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승만 박사님이 서울로 돌아오시니 측근들이 박사님보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하지 않냐고 물어봄.
그러자 저승만 박사님이 비웃으시며 말씀하시길, "내가 당나라 덕종이니?"
윾교 국가들에서 종종 군주가 런하다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그 대표가 당 덕종임. 당 덕종은 사과함. 그거 따라서 런 한 윾교 군주들은 대체로 사과함. 조선 런조도 마찬가지임. 하지만 저승만 박사님은 차원이 다른 분이었음.
저승만 박사님 자신이 사과할게 아니라 도망 못간 댕청이들이 자기한테 사과하게 만들면 된다는 것.
어떻게? 운 좋게 한강다리 끊기기 전에 런에 성공했다 돌아온사람들보고 못 런한 애들 사이에 북한 부역자가 있으니 니들이 색출하라고 함.
물론 진짜 부역자야 당연히 북한군 따라 튀었지만 그런건 상관 없이 평소부터 맘에 안드는놈들을 조질 기회를 준 것. 신나게 서울에서 런 못한 놈들중 아무나 부역자라고 조지는 분위기가 조성됨. 런 못한 놈들 중에서도 살고싶어서, 혹은 뭐라고 주워먹으려고 여기 편승해 밀고하고 조리돌림하고 난리가 남. 자연스럽게 런 한 사람들는 애국자, 런 못한 놈들은 역적놈들이 되버림.
따라서 누구보다 빠르게 런 하신 저승만 박사님은 애국자 중의 애국자로서 감히 점령시기에 북한군의 편의를 봐줬을 가능성이 0.1%라도 있는 런을 못한 역적놈들에게 사죄를 받아 마땅한 분이 되심.
이게 너무나도 잘 먹혀들어간 나머지 1.4 후퇴때는 중공군 도착하기 한참 전에 서울이 완전히 텅텅 비어버림. 다른게 아니라 혹시라도 못 런하면 탈환될때 부역자 사냥에 먹힐까봐.
이런 판국이다보니 저승만 박사님 집권기 내내 아무도 감히 박사님을 왜 런했냐고 묻는 불온한 종자들은 없었고 다들 런 못한 역적과 다르게 누구보다도 애국적으로 런하신 저승만 박사님을 한목소리류 찬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출처 디씨 윾갤
캬.... 새누리 국부 ㅇㅈ 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23:00: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