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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9
익명
2016-04-23 02:22:04
245 냉탕온탕 왔다갔다 안해여?
엄마랑 목욕탕을 간다.
옷을 벗고 때타올 바디타올 바디샴푸 샴푸 헤어팩 폼클렌징 치약 칫솔 발뒷꿈치굳은살제거하는물건 을 챙겨 여탕 입성
입구에서 의자와 큰 대야 작은 세숫대야 하나씩 챙겨서 빈자리를 스캔.
빈자리를 획득하면 의자 대야 세숫대야에 비치된 비누를 거품내에 봑봑닦고 뜨거운 물로 헹궈준다.
세수하고 이닦고 머리감고 몸은 비누거품을 내서 닦는다. 헤어팩을 하고 락커키로 머리를 묶고 상하지않게 수건으로 싸줌.
온탕 입성.
15분정도 지난후 의자에 앉아 때를 박박 밀어준다.
기운이 없을땐 걍 세신사 아주머니에게 몸을 맡김.
물로 헹궈준뒤 취향에 따라
온탕 열탕 이벤트탕 냉탕 폭포수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 를 들락날락해줌
특히 뜨~찬 의 반복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것만같은 느낌을 준다.
가끔 원적외선등이 설치되어 누워있게 해놓는 장소가 있는 곳도 있음.
피로가 풀렸다 싶으면 바디샴푸로 거품을 내서 몸을 닦고 헤어팩을 헹구고 여분의 수건(여탕은 수건을 두장줌)으로 물기를 닦는다.
작은 대야에 물을 담아 입구에서 발을 헹궈준다.
락커에 짐을 넣고 지갑 바디로션 로션 크림 에센스 헤어에센스 등을 꺼낸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발라준다.
면봉으로 귀,배꼽등도 관리한다.
동전을 바꿔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다.
옷을 입고 미에로화이바,삼각커피우유,요구르트,바나나우유 중 한개 득템한뒤 집으로 향한다.
~
의자랑 대야를 씻는 이유는
의자에 앉아서 때를 밀고 난뒤에 물로만 대충 헹구지 딱히 엄청 깨끗하게 해놓고 귀가하지않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딱봐도 모든 대야나 의자들이 사용감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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