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a) 미술 영재 우림이, 5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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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09-30 23:06:44 | 글번호 : 11371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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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 2개

고파스에 올라왔었던 자료에 못봤던 뒷내용이 추가되어있는 것 같아서 올려요

슬프네요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1:47:57:

댓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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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6-09-30 23:09:46

a야 어디있니 :

댓글 2 익명 2016-09-30 23:10:49

천재가 스러지는 시스템이네요 8ㅅ8
알아봐주는 교수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 와중에 어쌔신크리드 헠헠 :

댓글 3 익명 2016-09-30 23:11:06

a야~~~ :

댓글 4 익명 2016-09-30 23:12:46

안녕하세요. a입니다. :

댓글 5 익명 2016-09-30 23:19:36

A어디있죠 :

댓글 6 익명 2016-09-30 23:24:29

A 여학생 목 뒤에 우림이가 그림 그려주는 장면 아닌가요 ㅂㄷㅂㄷ :

댓글 7 익명 2016-09-30 23:25:02

a~ :

댓글 8 익명 2016-09-30 23:25:39

엄마가 조금 답답하네요.. :

댓글 10 익명 2016-09-30 23:30:12

에이가 없네 :

댓글 11 익명 2016-09-30 23:42:29

철짤에 a있네요 :

댓글 12 익명 2016-09-30 23:42:49

흠...근데 다들 피카소가 어릴 때 그린 그림들 보면 저 아이가 진짜 재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니면 어릴 떄는 있었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잃어버린 건지 두 번 생각하게 될 겁니다. :

댓글 13 익명 2016-09-30 23:43:47

전 고파스에서 뒷내용 못봤어염 찾아와주시죳 :

댓글 14 익명 2016-09-30 23:44:10

그래도 미대갈려면 잣대에 맞춰야지 어쩌겠습니까 ㅠㅠ :

댓글 15 익명 2016-09-30 23:45:15

피카소 12살 때 그림.

댓글 16 익명 2016-09-30 23:46:32

14/ 18세기 19세기 유럽에서도 저런 정밀묘사 시험이 있었답니다. :

댓글 17 익명 2016-09-30 23:46:47

15 진짜요?ㅎㄷㄷ
근데 그래도 위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변함이 없네요... :

댓글 18 익명 2016-09-30 23:47:59

근데 만화과 있지 않나요? 거기서도 저런 시험을 보나요? :

댓글 19 익명 2016-09-30 23:49:15

17/ 저 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국교육이 아이를 망쳤다인데.....그냥 그림 실력이 정밀 묘사에는 안 능한 그런 아이인거죠....상상해서 그리는 능력은 좋지만. 딱 만화가 스타일이죠. 굳이 대학 갈 필요도 없는데.... :

댓글 20 익명 2016-09-30 23:49:46

만화과는 다른 시험을 보죠. 학교 앞에서 나눠주던 미술학원 연습장에 애니메이션학과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 보면 뭔가 달라보이지만 비슷비슷한 느낌.... :

댓글 21 익명 2016-09-30 23:51:01

20/ 그럼 만화과를 가면 되는데 ..... 이말년도 잘 먹고 사는데 말이죠... :

댓글 22 익명 2016-09-30 23:51:46

그나저나 +a 는 어디있쬬? :

댓글 23 익명 2016-09-30 23:52:58

21 저 교수도 그래서 괜히 순수미술로 강요하지 말고 일러스트레이터나 세부묘사 발휘가능한 쪽으로 가라고 하네요ㅎㅎ :

댓글 24 익명 2016-09-30 23:53:12

ㅂㄷㅂㄷ :

댓글 25 익명 2016-09-30 23:54:02

저 짤 볼때마다 저게 정말로 샘솟는 재능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거려보았습니다. 물론 저 어머니분이 속시원하게 대학 갈 필요없고 최선을 다해서 만화를 배워라 하면 더욱 더 재능이 꽃 피긴 하겠지요. 야자를 왜 합니까 도대체... :

댓글 26 익명 2016-09-30 23:54:45

25 사실 그렇긴 해요... 굳이 좋은 대학 미술학과 보내려고 하다보니 저러는 거긴 한데ㅠㅠ :

댓글 27 익명 2016-09-30 23:54:52

오와 초딩때 그린거 진짜 잘그렸다 :

댓글 28 익명 2016-09-30 23:56:34

아티스트들을 보면 가장 큰 공통점은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재능 보다는 (있으면 역사적인 위인이 되긴 하지만) 열정이 훨씬 중요한게 지론입니다. 고갱도 그림 어지간히 못 그렸지만 자기 개성을 살려서 미친 사람처럼 계속 그려서 미술계에 한 획을 그었죠. 저 친구도 진정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야자고 자시고 엄마 말도 안 듣고 자기 그리고 싶은 그림만 그리는 성격이어야죠.

물론 어머니가 도와주면 더 잘 되겠지만....제 말은...될 놈 될. :

댓글 29 익명 2016-09-30 23:59:00

피카소가 천재의 정의 혹은 유일한 예시는 아니죠 선에 대해 천재성이 있어도 입체나 극사실쪽에 천재성이 없을 수 있다 봅니다. :

댓글 30 익명 2016-10-01 00:03:09

29/ 그렇죠. 피카소는 진짜 천재 중의 천재. 올라운드 플레이어였고, 저 친구는 상상 및 기획만 뛰어난 친구일 수 있죠. 하지만 그렇기 떄문에 한국 교육이 저 친구의 재능을 말살했다라고 할 순 없죠. 저런 정밀묘사 능력은 원래 없는 것이니까요. 단지 어머니의 강요 (제 느낌에) 로 입시미술에 매달리다 보니까 쓸떼없는 야자나 하고 있는 게 문제인거지 한국 교육의 폐해라고 할 수는 없죠. :

댓글 31 익명 2016-10-01 00:11:30

저 어머니가 진짜 답답하고 꽉 막힌 스타일이죠...미술을 하려면 좋은 대학밖에 길이 없다니;;;; 재능이 있으면 대학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차라리 일본으로 유학보내서 만화가 어시스턴트나 하게 하면 될텐데. 카이지 같은 만화도 있는데... :

댓글 32 익명 2016-10-01 00:30:09

사실 고대도 수능 잘 보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들어온 것뿐...
그나마 수능은 잘 맞는데, 제가 본고사나 다른 때 태어났어도 고대 왔을까는 심히 궁금하긴 합니다.
그걸 빼더라도, 고등학교 교과 공부 잘 하는 게 대학에서든 사회에서든 유일한 재능은 아니기도 하고.
어쨌든 정해진 길 아닌 길을 가는 사람들도 서폿 잘 받을 수 있으면 좋겠음. :

댓글 33 익명 2016-10-01 00:31:18

한예종클라스 :

댓글 34 익명 2016-10-01 01:17:26

피카소를 예로 들면서 넌 그렇게 천재는 아니야라고 재능을 과소평가해버리는건 지금 저기서 말하는 교육문제보다도 훨씬 재능을 말살하는 태도입니다. 그냥 예로 들었다고 하기엔 너무 나갔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성적 평가가 안되죠. 일단 정량적 평가가 아니면 사람들이 믿질 않으니까요ㅋㅋ 미대 입학을 정량적 평가로 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저 친구는 물론 정밀묘사에 재능이 없을수도 있지만 애당초 왜 시간내에 그림을 그려야 하고, 왜 정해진 기준에 따라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될꺼 같아요. 저는 거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미대 가려면 저기에 맞춰야지..라고만 생각하면 아마 100년뒤에도 이모양이지 않을까요 ㅋㅋ :

댓글 35 익명 2016-10-01 03:31:14

무지한 부모가 욕심만 많을 때 아이를 망치는 예시중 하나일 것 같네요. 저걸 왜 대학교를 굳이 보내려고... :

댓글 36 익명 2016-10-01 03:38:28

피카소 말고 기안84나 야매요리, 귀귀 만화보고 다시 오세요. :

댓글 37 익명 2016-10-01 03:55:54

36/ 그 만화를 보면 더더욱 대학을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겠죠. :

댓글 38 익명 2016-10-01 10:54:54

34/댓글에 충격받고 배우고 갑니다..
'피카소를 예로 들면서 넌 그렇게 천재는 아니야' 라고 하는 태도 주위에서 많이 보았고, 저도 가끔 그러는것 같은데...
정말 큰 실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39 익명 2016-10-01 11:58:25

엄마노답...;;; :

댓글 40 익명 2016-10-01 14:15:37

교수멋있네 진짜 참교육자다 ㅊㅊ
요즘 웹툰쪽도 있고 창작활동으로 먹고사는 길이 많이 열렸는데 엄마가 많이 답답하네요 :

댓글 41 익명 2017-11-27 02:24:23

어머니를 탓하기엔 어머니는 그냥평범한 사람이라는 잘못밖에없는듯... 그냥 일반인이 한국에서 무난무난 성공하기에 관련분야 명문대나와 자리잡는게 일반적일테니까요. 어머니나름 이리저리시도해본거잖아요 보니 한예종 교수말고는 다들 일률적인 길만 제안하네요. 그리고 튀에 왠 피카소랑 비교하시는듯하는 분 계신데 왜 기준이 피카소여야하죠? 피카소가 유년시절 사실적묘사에 능했지만 그게 천재와 범인을나누는 기준이 왜 되는지모르겠어요. 게다가 이 학생이보여주는 묘사능력도 못지않게엄청난데요? 고갱이못그렸다구요? 잘그리고못그리고의 기준이 '사실적묘사'에 있으신가봐요. 단순히 사실적 재현능력만을 재능의 기준으로볼수없죠. 그리고 이 학생이보여주는 드로잉능력을 왜 만화영역 혹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한정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교수가볼때 사람들이 자꾸 학생의 분야를 한정하려 하니 이런쪽도 있다고 이야기해주는것 같아요. 미술전공자이고 오랜시간동안 미술로학생들 지도해온 입장에서 정말 엄청난 재능보여주는 학생이고 우리나라 미대가려면 누구를 위한 기준인지 모를 미대입시제도에 맞춰 학생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게 너무안타까워요...ㅠㅠ :

댓글 42 익명 2017-11-27 02:36:06

우리나라 미대생 선발기준이 사실 일본에서의 선발제도에 많은영향을 받았고 예전의 일본은 더 옛날 미국에서의 선발제도에 영향을 받았겠죠 왜 시간안에 사실적으로묘사하는 능력을 보는가를 생각해보면 사진럾던 시절 인물화를 사실적으로 그려야했기때문에 그런 능력이 중시되어왔고 산업디자이너를 선발하는데에도 여러모로 짧은시간안에 묘사눙력이 우수한 사람을 뽑는게 도움이된다고판단했던것 같아요 그런것글이 지금 우리나라미대생을 뽑는 제도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개인적인 생각을 보태자면 미대입학후 실질적으로 사용되지도않을 능력을 억지로 계발하고 많은 가능성을 제한시키고 있는데 그래도 더 고민하거아 제도를 적극적으로바꾸지않는 이유가 지금 제도가 '편해서' 인것같아요. 적어도 서울대나 홍대는 그냥 몇시간의 제한된시간내에 학생의 그림한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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