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 lee" - Muriel Anderson

어쿠스틱 기타계에 있어 '홍일점'의 역할을 하는 특별한 연주자를 소개합니다.
'뮤리엘 앤더슨'은 그리 많지 않은 여성 핑거스타일 플레이어 중에서도
작곡, 연주력에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는 연주자입니다.
 
클래식 기타연주자인 Christopher Parkening과 그 유명한 Chet Atkins의 제자로서
부드러운 느낌의 클래시컬한 곡과 컨츄리풍의 곡을 주로 연주합니다.
 
주로 나일론기타와 하프기타를 사용하며,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자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였고,
"Music for Allaince"라는 음악교육기관을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목해야할 부분은 그녀의 주도 하에 정기적으로
"Muriel Anderson's All Star Guitar Night"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 공연에는 전세계의 유명한 핑거스타일 기타 플레이어들이 참가합니다.
지금까지 참가한 기타리스트들을 열거하자면 - Tommy Emmanuel, Laurence Juber,
Ed Gerhard, Phil Keaggy, Pat Kirtley, Preston Reed, Doyle Dykes, Peppino D'agostino,
Jacques Stotzem, Peter Finger, Franco Morone 심지어 Seymour Duncan까지..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연주자들은 거의 대부분 "All Star Guitar Night"을 거쳐갔다고 봐도 됩니다.

"All Star Guitar Night"은 DVD로 제작된 것도 있으며 국내에 정식수입되었으므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Rosalee"는 "ARIOSO from Paris"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핑거스타일 컴필레이션 음반인 "Acoustic Guitar Highlights Vol.2"에도 있습니다.
그녀의 곡 중에선 가장 듣기 쉽고 편한 곡 중에 하나인데,
나일론기타 메인에 스틸기타가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로 받쳐주고 있습니다.

Vincent - Muriel Anderson and Tommy Emmanuel