당했는데 학교는 뭐 했냐고 언론에 터뜨리며 시작하죠.
학생부장, 학년부장, 담임교사 모두 시달려요. 수업도 제대로 진행 안되고요. 다른 학생들은 얘 한테 적당히 좀 하라고 말 못합니다. 싫은 소리 하는 순간 적으로 몰리고, 가해 학생으로 지목 당하거든요. 신고 들어가면 무조건 경위서 쓰고, 학폭 심사대에 올라가요.
자존감이 낮을수록 피해의식과 뒷끝은 상당합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 끝에 나오는 결론은 '아님 말고'에요.
물론 집단 따돌림은 근절되어야하고, 진짜 피해자는 구제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약자 코스프레 하며 자신의 지랄을 남에게 덮어씌우는 을질(=역갑질) 해대는 정신병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니 진짜 피해학생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생사람만 개고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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