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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9-14 08:20:44 | 글번호 : 16335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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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한다? 안내도된다?




첨부 이미지 : 1개
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06:53:05:


댓글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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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9-14 08:28:05
'다른 데 가보세요' 라고 말하고 돈받는곳은 병원밖에 없는듯
문제의식 느껴야됨
225 8
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9-14 08:34:04
음식점가서 감자탕돼요? 했더니 재료가 떨어져서 안됩니다. 그래서 다른데 가려고했더니 가게에 앉아있던 값 내라는 느낌...
193 9
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09-14 08:31:39
솔직히 이런 케이스 많은데 기분 개더러움 암것도 안해주고 진료비만 타가고. 돈은 내지만 불친절하면 다신 안가고싶어잠 음식점처럼.
147 2
베스트 댓글 4 익명 2018-09-14 08:37:15
예전에 안과에서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돈 안내도 된다고 그냥 가라던데..(안과가 아니라 피부과 가야할 것 같다고 바로 끝남)
이게 거지소리 들을 일인가
46 0
베스트 댓글 5 익명 2018-09-14 08:33:43
어떤 증상 의심될 수도 있고 뭐 이런저런 설명도 안 해주고 그냥 다른 곳에 가라고 했다면 솔직히 되게 돈 주기 싫어질 거 같은데...
46 1
논란의 댓글 익명 2018-09-14 08:23:15
이게 논란 될 문제인가 뽐뿌수준
8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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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익명 2018-09-14 09:06:01
20/ 이거맞아요. 의무적으로 알려줘야함. 무슨 병원 가서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상담받으라고 말해줘야함요. 의료법에 '의무'라고 명시되어 있던데. 근데 강제는 또 아니었던듯. 감기환자가 성형외과가서 진료요청했는데 우리안봐요~하고 그냥 보내면안돼요 :

댓글 28 익명 2018-09-14 09:07:19
피부과라면 당연히 두피 혹정도는 다룬다고 생각할텐데
상급 병원 가보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능력밖이라 진료 못하겠다 하면 진료비 안받는게 맞지않나요? :

댓글 29 익명 2018-09-14 09:12:34
차라리 병명이랑 뭘 조심하라는 거라도 알려줬으면 모를까
최소한 뭐로 의심되니 어디어디로 가라고 말을 해주면 진료비 내겠는데
왠만한곳은 이게 뭐다 이런 말 안하죠

그냥 여기선 안되고 큰병원가세요~
진료비 5000원이에요 ~ :

댓글 30 익명 2018-09-14 09:13:16
10/ 축하드립니다 몇번 뵀는데 드디어 차단목록에 들어가셨습니다 :

댓글 31 익명 2018-09-14 09:21:01
크림슨 내과 선생님 같은 친절한 의사분들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

댓글 32 익명 2018-09-14 09:36:25
????서비스 판매를 안 한 건데.저걸 왜 내야 하조 :

댓글 33 익명 2018-09-14 09:47:50
저렇게 치료 못하는 경우엔
문진 할 거 교과서 대로 다 하고
소견 말해주고 보내야지... :

댓글 34 익명 2018-09-14 10:03:53
본인이 못보는 거면 다른 병원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경우에는 소견서써줘야하지 않나요? :

댓글 35 익명 2018-09-14 10:09:07
의사현직 없나 ㅋㅋㅋ :

댓글 36 익명 2018-09-14 10:15:49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돈 내고 다음 집 가세요 :

댓글 37 익명 2018-09-14 10:18:39
차 살 때 딜러들 한테 견적 달라 할 때마다
천원씩 받는 꼴... :

댓글 38 익명 2018-09-14 10:24:38
진료를 보았고 의사가 병변을 확인 했기 때문에
진료비를 내는 것이 맞죠

배제진단 으로 응급 상황이 아닌 것을 확인 했기
때문에 만약 저 환자가 저 병변으로 응급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 그 한번 쓱 본 의사가 책임을 지게 됩니다.

조금 더 친절한 부연 설명이 있었다면
저런 불만이 없었겠지만 진료비의 발생은 당연한 겁니다

저 의사의 불친절은 시장이 심판할 것이고
이미 대기실에 환자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아
곧 망하겠네요.

의사 본인은 왜 망했는지 계속 모를 겁니다. :

댓글 39 익명 2018-09-14 10:36:17
진료비가 너무 싸서 문턱이 개 낮으니까.. 걍 일단 가보고 보는 문제도 있죠
만약 진료비가 비싸다면 내 몸 아픈건데 본인이 잘 알아보고 어디서 치료받을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마치 고오급 레스토랑 가듯 할텐데말입니다.
저렇게 싸가지없이 진료비 받아내지도 못할거고요. :

댓글 40 익명 2018-09-14 10:58:17
최소한 어디어디로 가라고는 말해줘야죠
진료의뢰서 써준 경우는 당연히 진료비 받아야 되는거구요 :

댓글 41 익명 2018-09-14 10:58:28
저 환자한테 진료비 3천원이라도 받아야 보험공단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을테니 저런 짓거리를 하는듯하네요 :

댓글 42 익명 2018-09-14 11:02:46
댓글들 대충 훑어봤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해주고 "여기선 못해요 딴데 가세요"(어디로 가야 할지 최소한의 안내도 안해줌) 이렇게 끝난 경우엔 진료비 안받아야 할 듯...

근데 제도가 그렇게 바뀌면
딱 돈 받을만큼만 뭐라도 해서 보내겠죠?
환자 입장에선 별로 진료 받은 소득이 없어도 나름의 진료비는 발생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듯... :

댓글 43 익명 2018-09-14 11:13:25
핸드폰 수리하러 대리점갔더니
여기선 못해요 본사 as센터가세요~
하고 수리비는 내고가세요 하는 격 :

댓글 44 익명 2018-09-14 11:22:27
자전거 안 굴러가서 큰일 난줄 알고 샵 가져갔는데
뭐 하나만 살짝 만지면 되는거라 30초 얘기 듣고 20초 들여다보고 10초 정도 걸려 짠 해줬더라도 샵 주인이 공임 내라면 내야 되는거에요

물론 보통은 평판 관리, 고객 관리 차원에서 그냥 가시라고 하겠지만

진료비 내야 하냐 말아야 하냐를 보면 당연히 내야죠
혹 보고 우리 병원에선 처리 못한다고 "진료" 해 줬는데요

좀 더 시간 써서 보는 척이라도 더 하고 이건 ㅇㅇ 같은데 이러이러한 병원 가보면 될 것 같네요 하고 조언도 해주든가 해서 환자가 좀 더 진료받았다는 생각들게 못해준건 의사의 영업력, 화술 문제죠

우리나라는 서비스 료, 사람의 시간 값이라는 거에 대해 거의 똥값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같은 상황 되면 저도 억울이야 하겠죠 난 해결된게 없는데 돈은 나가니까
그래도 진료 받은건 받은거죠 치료를 못받아서 그렇지 :

댓글 45 익명 2018-09-14 11:25:37
43/ 그건 다리 부러졌는데 약국 가서 접수 신청하니 그건 약국 말고 병원 가셔야 돼요 해 놓고 상담비 3천원 내세요 하는 거죠 :

댓글 46 익명 2018-09-14 11:37:32
44/
본문의 내용만 보고 이야기 하면
의사가 진단을 해줬나? No
의사가 치료를 해줬나? No
의사가 소견서를 써줬나? No
물론 자기가 진찰은 했겠죠
근데 진찰을 해주진 않았죠
왜냐면 내가 받은게 없거든요
너는 받은게 없지만 어쨌든
나는 진찰을 하는 수고를 했으니 돈을내라?
음식점가서 순대국 시켰는데
음식 안주고 주방에서 순대국 끓였으니깐 돈내
하는거랑 똑같은거 아닙니까?

님이 말씀하신 자전거 예로 들어도
당연히 병원에서도 30초 얘기듣고 20초 들여다보고 감깁니다 처방전 써주는거 10초
걸려도 병원비 군소리도 없이 내죠 근데 이경우는
30초 얘기듣고 20초 들여다보고 여기선 못고쳐요 다른데 가쇼 하고 공임비 받는거죠
만약 그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여기선 못고치고 제가 소견서를 써드릴테니
여기로 가셔서 보여드리시고 수리 받으세요 하면 공임비 받을만 하지만 저건 아니죠 :

댓글 47 익명 2018-09-14 11:38:17
45/ 대리점 말고 그럼 뭐라 해야되나
대리점 as센터?
어쨋든 제 말 뜻은 뭔지 아시잖아요 :

댓글 48 익명 2018-09-14 11:40:29
약국이나 자전거 수리점포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저 본문의 질병이 감염이었다면 어땠을 까요
의사는 곧장 항생제를 처방했겠죠

벌레에 의한 물림이었다면
집안 위생을 다시 확인 하도록 하고 사용하던 침구류의
교체와 방역을 교육 했을 겁니다

악성 종양이었다면 삼차 의료 기관으로 전원 했겠죠

의사의 진료로 이 모든 것을 감별하고
양성 종양의 병변이니 외과 진료가 가능한
다른 의원 진료를 권장한 것이므로
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이 맞아요

다만 의사의 설명이 턱없이 부족했군요
그 점은 아쉽습니다 :

댓글 49 익명 2018-09-14 11:54:04
47/ 병원 가서 뭐라고 접수했을까요
혹이라고 했겠죠

접수 받는 사람은 자기 병원 진료 항목에 해당하는지 판단 불가일테고

아무튼 의사가 봤겠죠
보니까 자기 병원에서 안되는거 확인했고
이건 우리가 할 일 아니다 라고 판명했으니 진료 라는 겁니다

글 적다보니
본문의 상황이 접수대 직원이 접수할 때 말만 듣고 바로 안된다고 한건지 진료실에서 의사가 혹을 보고 안된다고 한건지 모르겠는데

전자에 속한다면
님이 예시로 든 수리 안하는 대리점 갔더니 제대로 된 수리점 가라고 튕겨낸거에 해당하는 거니까 돈 안 받는거 맞는거 같아요 :

댓글 50 익명 2018-09-14 12:08:21
47/ 순대국과는 또 다르죠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제 의견은 의사는 순대국을 끓여서 줬다는 겁니다

예시에 대해 서로 말해봐야 계속 꼬투리고 ,

진찰을 한거면 치료는 안했어도 진료비는 내야 한다 자체는 마찬가지 의견이신거 같고

진찰을 한거다 안 한거다 에서 님은 처방전이나 타 병원으로의 진료 의뢰서 같은 결과물이 안 나왔으니까 진찰을 안 했다는 거고

저는 이 혹은 우리병원 진료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결과가 나왔으니 진찰을 했다는 거에요 :

댓글 51 익명 2018-09-14 12:13:57
48/
다른 어디 병원을 특정해서 가보라고했으면 돈을 내겠지만
다른 병원을 '알아보세요' 라고 하는거까지 돈을 내야돼요?
내 병의 치료에 도움을 준게 단 1도 없는데요?
하다못해 뭐 급히 치료받아야하는 병은 아닙니다
같은 말을 해준것도 아니고 나한테 진단 해준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

댓글 52 익명 2018-09-14 12:36:59
50/ 병원말고 어느 업종에서 자기 서비스 분야가 아니라고 말해줬다는 사실만으로 돈받아먹는데가 있습니까? :

댓글 53 익명 2018-09-14 12:39:01
저는 예전에 어느 내과 가서 증상 말했는데 여기서는 처방하기 어렵다고 다른과 가라구 하고 그냥 왔어요. :

댓글 54 익명 2018-09-14 12:55:42
저정도는 안받는게 도의상 맞지여 :

댓글 55 익명 2018-09-14 12:58:46
51/ 자기 병원에서 치료하는 질환에 해당하는 혹이 아니다라고 말해 준게 병 치료에 기여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구요

님은 기여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52/ 이 병은 우리 병원 해당이 아닙니다 라고 확정적으로 말해주는게 우리 설비집에서는 변기 못 뚫는 일은 안해요 라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거랑 같냐 다르냐 문제 인거 같네요 :

댓글 56 익명 2018-09-14 13:57:11
1.어떤 질환인지 의심이된다고 얘기하고 여기서는 치료는 힘드니 큰병원가세요->진료비 받음

2.어떤 질환인지 의심질환도 안내리고 걍가세요->진진료행위도 안하고 진료거부한것->진료비 받지않음

저는 보통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글만 보고 판단내리기 쉽지않은게 보통 치료안받으면 아예 진료 받지 않았다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ㅜㅜ :

댓글 57 익명 2018-09-14 14:01:20
건보료 도둑이 따로 없꾼 :

댓글 58 익명 2018-09-14 14:15:21
이런마인드니 과잉진료를 하지.. :

댓글 59 익명 2018-09-14 14:34:25
현직 치과의사입니다.
이게 왜 논란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데
음식점가서 감자탕돼요? 했더니 재료가 떨어져서 안됩니다. 그래서 다른데 가려고했더니 가게에 앉아있던 값 내라는 느낌...
이런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은걸 보면
혹 떼러갔다가 못뗀다는 얘기를 듣고 "혹 떼는 값을 받았다" 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치과에는 기본 진료비라는것이 있습니다.
소독을 하던 보기만하던 만져보고 체크해보던 상담을 하던 기본적으로 치과의사를 만나서 진료를 보면 내게 되는 돈입니다.
초진과 재진에 차이는 있지만 환자부담금은 2000-3000원 내외입니다. 사진을 찍게되면 7000원 내외입니다.
임플란트 상담을 왔다가 그냥 가셨다고 임플란트 비용을 내시는게 아닙니다.
혹뗴러 왔다 그냥 가셨다고 혹떼는 비용을 내신게 아닙니다.

위의 경우와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예를 들어 사랑니를 발치하고자 왔는데, 이건 상급병원으로 가서 해야 하는것일 경우
입안에 단단한 혹같은게 보여요 해서 보니까 종양이 의심되는경우 등
무슨 처치를 하지 않았어도, 처치를 받지 않았어도 이에 대한 진료비는 내야 하는게 맞습니다.
우리는 누가 보더라도 당연한 질환 뿐 아니라 그보다 더 드문 경우에 나타날수 있는 질환들까지 구별해 낼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고 책임을 지는 의료인입니다.

할 수 있는 진료와 할 수 없는 진료를 구별해 낼 줄 아는 능력이 개원의에게 중요한 능력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는 상급 의료기관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글쓴이가 불친절하고 간단한 진료에 불만족한 것은 심히 공감하지만
이것이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아닙니다.

또 의료법 상 보험진료는 할인하거나 무료로 진료하는것은 불법행위로 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료법 제 27조]
이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는 위법한 행위이며 해당 진료를 보고 진료비를 받지 않는것은 오히려 의료인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됩니다.

네이버 지식인과 다를게 뭐냐는 물음에 그분은 네이버 지식인 찾아서 스스로 진단 내리고 치료받으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

댓글 60 익명 2018-09-14 16:25:46
/59 무료로 진료해주고 공단에 그돈을 청구하는게 불법이겠죠
무료 진료해주시는 좋은분들 전부 불법으로 몰아가네... :

댓글 61 익명 2018-09-14 16:35:21
60/ 맞습니다. 환자부담금을 받지않고 공단에 청구하는것은 불법입니다. 진료를 했으면 환자에게 받고 공단에게도 받는것이 맞습니다.
의료봉사와 의료업을 혼동하시는듯 싶습니다. :

댓글 62 익명 2018-09-14 16:39:33
/61 당연히 저 경우는 환자에게도 받지 말고 공단에도 청구하지 말아야죠
현직으로 근무하신다니 관련 법령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죠.
환자에게 안받고 공단에 신청도 안한 경우도 불법인지..
잘못 찾아온 경우 다른 전문의 찾아가라고 하고 돈 안받는 분들도 있고
자원 봉사가 아니라 진료가 간단한 문진으로 아무런 처방도 없는경우 돈 안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댓글 63 익명 2018-09-14 16:40:36
부연설명 드리자면 무료진료도 환자의 경제적 사정등을 이유로 시군구청에게 사전에 허가받은 뒤에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은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에 환자부담금을 내지 않은것을 말씀드린것입니다.
말씀은 진료에 대한 보상을 받는것을 욕심으로 보시는것 처럼 보입니다. :

댓글 64 익명 2018-09-14 16:40:41
/61 제가 병원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전문의한테 보내면서 돈받는 건 한번도 본적 없음 :

댓글 65 익명 2018-09-14 17:20:38
62/제 말의 요지는 환자에게도 받고 공단에도 청구하는것이 맞다는것입니다.

말씀대로 환자에게도 받지 않고 공단에도 청구하지않으면 청구누락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청구 되야 할 것을 청구하지 못했다는것이지 청구하지 않아야할것을 청구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덕분에 의료법을 다시 조금 공부해봤는데요,
의료법 27조 중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의료급여법 제 7조 중
제7조(의료급여의 내용 등) ① 이 법에 따른 수급권자의 질병ㆍ부상ㆍ출산 등에 대한 의료급여의 내용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진찰ㆍ검사 2. 약제(藥劑)ㆍ치료재료의 지급 3. 처치ㆍ수술과 그 밖의 치료 4. 예방ㆍ재활 5. 입원 6. 간호 7. 이송과 그 밖의 의료목적 달성을 위한 조치

해석해 드리자면 해당 환자는 의사에게 진찰 및 검사를 받아 의료 급여 대상자이며, 이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지불하는것이 맞습니다.
만일 본인부담금을 지불하지 않고 청구만 한다면 슬픈현실님 말씀대로 의료법 위반행위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것도 이부분이구요.
청구를 하지 않으면 말그대로 "누락"이고, 아예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차팅"누락"입니다.
두 부분 다 진료행위에 대한 의사의 책임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대가없는 책임만 남습니다.

슬픈현실님께서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우라나라 의료인 인식 대한 슬픈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

댓글 66 익명 2018-09-14 17:23:17
64/ 진료도 보지 않고 의뢰서를 쓰는경우를 보지 못해서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보통의 의뢰서는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히스토리와 본인이 문진, 시진, 촉진등의 진찰내용, 의심되는 상병등을 적어 보내거든요.
본인의 진단에 대한 의견 없이 진료 의뢰서를 쓰는걸 본 적이 없어 거기까진 답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범주가 아니네요. :

댓글 67 익명 2018-09-14 18:29:47
/65 청구 누락으로 처리할 수 있는것이면 돈을 안받는 것이 불법은 아니라는 얘기겠군요.
추가적인 설명은 잘 봤습니다.
돈을 받지 않은 책임이라... 고용주가 페닥에게 요구하는 부분이겠죠?
공단에만 청구하는 것이 불법이라는건 제가 먼저 말씀드렸구요
님은 환자에게 돈을 안받는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씀하셨구요.
남의 닉네임가지고 빈정대는 태도는 상당히 재수없네요 :

댓글 68 익명 2018-09-14 18:49:04
저 전에 헷갈려서 피부과 가서 간호사 한테 물아봤더니 될꺼 같다고 해서 진료 받았는데 안된다함 그리고 돈받음 노어이 ㅡㅡ :

댓글 69 익명 2018-09-14 19:01:16
정당히 받아야 할 보상을 받아야 하는게 맞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이게 왜 태클받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불친절한거면 위에 다른분이 써놓으셨듯이 시장경제가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슬픈현실님은 마치 안받을수도 있는걸 구태여 받아낸다, 안받는 착한의사들도 있다 란 뉘앙스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는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당사자들에게 나쁜의사 라는 뉘앙스로 다가옵니다.

환자에게 받지않고 청구도 하지 않는건 의사 재량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가 받을걸 안받은거지 위의 케이스가 못받을걸 받아낸게 아닙니다.

보험진료를 할인하거나 무료로 한다는 말 속에 "보험진료=보험공단에서 돈을 받는진료"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것입니다.
제가 명확하게 적지 못한점이 있어 추후 댓글에 언급하였습니다.

제가 듣고 본 많은 경우에 환자분들이 이것도 돈 받냐 라고 하실 때에 환자분께 받지 못하고 공단에만 청구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다른 진료와 함께 보험진료를 보실 때에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재량적으로 처리를 합니다.
비보험진료를 더 할인해주고 보험진료를 수납한것으로 처리합니다.
많은사람들의 인식속에 보험진료가 너무 저렴하다 보니 마치 무료진료인것 처럼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

댓글 70 익명 2018-09-14 21:48:28
...하다하다진짜 :

댓글 71 익명 2018-09-15 11:18:26
저는 저런 경우 돈받는 병원을 못봤는데
화상치료 하러 갔는데 '지금 병원에 소독약이 없어서 못해요' 해서 걍 나온적 있는데
그때 만약 돈내라 그랬으면 진짜 어이터졌겠네요ㅋㅋㅋㅋ :

댓글 72 익명 2018-09-15 12:22:39
공단에서 받는 돈은 또 얼마를 쳐먹엇을까
자기부담금은 몇천원일수 있는데 저렇게 몇천원 내면 공단에서는 의사한테 몇만원씩 주는데 :

댓글 73 익명 2018-09-15 14:44:21
30/ ㅋㅋㅋ누구지 전 벌써 안보여요 :

댓글 74 익명 2018-09-15 14:45:34
1,2,3,7,9,10/ 님들 리플에 비추 보시면 놀랄듯.. :

댓글 75 익명 2018-09-16 00:50:01
의사가 진단하고 판단해서 다른 병원 보내는데 진단받은 것에 대해서 돈을 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환자가 저렇게 말했지만, 분명 이건 어떠어떤 증상인것같고 우리병원에서는 볼 수 없으니 다른 과로 가라고 안내해줬을 것 같네요. 그럼 진료비 내는게 맞는거 같은데...ㅠ
물론 의사가 그냥 가세요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의사의 선택사항이지 환자가 화낼일은 아니라고봅니다. :

댓글 76 익명 2018-09-22 15:32:43
72/ 계속 오해하고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일반 의원에서 만원 내외로 받습니다.
초진 재진/ 연령/ 시간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드레싱 등 시행하였다면 추가로 몇백원 정도 더 받을겁니다.
71/ 그랬으면 컴플레인 걸어야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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