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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
2017-04-16 02:20:30
6/ 연예활동으로만요. 그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아래는 참조 기사.
유천·유환 형제의 가슴 아픈 가족사
박유천은 8년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박유천 가족은 그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이민을 가는 가족을 부러워했다고 한다. 그러나 형제를 기다리는 것은 불행뿐이었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부모님은 매일 다투시다가 결국에는 이혼을 하셨죠. 부모님께서 아이를 누가 키울 것인가 의논하셨는데, 유환이가 엄마를 따라가겠다고 해서 저희 형제는 어머니니 밑에서 자랐어요. 어머니는 밤늦게까지 일하시다가 새벽에 들어오셨어요. 저희는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죠. 그 모습이 안타까우셨는지 어머니는 저희를 아버지께 보내셨어요. ‘이게 한계인 것 같다’고 아버지께 전화로 말씀하시는 걸 들었죠.”
박유천은 “엄마와 떨어져 살면서 엄마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동생 유환에게 형은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부모의 이혼 외에도 미국 생활은 인종 차별 등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유환을 지켜준 사람이 바로 형 유천이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었다. 박유환은 한 인터뷰를 통해 “형이 새벽에 아이스크림을 사올 때면 저는 그냥 먹기만 했는데, 저한테 맛있는 거 사주려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은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다가 박유천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를 그는 “꿈을 위해서였지만 동생을 혼자 남겨두고 온 건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한다. 어쩌다 미국 공연이 잡혀 동생을 만날 때면, 형제는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곤 했다. 유환은 형과 헤어질 때마다 “힘들다. 견뎌야 하는 법을 모르겠다”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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