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 정부가 사과를 안했거나 부족한 건 아니지만, 항상 그 직후에 고위직 누군가가 뒤집는 발언을 했죠.
일본은 자유주의 국가니까 개별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그 점에서 일본국 정부가 억울하다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역사에 대한 사죄 문제는 일개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양 국가간의 문제이기에 해당 정권에 참여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국가에서 유의미한 지위를 점하는 공인들이 사과에 대해 번복을 하는 상황은 곧 사과의 부정을 뜻하죠.
정부 간의 문제가 아닌 국가간의 문제이므로, 정부가 사과 한 번 해서 끝날 수는 절대 없는 일이며, 일본 국민들 스스로부터 바뀌어서 일본국이라는 국가의 전쟁, 식민지 범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이하고 헛소리 하는 정치인들은 바로 정치, 사회적으로 생매장 시킬 수 있어야 진정 양국간 화해가 가능할 겁니다. 한국인들도 이 지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큰 변화를 위해 기저부터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별 사과, 배상보다는 양국간 시민사회, 역사 연구자들간 교류 활성화 같은 걸 요구하는 게 더 의미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8 1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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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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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10-25 17:20:55 | 글번호 : 115473 | 0 496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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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를 말하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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