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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2-16 18:51:38 | 글번호 : 14656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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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권오중이 말하는 자식교육




첨부 이미지 :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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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6:42:53:


댓글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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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2-16 19:19:48
중심 내용이랑은 그렇게 큰 상관은 없지만, 하나 더 나아가서 "왜 문제의 핵심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책임을 미루려고만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중들이 원하는 '문제해결'이라는 것이 책임자를 찾아서 가능한 잔혹하게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봐요. 누군가는 실수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벼운 오판을 했을 것인데 여기에 전부 "책임"이라는 차꼬를 채워 형장으로 끌고가는 식의 문제해결이 아니면 사람들이 도통 만족하지를 못하니, "원인이 뭐건 간에 일단 내 책임은 조금도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형국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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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2-16 19:20:03
외국 자유롭게 교육하는게 알아서 잘하거나 타고난 심성이 착하고 행복한 애들한테는 좋은데
잘 안 되는 애들은 정말 끝도없이 타락해서 마약팔다 총맞아죽고 그런거보면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닐지...모두가 자유롭게 내비둬도 알아서 잘되면 좋겟지만
안될 놈들도 어떻게든 끝까지 데리고 가느냐 안될 놈들은 걍 버리고 가느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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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02-16 18:54:12
기승전딸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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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8-02-16 18:54:12
기승전딸딸이... :

댓글 2 익명 2018-02-16 18:55:41
설대라는거 루머인것도 밝혀지지않았나요 :

댓글 3 익명 2018-02-16 18:59:19
2/ 아 루머래용? 지워야겟다 :

댓글 4 익명 2018-02-16 19:03:59
중간짤린듯요? :

댓글 5 익명 2018-02-16 19:05:36
교체 :

댓글 6 익명 2018-02-16 19:10:52
야외활동을 싫어하는 전.. :

댓글 7 익명 2018-02-16 19:13:27
아 저런 남편 만나고싶다ㅠㅠ :

댓글 8 BEST 익명 2018-02-16 19:19:48
중심 내용이랑은 그렇게 큰 상관은 없지만, 하나 더 나아가서 "왜 문제의 핵심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책임을 미루려고만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중들이 원하는 '문제해결'이라는 것이 책임자를 찾아서 가능한 잔혹하게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봐요. 누군가는 실수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벼운 오판을 했을 것인데 여기에 전부 "책임"이라는 차꼬를 채워 형장으로 끌고가는 식의 문제해결이 아니면 사람들이 도통 만족하지를 못하니, "원인이 뭐건 간에 일단 내 책임은 조금도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형국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댓글 9 BEST 익명 2018-02-16 19:20:03
외국 자유롭게 교육하는게 알아서 잘하거나 타고난 심성이 착하고 행복한 애들한테는 좋은데
잘 안 되는 애들은 정말 끝도없이 타락해서 마약팔다 총맞아죽고 그런거보면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닐지...모두가 자유롭게 내비둬도 알아서 잘되면 좋겟지만
안될 놈들도 어떻게든 끝까지 데리고 가느냐 안될 놈들은 걍 버리고 가느냐 차이? :

댓글 10 익명 2018-02-16 19:32:45
아 저런 남편 되어야겠다 ㅠㅠ :

댓글 11 익명 2018-02-16 20:00:16
우리집 어른들은 100억이면 바꿀거 같은데... :

댓글 12 익명 2018-02-16 20:16:02
아드님이 장애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럼 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듯요 :

댓글 13 익명 2018-02-16 20:37:35
11/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렇게 생각하게 되는 집안에서 자랏다는건 얼마나 불행합니까.... 난 나중에 자식들이 저런생각이 들지 않게 키워야지... 그까짓돈이 중요한게 아니네요.... :

댓글 14 익명 2018-02-16 21:06:40
그런데 가끔 어떤 애들은 부모 or 주위 어른들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주기를 바라기도 해요. 그리고 좋아하는 게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희노애락의 폭이 좁은 사람이 있듯이 뭐가 크게 재미있지도 싫지도 않고 그냥저냥 할 만하다는 애들도 꽤 있거든요.

그런데 부모가 너 마음대로 해. 엄마아빠는 니가 하고 싶은 거 뭐든 응원해. 하니까 오히려 막막하다는 아이들도 봤어요. 차라리 짝꿍 부모님처럼 엄마가 보기에 너는 이러이러한 쪽이 앞으로 전망도 괜찮은 거 같으니까 해봐라 하는 게 부럽대요. 그래서 자신의 부모님의 방식이 또 다른 무관심이라고 느껴진대요.

물론 기존의 일방적인 성적 지상주의를 강조한 양육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이런 시각과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지않나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덧) 일천한 저의 경험이지만 졸업생들이 나중에 찾아와서 가장 많이하는 후회(?) 중 하나가 야자 째고 도망가고 공부 열심히 안 했던거였어요. 쌤말 좀 듣고 열심히 그 때 좀 더 할 걸 그랬어요. 회사를 다니든 장사들 하든 수험생이든 저런 류의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사회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으려나 싶기도 했어요. :

댓글 15 익명 2018-02-16 21:26:25
저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항상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꿈을 찾아야지' 하면서 키우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결국 제가 하고싶고 좋아했던건 '취미로 할때나 좋아하던 것' 이더군요.. 깔짝깔짝하는거랑 그걸로 밥벌어먹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이 일 저일 하다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 혹은 '다른걸 해보고싶다' 할땐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있었다는.... 그래도 운이좋아 대학이라도 좋은데 가서 다행이지.. 정말 좋아하는 일 찾기가 어렵고, 아니 그나마 좋아하는 '일(직업)'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자체가 운이 좋은거같야요.
돌이켜보면,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른다는걸 인정하는데 오래 걸렸던것 같습니다. :

댓글 16 익명 2018-02-16 23:06:49
꿈이라든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건 분명 '환상'의 측면이 있어요. 위 댓글들 처럼 취미와 직업은 분명 다르니까요.
자아탐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자극이나 만남(대화), 경험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측면에선 공감되네요.
책임지지 않는 사회라는 것도 완전히 그 사실만으로 비판하기는 좀 어려운 거 같아요... :

댓글 17 익명 2018-02-16 23:10:07
더불어 진로 부분을 다루다 보면 댓글에 나온 접근방식들이 다 있긴 해요. 사람 마다 삶을 대하는 방식이 다 다르니까요. 물론 정책이나 현장에는 여전히 꿈/하고 싶은 일의 강요 혹은 성적/입시의 강요 두 가지가 강세라는게 문제ㅠㅠㅠㅠ :

댓글 18 익명 2018-02-17 18:15:05
9 / 너무 미국 이야기 유럽은 또 달라요 :

댓글 19 익명 2018-03-03 20:31:39
15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누구나 좋아하는 일은 있겠지만,
그 좋아하는 일을 먹고 살 수 있을만큼 잘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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